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오는 30일까지 인천과 대구에서 근로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근로지원사업은 중증 장애노동자가 직장에서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때 지원인력을 파견해 돕는 서비스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기관이면 응모할 수 있다. 근로지원 시범사업은 다음달부터 12월20일까지 인천과 대구에서 진행된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사진 오른쪽)이 24일 사회보장행정 부문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공단은 이날 본부 스마트룸에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공단은 “그동안 베트남·캄보디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산재보험 기술을 지원해 우리나라 사회보장 서비스의 국제적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
근로복지공단이 사업주를 대상으로 사내복지기금과 우리사주 같은 기업복지에 관한 설명회를 26일 연다. 노동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하는 이날 설명회는 공단 본부에서 열린다. 운영기법과 효율적 도입방안이 소개되며, ‘희망드림 근로복지넷’(workdream.net) 콘텐츠 활용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사내복지기금·퇴직연금·우리사주·근로자지원프로그램(E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최준섭)이 24일 서울로얄호텔에서 ‘고용서비스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사)서울고용포럼과 공동으로 여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공공고용서비스 품질 제고방안과 민간고용서비스 활성화방안이 논의된다. 세미나에서는 ‘서울시 신일자리창출 전략’을 주제로 윤형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한다. 또 오성욱
ⓒ 매일노동뉴스 한국산재의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 등 4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정부 경영평가에서 해임건의 대상으로 확정됐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 17명은 경고조치를 받았다. 노동계는 21일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별로 자율적으로 보장된 노조활동을 문제 삼는 탈법적·초법적인 경영평가”라며 “특히 4개 기관장 해임을 건의함으로써 공공기관장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에이즈(AIDS) 치료제인 ‘푸제온’에 대해 특허발명의 강제실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강제실시는 특허권을 한시적으로 제3자(국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인권위는 최근 환자 건강권 보호를 위해 특허권을 한시적으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특허청장에게 에이즈 치료제 ‘푸제온’을 강제 실시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
환경미화원 출신인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제도 개선을 위한 법안을 발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홍 의원이 17일 발의한 ‘폐기물 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하도록 규정하고 용역업체 대행 규정을 삭제했다. 현행법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지자체가 직접 하되 용역업체가 대행할 수 있게
B형 간염 보균자라는 이유로 채용하지 않은 것은 평등권 침해라는 결정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7일 신입행원 채용 때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라는 이유로 응시자를 불합격 처리한 A은행 대표이사에게 "진정인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금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권고했다. 또 유사한 차별행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채용 때 면접과 신체검사 절차를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헌법학회가 양심과 사상의 자유, 집회의 자유 등을 주제로 19일 토론회를 개최한다. 헌법재판소에서 ‘자유권의 현실과 올바른 규범적 좌표 설정’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자유권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시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권위는 양심·사상의 자유,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담고 있는 헌법상 자유권의 의미, 자유권과 법률 사이의
서울지방노동청은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청계천 잡페어(Job Fair)’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중소기업인 한국뉴메틱(주)·미문·매일산업·신일산업 등 17개 회사에서 편집디자인과 제과·제빵원, 웹디자이너 등 5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업은행과 엔씨소프트는 인사담당자를 파견해 모의면접을 하고, 파고다학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권고사항에 대해 수용 여부 입장만을 밝혔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일정과 계획으로 이행할지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민변·인권운동사랑방 등 인권·시민·사회단체가 국가별인권상황정기검토(UPR) 권고사항을 어떻게 이행할지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라고 지난 12일 외교통상부에 공개질의했다. UPR은
지난 97년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해 4년간 일했던 로드리고(Rodrigo)씨. 지금은 본국인 스리랑카 노동부 소속 한국어강사로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2일 국제HRD센터에서 고용허가제 사전취업교육 강사 초청연수 수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초청연수는 지난달 31일부터 13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됐다. 이번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정부가 이전을 위한 추가 법 개정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데다, 노정합의 사항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은 애초 취지가 왜곡됐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11일 국토해양부와 한국노총·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5년 이전 합의 당시 체
지난 3년간 보험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실손형 민영의료보험 보장 축소를 둘러싼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손보사의 실손형 민영의료보험(실손형 민영의보)상품에 자기부담금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실손형 민영의료보험은 치료비를 전액 손해보험회사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현재 손보사는 의료비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산업안전보건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KOSHA Media를 개설했다. 공단은 8일 “누구나 쉽게 안전보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사진 위주의 콘텐츠를 담은 블로그 KOSHA Media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블로그는 ‘미디어 이야기’와 ‘사람들 이야기’로 구성했다. 미디어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24일까지 ‘희망드림 근로복지넷(workdream.net)’에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나 반값 펜션이용권을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제너두 둔내 펜션’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1등 화이트프랜드 객실(29평형·8인) 2명, 2등 화이트패밀리 객실(6인) 5명, 3등 오크패밀리(
국가기술자격 운영권이 대거 민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격증 불법 대여를 단속하기 위해 사업장을 직접조사할 수 있게 된다. 4일 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기술자격법 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민의 생명·건강·안전에 직결되는 분야는 반드시 국가가 운영토록 하고, 나머지 분야는 민간이 유사한 자격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일부터 40일 동안 우수 교육훈련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기업체나 교육훈련기관에서 개발한 우수 교육훈련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2006년 이후 개발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보유한 기관이나 단체로 집체훈련과 현장훈련(OJT), 인터넷 원격훈련(e-Learning), 우편 원
노동부와 법무부는 6월부터 소년원에 수용돼 있는 소년원생이 ‘청년층 뉴스타트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연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노동부는 올해 하반기에 안양과 서울소년원을 대상으로 60~80명 규모로 시범운영하고, 운영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전국 소년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법무부가 소년원생 가운데 퇴원예정일 1~3개월 이전인 대상자를 선발
국가인권위원회는 3일 성명을 내고 “최근 우리 사회에서 집회시위의 자유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인권위는 서울광장 봉쇄나 공격적인 진압방식을 두루 비판했다. 인권위는 성명에서 “개최가 예정된 집회시위의 불법폭력성 여부를 정부가 사전에 판단함으로써 사실상 집회시위의 개최 여부 자체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좌우하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