상임부위원장 강찬수, 권원표, 유재섭, 조천복…사무총장 김성태 선출 한국노총 이남순 현위원장이 7일 19대 위원장으로 당선돼 지난 1년8개월에 덧붙여 앞으로 3년간 한국노총을 이끌게 됐다. 한국노총은 7일 오전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총대의원 785명중 75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을 실시한 결과 이남순 후보가
이남순 위원장의 재선은 한국노총이 사업의 연속성을 갖고 '노동시간 단축' 논의 등을 진행한다는 의미와 '점진적인 개혁'이 진행될 것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박헌수 화학노련 위원장이 '새로운 개혁'을 주장했다면, 이남순 후보는 '중단없는 개혁'을 주장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화두는 '한국노총의 개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선거결과는 후보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여야 4당의 대표를 포함해 16명의 국회의원과 지도급 인사들이 참석해 올해가 양대선거 등 '정치의 계절'임을 실감케 했다. 방용석 노동부 장관, 장영철 노사정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4당 대표가 모두 축사를 했으나 사회를 맡은 최삼태 조직국장이 "권영길 대표가 가장 많이 박수를 받았다"고 말해 참석자들이 웃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올해 전지부의 공동·동시 투쟁으로 산별노조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목표 아래, 임단협 투쟁시기집중을 '5월 중순'으로 결정했다. 노조는 지난 5∼6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민주노총 투쟁일정, 월드컵, 지방선거 시기를 감안,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시기집중과 관련, '5월 중순', '7월 초순'을 놓고 논의를
서비스연맹 골프장 단일노조 건설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골프장 단일노조 준비위원회(이천한 대둔산 C.C노조 위원장)는 6일 대둔산 C.C에서 골프장 대표자 회의를 열어 올해 안에 단일노조를 만들기로 했다. 또 이를 위해 골프장 모범 단협안을 마련해 공동임단투를 전개하기로 하고 이번 달 안에 임금비교자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비스연맹 관계자는 "단일
철도노조(위원장 김재길)는 5∼7일까지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조합비 인상안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95% 가량이 투표에 참가해 70% 이상이 찬성했다고 7일 오후 잠정집계 결과를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번에 조합비 인상안이 가결되는 것은 "2월25일 파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지지도"로 해석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지난해 11월 부결됐던 조합비 인상안 총투
사내하청노조와의 갈등과 관련해 금속산업연맹 대의원대회에서 제명이 결정된 캐리어노조(위원장 이현석) 집행부가 6일 총사퇴했다. 캐리어노조 집행부는 지난 6일 열린 비상대의원대회에서 금속산업연맹의 노조 제명건에 대해 책임을 진다며 총사퇴 의사를 밝혔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연맹에서 노조 징계관련 논의가 나오면서 제명만은 막아보려 했으나 결국 제명됐다"
한국노총은 7일 대의원대회에서 가진 위원장 선거에서 현위원장인 이남순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됐다. 이날 총 대의원 785명 중 74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남순 후보가 577표를 득표, 166표를 얻은데 그친 박헌수 후보를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상임부위원장에 강찬수 현부위원장, 권원표 현부위원장, 유재섭 금속노련 위원장
한국노총 내의 5개 제조부분 산별연맹으로 구성된 제조연대는 올 해 임금인상투쟁과 관련해서 13.0%의 '연대임금인상요구안'을 만들었다. 제조연대는 5일 섬유유통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5차 집행위에서 2002년 임단투 공동지침안을 토의한 결과 기본급 대비 13.0%(10만2,013원)의 연대임금인상률을 작성했다고 밝혔다.제조연대의 이 같은 지침안은 한국노
한국노총이 7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논의할 올해 사업계획안을 살펴보면 올해 양대선거가 예정돼 있는 만큼 정치활동사업에 대한 계획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주5일근무제 법제화 추진 계획, 산별노조 전환, 여성할당제 도입 계획 등과 다양한 자료집 발간계획도 관심을 끌고 있다. . ■양대선거 대비 정치활동 강화 한국노총은 2월중으로 양대선거를 대비해 지역별·
