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25일부터 비정규법안 개악 저지 등을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본부(본부장 고종환)가 '비정규노동법 개악 저지, 총파업 투쟁 승리 서울지역실천단' 발대식을 갖고 서울 중구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 서울실천단은 중구청 앞에서 발족식과 선전전을 가졌다. ⓒ 매일노동뉴스 서울지역실천단은 민주노총
비정규법안 개악 저지 등을 위해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예고하며 25일부터 파업찬반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화학섬유연맹도 총파업 투쟁을 결의했다. 민주화섬연맹(위원장 배강욱)은 26일 대전 평송 수련원에서 대의원 1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한일FTA 협상, 비정규법안 처리 등에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을 통해 이
삼성SDI, 삼성전자에 대한 노동부 특별조사가 지난 18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27일 ‘삼성 노동탄압 규탄과 엄중한 노동부 조사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 다산인권센터 등 22개 노동·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삼성노동자감시공대위’와 금속연맹 경기본부 등 경기지역 단체로 구성된 ‘삼성노동자 탄압분쇄 경기지역
노르웨이 석유 노조는 26일 4개월째 계속된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노조측은 이날 정부의 명령에 따라 26일 오전(현지시간) 중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석유업계는 하루 전날인 25일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위협했고 노르웨이 정부는 26일 노조측에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노르웨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
천정배 대표는 26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미국의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수차례 언급해 열린우리당의 사회·경제정책들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그것을 모델로 삼고 있음을 시사했다. 천 대표는 한나라당 등에서 제기하는 ‘개혁에 앞서 경제부터 살리자’는 주장을 반박하며 그 사례로 미국 루스벨트의 뉴딜정책과 등소평의 실용주의, 정조의 개혁, 정약용의 실학사
최근 한국경제에 대한 불안감은 중장기적 성장잠재력에 대한 우려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월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최근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우리경제에 대한 불안의 요체는 단기적 순환적 요인보다 중장기적 성장잠재력에 대한 우려인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일단 KDI는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으로 "
민주노총 대전본부(본부장 박춘호)와 호텔리베라노조(위원장 박홍규)는 26일 오후 조합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방노동청 앞에서 '부당노동행위와 위장폐업 관련 박순석 회장 구속 촉구대회'를 열고 즉각 구속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박춘호 본부장은 "이달 초 국회에서 부당노동행위와 위장폐업 사건이 드러났는데도 대전노동청이 '조사중'임을 이유로 지금
올해 정기국회의 국정감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법안심사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장애인단체들이 장애인 이동권 및 교육권 확보를 요구하며 26일부터 국회 앞에서 무기한 천막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장애인 등의 이동보장법률 제정을 위한 공대위’와 ‘장애인교육권연대’로 구성된 공동농성단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건설교통부가 추진 중인 ‘교통약자의 이동편
한국산업안전공단 울산지도원 신승부 원장은 최근 울산 석유화학공단에서 발생한 잇단 화재폭발 사고와 관련, "기업 구조조정과 규제완화 등으로 안전보건 관계자의 고용여건이 후퇴돼 전문적인 관리가 어려운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신 원장은 26일 오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석유화학공단 화재폭발사고 예방 경영층 안전보건연찬회에서 이 같이
26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비정규직 철폐와 이용석 노동열사 정신계승 공동실천주간 선포식'을 마친 참가자들이 영등포 근로복지공단까지 자전거대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과 관련, "국회의 헌법상 권능이 손상됐고 정치지도자와 정치권 전체가 신뢰의 타격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신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위헌 결정의 법적효력은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강원민방(GTB)에 대한 재허가 추천을 거부키로 결정했다. SBS에 대해서는 사업자 재허가 추천을 보류하기로 했으며 경인방송(iTV)에 대해서는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제출할 경우 재허가를 추천하기로 했다. 강원민방의 경우 방송법 제101조 제1호에 의한 청문을 실시하기로 해 사실상 재허가가 거부
전국버스노동조합민주화추진위원회(노민추)의 활동가였던 정윤수씨가 지난 25일 새벽5시50분께 임파선 암으로 별세했다. 2002년도 7월 제일여객에 입사한 정윤수씨는 회사 내에 노민추 조직을 활성화 시키는 데 기여했다. 정씨는 노민추 활동을 하면서 회사 내 빈번하던 상여금 체불문제와 수당 착취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일조했다고 노민추 관계자는 전했다. 이
△이사관 승진 감사관 전운기 근로기준국장 엄현택 고용정책심의관 신영철 △서기관 승진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실 임승순 고용정책실 고용정책과 이상복 고용정책실 외국인력정책과 이도영 고용정책실 훈련정책과 김도형 노사정책국 노동조합과 김경윤 노사정책국 노사조정과 하형소 근로기준국 임금정책과 이덕희 대구지방노동청 근로
전면파업을 중단한 대구지하철노조가 처음으로 본교섭을 요청했으나 무산됐다. 노조는 지난 25일 대구지하철공사에 26일 오후4시 본교섭 재개를 요청했다. 하지만 26일 공사 쪽은 “현재 상황에서는 교섭을 재개해도 성과가 없다”며 노조의 교섭제의를 거절했다. 노조 정성기 사무처장은 “교섭 두시간 전부터 본사에서 대기했지만 공사쪽은 끝내 나타나지 않
진보적인 성향의 법학교수, 변호사, 대학원생 등 법학연구자들의 모임인 민주주의법학연구회(회장 이창호 경상대 법대 교수)는 26일 성명을 내 “신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은 국민주권주의 원리에 입각한 의회민주주의 제도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는 우려스러운 것”이라며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사퇴와 재판관의 민주적 재구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
콜린 파월 미 국무장의 방한과 용산기지 이전협정 서명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집회가 잇달아 진행됐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26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월이 미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방한한 이유는 굴욕적인 한미동맹을 내세워 이라크 파병연장, 용산기지협정, 북핵문제 등에 대해 철저하게 미국의 이익을 관철하고 선거에 유리
대구지법 형사 6단독 김영준 판사는 26일 병원 근로자의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위반죄로 기소된 대구 모병원 대표 이모(78)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병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6월 퇴직한 근로자 31명의 임금과 퇴직금 1억8천여만원을 체불하는 등 최근까지 근로자 53명의 임금과 퇴직금 4억여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광주에 위치한 H직업전문학교 간부들이 ‘국회의원에게 국감자료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교사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26일 교사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광주 H직업전문학교 이사장 김아무개씨 등 간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김씨 등이 지난 22일 오전 광주 북구 H직업전문
경찰청 산하 공안문제연구소가 서동만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에 대해서도 사상검증을 실시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연구소가 사상검증을 했던 지난해 3월은 청와대가 서동만 상지대 교수를 기조실장으로 내정했던 때인데다가, 당시 한나라당이 고영구 국정원장과 서 교수를 ‘친북성향’이라고 몰아붙이던 때와 시기가 일치해 한나라당과 국가 정보기관들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