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제조연대와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으로 구성된 양대노총 제조부문노조 공동투쟁본부(제조공투본)는 22일 오전 대통령직인수위가 있는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시간단축 방안에 대해 양대노총과 재논의하자고 정부와 사용자측에 촉구했다.제조공투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당선자의 향후 노동정책에 대한 시금석이 될 주5일제 문제를 신뢰를 바탕
서울도시철도노조가 다음달 지급될 예정인 개인성과급과 관련해 균등분배 투쟁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조는 개인성과급이 구조조정과 연봉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노동자단결을 저해하고 현장통제를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지급기준이 모호하고 평가의 객관성이 결여돼 있는 만큼 기본급으로 바꾸던가 완전수당화해야 한다는 입장
조흥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여부를 둘러싸고 진통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노조 조흥은행지부가 지난 21일 공자위에 TV토론이나 공청회 등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조흥은행노조는 제안서에서 "토론을 통해 이해당사자인 조흥은행 임직원과 국민이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은행민영화에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
철도노조는 정기단협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다음달 17∼1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21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22일 전국지부장회의를 개최해 향후 투쟁을 결의했다.또한 병점자회사 철회, 가압류 완전 철회 및 4대 요구안을 내걸고 오는 24, 25일 전국적인 안전운행(준법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
전교조(위원장 원영만)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며 21일부터 교육인적자원부 후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전교조의 1인 시위는 오는 29일까지 9일간 매일 낮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전교조는 "이 시스템이 전국의 학생·학부모의 개인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보의 대량 유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입력
발전노조(위원장 이호동)가 "남동발전 매각은 발전노동자 전체의 문제"라며 "매각이 전면 백지화될 때까지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결의했다.노조는 지난 21일 신인천복합화력 발전소 강당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 투쟁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남동발전을 우선 매각사로 선정, 1차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는 등 졸속적이고 기만적인 매각을 강행
공공서비스연맹 위원장 선거에서 김종훈 후보가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공공서비스연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나중쇠)는 22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결선 투표 끝에 기호 1번 김종훈 후보가 대의원 113명 중 59표(52.2%)를 얻어 54표(47.8%)를 얻는데 그친 기호 3번 이관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발표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가 새 정부에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정책과 노동정책 등을 제안해 주목된다.노조 윤영규 신임 위원장은 지난 2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 권기홍 사회문화분과 간사, 김영대 (노동)위원 등을 만나 "공공의료기관 30% 확대를 공약한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으로 공공의료 확대 강화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민주노총은 22일 정오께 서울을 비롯해 전국 10여개 지역 지방노동청, 노동사무소에서 '비정규직차별철폐와 권리보장 외면 노동부 규탄대회'를 동시다발로 개최했다.서울 흥인동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규탄대회에는 민주노총 서울본부지역 소속 비정규직노조와 서울지역일반노조 한시련분회, 언론노조 SBS미디어넷 지부 등 장기투쟁 노조 조합원 100여명이 참
충청권 노동계는 22일 오전 일제히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거부한 노동부 규탄대회를 대전, 청주, 천안, 보령 등에서 갖고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촉구했다.이들은 "신종 노동탄압인 손배청구와 가압류가 1,600억원으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으나 모르는 척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지도감독해야 할 노동부가 늑장수사를 자행하며 집단적 노사관계 지도를 방기하므로 인해
양대노총 유무선 통신업 노조들로 구성된 IT산업노조협의회가 21일 대표자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통신, SKT, KTI(한국통신기술), G&G, KTF노조 대표자들이 참여했으며 상견례 및 그 동안의 경과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이들은 이후 안정적인 연대를 위해 월 1회 대표자회의, 주 1회 실무집행회의를 갖기로 했으며 구체적
전자통신연구원노조(위원장 정기현)가 산업기술연구회를 방문, 원장 조기교체를 건의하는 등 노사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노조는 산업기술연구회 박원훈 이사장을 만나 "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이 독선과 무능경영, 무분별한 해고와 보직해임, 직원통제 감시 등으로 연구원들의 연구의욕이 떨어지고 효율성이 감소되는 등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전자통신연구원을 살리기 위해서는 현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 이·취임식이 22일 오후 대전근로복지회관에서 열렸다.신임 박민숙 본부장은 "병원노동자들이 일상적인 구조조정과 부족한 인력, 과중한 업무, 단협 불이행 등으로 시달리는 등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현장 조직력과 강력한 투쟁력을 갖춰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점사업으로 "주5일제 쟁취,
두산중공업 노조원 분신사망사건과 관련해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노동계가 전국적으로 '두산제품 불매운동'을 벌여 귀추가 주목된다. 분신사망 대책위원회는 21일 경남 창원과 서울.인천 등 3개지역에서 '두산제품 불매운동 발대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전국 12개 시.도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불매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동계 차원에서 전
한국노총이 다음달 정기대의원대회에 앞서 안건 논의를 위해 열어야 할 산별대표자회의가 아직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어 한국노총 간부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지난 14일 대표자들의 참석률 저조로 연기된 뒤 산하 연맹들의 정기대의원대회와 일정이 겹치면서 계속 미뤄지고 있는 것. 일부 대표자들은 "2월말에 하던 대의원대회를 갑자기 앞당기겠다는 등 산별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 배달호 조합원 분신사망과 관련해 민주노총 등 분신대책위원회가 21일 서울, 창원, 인천 등에서 일제히 두산관련 제품 불매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민주노총은 "두산중공업이 아직도 손해배상 및 가압류 해제, 해고자 복직 등 고인의 유지를 외면하고 노조 탄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23일까지 12개 지역에서 지역별 불매
한겨레신문 윤리위원회(위원장 정연주)가 사원들의 정당가입 및 활동에 대한 사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윤리강령 개정을 요구하는 언론노조 한겨레신문지부(위원장 박상진)와 갈등을 빚고 있다.지난 20, 21일간 투표가 진행되면서 노조는 투표반대와 윤리강령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특히 투표관리의 수월성을 이유로 부서장들이 투표함을 들고다니는 식으로 투표가 진
두산중공업 분신사망 사태를 부른 손해배상·가압류 청구 문제를 두고 노사단체들이 큰 시각차를 드러내며 논란을 벌었다.경총은 21일 두산중공업 분신사망사태와 관련한 성명을 내어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한 사용자의 가압류 내지 손해배상 청구는 법에 따른 정당한 권리"라며 "사용자는 불법파업에 의해 손해를 입은 경우 노조나 조합원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고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추만엽)가 회사와 단체협상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조정신청을 결의하는 등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21일 노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2002년 단체협약과 관련해 34차 교섭을 벌였으나 △비행시간 제한 협정 △운항자격심의위원회 구성 △조합활동 가운데 반전임자 인원수 △정년 문제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우선 노조는 쟁점이
경찰의 수배를 피해 인천 산곡성당에서 농성을 벌여온 전국공무원노조 노명우 수석부위원장과 오명남 사무처장이 21일 경찰에 출두했다.그동안 각각 위원장과 사무총장 직무를 대행해 온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농성장에서 70일간의 수배생활과 농성을 정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4시께 서울 마포경찰서로 출두했으며 마지막 수배자인 이들이 출두함으로써 공무원노조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