연합노련 제 18대 위원장에 백헌기 후보(47세)가 당선됐다. 6일 오전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열린 제 40차 연합노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백헌기 후보는 투표 인원 91명 중 88표의 찬성표를 얻어 연합노련 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서 반대는 1표, 무효는 2표가 나왔다. 한국공항노조 출신인 백헌기 위원장은 전임 김낙기 위원장의
산별노조 2년차를 맞고 있는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가 5일 경북 영동 송호 유스호스텔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투쟁방침을 확정했다. 노조는 올해 투쟁목표를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저지와 산별교섭의 전망 확보 등으로 정하고 임단협을 중심으로 7대 중심투쟁 요구를 쟁취해 나가기로 했다. 노조의 7대 중심투쟁은 △ 집단교섭 및 기본협약 쟁취 △ 기본
한국노총 외기노련 소속 WPPMC코리아노조(위원장 이상준)가 상급단체를 변경,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연맹으로 새롭게 가입했다. 노조는 지난달 24일 임시조합원총회를 열고 △ 상급단체 변경 △ 규약개정 △ 선거세칙 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WPPMC코리아는 외국계 광고대행사이며 노조 조합원은 78명이다. 노조 이상준
정부가 오는 27일까지 공무원노조 도입 관련 정부단일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한동안 교착상태를 맞았던 공무원노조 도입 논의가 2월말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사정위 노사관계소위(위원장 신철영)는 5일 오전 회의를 갖고, 지난달 29일 상무위 회의에서 결정된대로 앞으로 공무원노조 도입방안을 국장급으로 승격된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지하철노조 투쟁과 '전공노협' 행보 서울지하철노조의 잠정합의 이후 서울지하철노조와 연대투쟁전선을 펼쳤던 전국지방공기업노조협의회(집행위원장 배일도·이하 전공노협)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공노협은 양대노총 소속의 26개 지방공기업노조가 지난해 8월 출범시킨 연합조직이다. 전공노협은 28일 서울지하철 등 소속 서울시 투자기관 6개 노조가 '공동
한국노총은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6일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한다. 각 분과위원회는 28개 연맹 담당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 의안 및 의사일정 분과 △ 규약 및 자격심사 분과 △ 재정분과 △ 조직·노사분과 △ 정책분과로 나눠져 있다. 7일 오전 10시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19대 위원장선거에 출마한 이남순
효성노조(직무대행 김필호)의 일부 대의원들이 상급단체변경, 규약개정, 집행부 불신임 등을 안건으로 하는 대의원대회 소집공고를 내 노조 내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효성노조 성아무개 대의원은 △ 민주노총탈퇴, 한국노총가입 △ 규약개정 △ 임원불신임 등을 안건으로 하는 대의원대회를 개최할 것을 지난 6일 집행부에 요구했다. 집행부에서 언양지부 대의원들
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나영섭)가 지난 2일 2001년 임단협과 2002년 임금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차량, 승무, 역무, 기술본부장 등 10여명은 5일 오후 "절차상의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하며 노조사무실에서 집행부 불신임투표를 요구하는 항의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또한 불신임투표를 요구하는 조합원 서명운동도 함께 벌이고 있다. 이들은 2001
민주노총 신임 경기본부장에 단독출마한 김상완 전 금속산업연맹 경기본부장이 선출됐다.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4일 오후 2시 수원시 체육회관에서 전체 대의원 249명 중 1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144명 찬성(88.9%)으로 정용길 사무처장 후보와 동반출마한 김상완후보를 신임 본부장으로 선출했다. 반대표는 18표였다. 이어 신임본
운송하역노조(위원장 김종인)는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본조 지도력 강화와 2002년 임단협에서 산별교섭 추진을 통한 산별노조 강화 토대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운송하역노조는 5일 부산금강국민호텔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산별노조 중앙의 강화는 조직강화의 1차적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운송하역노조는 본조 지도력 강화를 위해 부위원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