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가동률이 50%를 밑도는 건설기계 운전 노동자들의 숙원사항인 ‘수급조절’이 4대강 정비 사업을 빌미로 흐지부지되고 있다. 13일 대한건설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덤프트럭의 가동률은 58%. 덤프 10대 중 4대의 가동이 정지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도 등록장비는 계속 늘고 있다. 덤프가 2001년 4만6천대에서 지난해 5만1천대로 늘어나
노동부가 이달 중순부터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침수·붕괴·감전 등 장마철 위험요인이 있는 현장 8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침수·토사붕괴 예방조치, 추락·낙하 위험 방지조치, 감전재해 예방조치,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노동부는 지방노동관서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공단의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공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직원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았다. 공단 노사는 1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사고 예방,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안전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노조(위원장 서종철)는 “조합원들의 근무지가 대부분 산악지대나 해상지역이기 때문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서울시 주최로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09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여성노동자와 기업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참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종수 노동부차관은 이날 경기도 안산 소재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인 다성(주)을 찾아 장애인노동자와 회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다성(주)은 전자제품 조립 업체로 전체 직원 12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이주노동자의 재해예방을 위해 외국어로 만든 산업안전보건표지를 보급한다. 공단은 13일 “외국인근로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과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10개 국어로 포스터와 스티커 14만4천매를 제작해 외국인 채용사업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터는 출입금지와 사용금지·고압전기경고·방진마스크 착용 등 안전보건에 관한 1
국가인권위원회는 정부가 경찰·소방 공무원 선발시험 응시연령을 30세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나이에 의한 차별’로 판단하고 경찰청장과 소방방재청장에게 관련 규정 개정을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정인 어아무개(31)씨 등 8명은 “경찰청이 순경과 경찰간부후보생 등 경찰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응시연령을 30세 이하로 제한하는 것은 나이차별”이라며
최근 3년간 공무원 징계가 매년 90건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아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천469건이었던 공무원 징계는 지난해 1천741건으로 증가했다. 매년 90건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건수도 51건에서 80건으로 57%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
무료직업소개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이나 공익단체로 한정돼 있는 고령자인재은행 지정기관이 내년 7월부터 확대된다.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역의 실정에 맞게 고령자취업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직업능력개발
12일부터 파견업 허가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노동부는 11일 지방노동관서에 노동 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민원 수수료를 면제하는 내용으로 직업안정법과 파견법·직업능력개발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 때 수수료가 면제되는 민원은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등록(3만원) △국외 유료직업소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지난해 12월 임금 20% 반납, 복리후생 한시적 폐지·유예 등 양보교섭을 한 충북 청주시 소재 매그나칩반도체(유)를 11일 방문했다. 매그나칩은 올해 1월 추가로 직원의 25%가 돌아가며 2주간 순환휴업을 실시했다. 노동부는 “매그나칩은 2004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한 건의 파업이 없는 등 협력적 노사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처음으로 인터넷 응모를 통해 사회조사를 진행한다. 통계청은 오는 7월6일부터 보름간 실시하는 사회조사를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조사응답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부문의 주관적 의식 등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고 정책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오는 10월부터 지방공기업 임원도 공모절차가 의무화된다. 낙하산 인사논란이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지방공기업 임원의 공모 의무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방공기업의 사장을 포함해 이사·감사를 선임할 때 일간지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모와
이명박 대통령이 7일 “노동유연성 문제는 올해 말까지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국정과제”라고 말했다. 근로기준법 개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는 “부적절하고 유감스런 발언”이라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과천 기획재정부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과거 외환위기 때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점이 크게 아쉽다”며
노동부는 이영희 장관이 7일 ‘서초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방문해 직업훈련 운영과정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새일센터는 임신과 출산·가사를 사유로 직업생활을 중단한 여성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심층상담과 직업훈련,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취업지원기관이다. 노동부와 여성부는 지난 2월 전국의 여성인력개발센터 35곳과
노민기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심우정 선광전자 대표에게 S마크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안전보건공단 국내 안전인증제도인 S마크 6천호 인증업체가 탄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7일 오전 인천 논현동 선광전자(대표 심우정)에 S마크 6천호 인증패를 전달했다. S마크 안전인증 제도는 각종 기계·기구에 대한 안전성을
노동부는 6일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국민의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사화합 국민응원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사화합 국민응원 캠페인은 온라인 이벤트와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는 다음달 5일까지 ‘노사화합 UCC’, ‘포토이벤트’, ‘응원메시지’ 등 공모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는 노사화합 공연을 포함
김원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은 6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선진기업복지제도 조기정착 및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양질의 근로자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 고용정책인 ‘중소기업 청년인턴제’가 졸속운영 논란에 휩싸였다. 취업자가 한 명도 없는 운영기관 8곳은 예산의 절반 이상을 조기에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이 최근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진행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현재 배정인원 2만5천명 가운데 취업인원은 7천62명(진도율 28.2%)
ⓒ 매일노동뉴스 노동부가 고용 분야 전화상담을 오는 7월부터 민간에 위탁할 예정이다. 폭증하는 민원 때문에 고용지원센터나 노동관서에서 업무처리가 어려울 정도니 아예 종합상담센터를 떼어 내 민간 콜센터에 맡기겠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고용 분야 전화상담 업무를 위탁키로 하고 지난 4일 위탁업체 선정 공고를 냈다. 노동부는 이달 중으로 계약을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최준섭)은 6일 서울지역 7개 고용지원센터에서 ‘서울 Job 2 to 5’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서울Job 2 to 5’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인업체가 센터에서 구직자를 직접 면접해 채용하는 미니 취업박람회다. 이날 행사에는 (주)대한패브릭과 삼성문화사·광화문우체국·대성석유(주) 등 2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