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허인)는 21일∼24일 연장운행과 관련한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7.59%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137명 증원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의 효력이 발생된다. 극적 타결로 노조 집행부가 파업을 철회한 것과 관련, 일부 조합원들은 "합의안이 미흡하다"며 반발한 바 있어 찬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는 24일 성명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과 관련한 조속한 약속이행을 촉구했다.노조는 우선 "노 당선자가 선거과정에서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징계문제는 지방자치단체 자율적으로 맡기고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 일부를 제한한 공무원노조는 내년 7월 허용한다고 약속했다"며 "이에 대해 국제노동기준
과학기술노조(위원장 이성우)는 24일 한림원 원장 비리의혹에 대한 과학기술부 특별감사 실시를 촉구했다.과기노조는 이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이 취임 1년에 차량유지비와 기사인건비, 교통비 중복수령, 공금유용과 업무추진비 미정산, 해외출장경비 유용과 불법수령, 부당한 직원채용, 건설기금관련 유용 등 비리의혹에 대해 지난 5일 과기부에 공문을 통해 알리고 특
민주화학섬유연맹 3기 임원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지난 23일 마감된 연맹 임원선거 후보등록 결과 오길성·장현황·최신영 팀과 장영열·배재석·이정훈 팀이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로 각각 등록했다.오길성 후보장영열 후보기호1번 오길성 위원장 후보는 1, 2기 연맹 위원장과 전노협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장현황, 최신영 후보는 2기 연맹 수석부위원
언론노련 제8대 및 언론노조 2기 임원선거가 이례적인 경선구도로 치러지게 됐다.신학림 후보전영일 후보24일 정오 마감된 언론노조와 언론노련 임원선거 후보등록 결과 신학림·현상윤 후보가 언론노조, 언론노련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등록했으며 전영일 후보는 언론노련 위원장후보에만 등록해 언론노련 선거는 경선으로, 언론노조 선거는 찬반투표로 치러지게 됐다. 언
공공연맹, 철도·전력·발전·가스노조 등 5개 조직으로 구성된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가 내년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공동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23일 공투본에 따르면, 5개 조직 대표자, 공투본 확대집행위원 등 20여명이 지난 18일 회의를 갖고 "새정부 출범 이전인 내년 2월 예상되는 정부의 남동발전 매각 등 공세를 저지하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 날씨에도 불구, 200여일 넘게 장기파업을 벌여 온 보건의료노조 CMC지부 조합원들이 명동성당 입구에서 23일 '2박3일'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200여일 넘게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CMC지부 조합원들이 명동성당 입구에서 23일 '2박3일'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 "성탄절을 맞아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일방적 지하철 1시간 연장운행 철회'를 요구하며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78.2%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노조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참가 조합원 7,999명(86.2%) 가운데 6,254명(78.2%)이 찬성, 쟁의행위가 가능해졌다. 노조는 23일 찬반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인
27일 전면파업을 예고한 미도파백화점노조(위원장 강규혁)가 23일부터 대의원·상집간부 42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22일부터는 미도파 백화점 상계, 청량리 점에서 일하는 전 조합원이 사복근무를 시작했다. 지난 20일 열렸던 조정회의가 결렬될 경우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힌 노조는 이날 조정회의에서 직급조정, 업무재배치 등 노사간 입장이 전혀 좁혀지지
산업안전 보건활동과 직업병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노총은 23일 (124쪽) 책자를 발간했다.이 책자에는 소음성 난청, 직업성 천식, 직업성 피부질환 등 소홀하게 넘어갈 수 있는 직업병을 소개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서술함으로써 노동자들이 직업병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신경 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민주화학섬유연맹(위원장 오길성)이 연내 장기투쟁 사업장 해결을 위한 집중지원투쟁을 23일 세 군데 장소에서 가졌다.연맹은 이날 오전 란토르코리아노조와 관련해 11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동서식품 본사 앞 집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석촌동 신라교역 본사 앞(신택노조 관련), 오후4시 서초동 (주)신암 본사 앞에서 잇달아 집회를 열었다. 동서식품은 지난 9월 2
"간부, 조합원 23명은 이제 한 목숨입니다. 20살 아가씨부터 48살 아줌마까지 노동법도 모르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지만 사측에게 그냥 무릎 꿇을 수 없습니다."( 사진 : 금속노조 갑을플라스틱지회 이혜원 지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경인지방노동청 앞에서 노조 인정, 부당징계 철회를 촉구하며 삭발을 했다. ) 금속노조 갑을플라스틱지회 이혜원 지회
전국과학기술노조 제 6대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이성우 후보가 조합원 86%의 지지로 당선됐다. 지난 18일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3,815명 중 2,458명(66%)이 참가했으며, 이 중 2,11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하지만 이번 선거 투표율이 지난 5대 임원선거 투표율 74.6%보다 많이 저조하고, 일부 지부의 경우 투표율이 50%에도 못 미치는
민주노총이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24일 갖는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9층 회의실에서 연맹 및 지역본부 상근간부,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정세전망과 사업계획안 △김대중 정부 5년 평가 △향후 5년간 민주노총의 운동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노총 정책실이 그 동안 지역순회를 통해 취합, 정리된 계획안을 발제하고
"하느님 어디 계십니까? 성모병원 노동자들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지하철 역사마다 예수님이 울고 있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가톨릭중앙의료원(CMC) 노동자들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포스터.(사진참조)( 사진은 21일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 붙어있는 서울지하철노조 일방적 연장운행 철회 포스터와 CMC노조 투쟁 상
언론노조(위원장 김용백)는 16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다음날인 20일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정권인수위원회 위원으로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노조는 21일 성명을 내어 "김한길 전 장관은 지난해 신문개혁이 국가적 화두로, 언론개혁의 커다란 분기점이 될 당시 주무장관으로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족벌 언론의 눈치를 보면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일방적 지하철 1시간 연장운행 철회'를 요구하며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이는 등 투쟁을 본격화하고 있다.노조는 지난 18일 오후 상임대책위원회를 열고 △23일 쟁의행위 투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자회견 개최 △24일 현장간부 결의대회 △27일 조합원 결의대회 △30일 조합원 촉구대회 등 투쟁 일정을
지난달 23일 통일부의 방북불허로 연기됐던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 회의(통노회)' 대표자회의가 또다시 같은 이유로 연기됐다. 통일부는 18일 "내외정세를 감안할 때 현 시기 방북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며 방북불허 방침을 통보했다.민주노총 김영제 통일국장은 "미국의 핵소동과 남북 긴장국면 조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남북 노동자들의 교
올해 임단협 및 노동시간단축 투쟁 평가와 내년 활동계획 수립을 위한 제조연대 간부수련회가 20일부터 이틀간 양평 한화콘도에서 열린다. 제조연대는 이번 간부수련회를 통해 내년 2월 예상되는 총력투쟁 계획을 수립하고 제조연대의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제조연대 한 관계자는 "이날 수련회에서 협의체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 현 제조연대 의사결정기구
발전노조(위원장 이호동)는 지난 17일 잠정합의한 임금안을 두고 오는 2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갖는다. 또 같은날 노조 남동본부는 김종남 본부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벌인다고 밝혀 각각의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동본부 김종남 본부장 불신임 투표는 삼천포화력 이정봉 지부장 등 552명이 서명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들은 본부위원장의 투쟁의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