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연합, 녹색연합 등 600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 대표단은 1일 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만1,651명이 서명한 반전평화범국민서명용지와 부시방한에 대한 항의서한을 미대사관에 전달했다. 반전평화공동실천은 오는 2월19일 예정된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과 관련해 "부시방한 목적이 대북적대정책을 통해 한반도
자동차노련 강성천 위원장이 1일 14대 위원장에 취임하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강성천 위원장은 지난 해 12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 3선에 성공한데 이어 1일 오전 교육문화회관에서 14대 위원장 취임식을 갖게 된 것. 강성천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현장 중심의 원칙 있는 노동운동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
금속산업연맹 3기 위원장에 단독출마한 백순환 후보가 당선됐다.연맹은 1일 대의원대회 중 저녁 8시께 3기 임원 후보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드며 전체 569명 중 398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백순환-전재환-김호규(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후보조가 237명의 찬성(59.5%)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부위원장 선거에서도 단독출마한 오종쇄 후보가 398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행 허영구)은 중소영세비정규직 희생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과 공기업 사유화 저지를 요구하며 2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벌이기로 최종 결정했다. ■ 2월 '총파업 포함한 총력투쟁' 조직하기로…'총파업' 둘러싼 논란 여전 민주노총은 지난달 30일 저녁 늦게까지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 돌입 여부에 대한 논란 끝에, 개악된 법안
○…이번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빔 프로젝터'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공식 의결회의에서 처음으로 선 보인 빔 프로젝터는 미리 안건을 파워포인트로 준비해 빔을 쏴서 화면으로 스크린으로 곧바로 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회의의 원활한 진행에 효과적이었다는 평이다. 이를 준비했던 민주노총의 한 관계자는 "대의원대회 진행이 회의 집중도를 높이
금융산업노조 선관위는 지난 29일 실시된 2대 금융산업노조 임원 선거에서 이용득 위원장과 양병민 수석부위원장, 이창림 사무처장이 84.7% 득표율을 얻어 최종 당선됐다고 31일 공고했다. 선관위는 재적 조합원 60,682명 중 52,598명(86.6%)이 투표에 참가, 44,527명(84.75)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은 올해 임금인상률을 '12.2%+α'로 결정했으며 5월로 임단협 투쟁 시기를 집중, 총력 투쟁을 벌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31일 오후 2시 중앙위원회를 열고 2002년 임단투 방침, 투쟁 방향 등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연맹은 우선 5월 시기집중 총력투쟁을 위해 3월 2일까지 연맹으로 교섭권을 위임하며, 3월 16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남순 후보 선대본은 30일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선대본 출범식을 갖고 압승을 다짐했다. 이용득 공동 선대본부장은 "개혁의 지속적인 완결을 위해선 이남순 후보가 한국노총을 이끌어야 한다"며 "1년6개월의 짧은 재임기간 중 올린 성과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이남순 후보의 능력은 검증됐다"고 말했다. 이남순 후보는
최근 실업률 하락의 원인이 취업자 증가보다는 구직포기자가 늘어난데 있다는한국은행의 분석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실업률을 따짐에 있어 구직포기자를 제외하는 것은 일반적 통계기준이라 하겠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외환위기 이후 취업난으로 구직포기자가 급증했다는 점에서더욱 그렇다.우리나라 실업률 통계가 고용사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물론 어제
건설산업연맹(위원장 이용식)이 올해 건설현장 실질 노동시간 주 40시간 단축을 주요과제로 하고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연맹과 발주처와의 교섭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건설산업연맹은 31일 대의원 139명 중 89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의원대회를 열어 8시간 노동정착과 조직확대를 주요사업목표로 잡고 △ 건설현장 실질노동시간단축 △ 건설관련 제도개선 대
△ 외기노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학 대의원들. 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인식, 외기노련)은 31일 오후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주한미군쪽에 용역,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덤핑입찰 중단 등을 촉구했다. 외기노련은 이밖에도 결의문에서 △ 5일제 및 비정규직 보호 입법 등 즉각 시행 △부당노동행위 엄단 △
전국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전해투) 신임위원장에 철도노조 해고자 출신 이철의씨(44)가 당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노총 사업장 출신이 전해투 위원장에 당선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 전해투는 지난달 29일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정규정 전 위원장이 지난해 현대차 노사의 해고자 전원복직 합의에 따라 이번달 복직이 되면서 새로 위원장 선거를 가졌다. 이 자
민주노총 전북본부(본부장 염경석)는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내 개정병원 등 9개 장기투쟁사업장 사태해결을 위해 공동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 지역의 장기투쟁사업장은 31일 현재 1,060일을 맞는 군산개정병원 고용승계투쟁을 비롯해 한국펠저 노조인정투쟁(230일) 세큐리트 부당해고철회 투쟁(220일) 동아자동차전문학원
건설산업연맹 부산인테리어 목공노조(위원장 이점진)가 31일 공식 출범했다. 노조 이점진 위원장은 "인테리어 목공은 건설업계의 막대한 부분을 차지해 왔음에도 열악한 근로조건과 산업재해뿐만 아니라 임금체불, 임금착취 등 사회적으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이러한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인테리어 목공노조는 지난해 8
2000년 하반기 이래 계속된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고용이 늘어난 게 아니고 아예 취업을 포기한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최근 실업률 하락의 원인과 시사점’ 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전년(8.8%) 보다6.0% 포인트나 하락한 2.8%였지만, 실업률은 전년(4.1%) 보다
민주노총(직무대행 허영구)은 30일 오후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전체 대의원 837명 중 502명(60%)이 참가한 가운데 '2002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없는 주5일근무제 도입 △ 단병호 위원장과 구속노동자 석방 △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정규직화 △ 교수·공무원노조 보장 공기업 사유화 중단을 기치로 2월부터 총력투쟁을 전개하
오는 1일 3기 임원선거를 치르는 금속산업연맹이 후보단일화 실패 후유증과 단독후보에 따른 대의원들의 관심부족 등으로 선거과정에 대한 조직화에 애를 먹고 있다. 연맹 선관위원회는 지역순회유세 마지막 일정으로 29일 저녁 7시 민주노총 서울본부 강당에서 서울지역 유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의원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해 7시20분께 유세가 무산됐다.
올해 평균 실업률이 4.6%, 실업자수가 105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30일 '2002년 노동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월드컵 특수와 미국경제 회복으로 전년보다 높은 성장이 기대되나 경기침체로 구직을 포기했던 실망실업자들이 구직활동에 나서게 되므로 고용사정이 더 악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정투노련(위원장 장대익)은 30일 오후 주택공사 국제회의장에서 2002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정투노련은 이날 총대의원 55명중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중앙위원회에서 심의한 공공노연 차원의 활동추진, 공기업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등 올해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정투노련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정치권의 반노동자적 정쟁놀음과 매국적 구
철도노조가 민영화 철회, 근로조건 개선, 해고자 복직 등 3대 요구안을 갖고 진행하던 단체교섭과 관련 오는 25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5∼7일까지 조합비 인상안 총투표를 실시한다. 철도노조는 지난해 11월 '조합비 1% 인상안'이 64%의 찬성으로 부결된 이후, 복지기금을 투쟁기금으로 전환하고, 전조합원 1만원 모금운동을 통해 투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