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노동조합(위원장 조동목)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위한 총회에서 쟁의행의를 결의했다. 지난 23, 24일 이틀간 진행된 투표총회에서 전체 1,080명의 조합원 중 949명이 참석 819명(87.87%) 찬성으로 결의했다. LG정유노조는 26일 야간교대근무조를 비롯 대의원, 집행부원등 120여명이 상경 회사측에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는 한편 서울본사
정부가 지난 23일 경북대 노천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당한 구조조정 개선을 위한 전국공무원대회'를 원천 봉쇄한 것과 관련, 민주노총은 26일 규탄성명을 내어 "정부는 하위직 공무원의 생존권 말살책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성명에서 "이날 집회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의 부당함을 밝히고, 생존
철강업체가 노사합동으로 금강산 연수단을 파견한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유상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동국제강 연합철강 한보철강 등 8개사 37명으로 구성된 노사합동 연수단을 금강산에 보내 노사협력을 다지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합동연수단은 금강산 등반과 함께 성공적인 노사관계 사례발표회를 갖고 건강강좌를 비롯한 친목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25일 오후 투쟁기획단 회의를 갖고 12월15일 전면총파업 돌입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총력투쟁 초안을 마련했다. 한국노총은 이 초안에 근거, 오는 27일과 28일 여주 중앙교육원에서 열리는 회원조합대표자 세미나에서 하반기 총파업 일정을 확정하게 된다. 초안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12월 초순 경 전국대표자대회를 개최해, 총파업
한국노총 전력노조(위원장 오경호)와 민주노총 한통노조(위원장 이동걸)가 공기업 민영화 완전저지를 요구하며 25일 지부·분회장들이 집회를 열고, 한나라당, 민주당, 산업자원부에 양 노조의 요구안을 제출했다. 양 노조 600여명의 지부·분회장들은 25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민영화 반대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철회 등을 주장했다.
김기배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국영기업체 종사자 비하 발언과 관련,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과 정투노련(위원장 장대익)은 25일 각각 성명을 내어 한나라당의 공식사과와 김 총장의 당직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24일자 언론보도를 인용, "김 총장은 '국영기업체를 처분하던지 모두 불하해야 한다. 인간쓰레기 집합소아니냐'는 망언을 했다"며 "과연 그가 국
-보건의료노조, 고소·고발 및 항의집회 갖기로 의사폐업으로 인해 임금체불 상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폐업의 장기화로 9월 23일 현재 모두 28개의 병원에서 임금체불을 하고 있으며, 15개 병원에서는 병동을 축소하는 등 총 42개 병원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가 의사폐
-김대중 정권 퇴진 투쟁 여부도 고려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단협 성실이행을 촉구하며 나흘째 농성중인 전교조는 25일 오전 농성장인 제2정책조정위원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재정 확보와 단협 이행을 촉구하며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부영 위원장과 시·도지부장, 중앙상임집행위원 22명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교조는 "정부와 교원노조가 사상
은행권 노사 임단협 체결을 위한 실무자 합숙회의가 25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시작됐다. 노조와 은행측 임단협 담당 실무자들은 합숙을 통해 미타결된 쟁점들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갖고 대강의 윤곽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노조가 제출한 통일단협안 가운데 원론적 내용의 38개 조항에만 합의했을 뿐 나머지 조항 및 경영참가
대전대 한방병원노조(지부장 김석주)가 임금인상과 비정규직 정규직화문제로 파업6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실습생 38명에게 뜸을 뜨게하는 등 의료사고 위험이 있는 대체근로을 내시켰다고 노조가 제기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파업에 들어가자 대전대 간호학과 실습생 8명과 간호학원 실습생 30여명을 업무에 종사하게 하는 등 불
지난 2일 김완규 사장의 귀국으로 원만한 해결이 기대됐던 통인가게 사태가 지난 21일부터 3일간의 교섭에서도 가게정상화에 관해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등 난항을 계속하고 있다. 노조는 전체조합원이 참석한 3차례의 교섭에서 "폐업을 철회하고 가계를 정상화해 복직을 희망하는 조합원들을 원직 복직시켜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사장은 "먼저 농성을 풀면 가게
이부영 위원장 등 지도부 22명이 단체협약 성실이행을 주장하며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나흘째 농성중인 전교조는 25일 오전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협 성실이행과 공교육 정상화를 거듭 촉구하며 강도높은 투쟁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교원 신분보장과 각종 수당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을 교육부와 체결했지만 예산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
공기업 구조조정을 앞두고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 대표들간에 '연대기구' 구성이 제안돼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노총 공공노협 소속 8개사 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연맹은 지난 23일 아침 8시 강남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첫 공식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다음달 8일 공동집회 이후에도 만남이 지속되는 양 공공부분 조직간의 공동협의틀을 마련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전국전력노조, 한국통신노조가 24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3,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기업 민영화 저지 투쟁 출정식'을 갖고, 공기업 완전민영화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한국통신노조의 이동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는 관치경영으로 빚어진 공기업의 문제점을 노동자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것인양 왜곡, 노조의 투
민주노총은 지난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동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하반기 투쟁선포 대회'를 갖고, 정부의 구조조정 등에 맞서 근로조건 악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과 한미·한일투자협정 체결 저지, 그리고 비정규 노동자들의 차별 철폐 등 요구조건을 관철하기 위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김대중 정권은
-노동계, "경총이 사안 몰라 교섭 더 어려워"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김창성)가 최근 사용자측으로부터 잇따라 교섭권을 위임받으면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들어 경총은 사측으로부터 모두 3건의 교섭권 위임을 받은 상태로, 모두 노사갈등이 첨예하거나, 복잡한 현안을 갖고 있는 곳들이다. 세달이 훌쩍 넘도록 파업을 벌이고 있는 스위스그랜드호텔이
강원지역전기원노조(위원장 이병호)는 공기업 한전의 전기공사를 둘러싸고 불법하도급과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노조는 원주·횡성 지역의 불법하도급 사례 15개와 부실시공 현황 15개를 들면서 "한전이 업주들과 담합해 전기원 노동자의 생명과 국민의 안전을 무시하고 제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랜드노조(위원장 배재석)가 23일 파업 100일째를 맞아 투쟁승리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랜드그룹 창사 20주년 기념일이기도 한 이날 노조는 가두행진과 '파업 100일 승리 대동제'등을 같이 진행했다. 노조 배재석 위원장은 '100일 파업 메시지'를 통해 "파업 100은 새로운 생명의 잉태하는 날로 생각한다"며 "이랜드그룹의 바른 개혁과 2000여 노동
연합뉴스노조(위원장 김홍태)는 23일 오전에 첫 출근하던 김근 신임사장의 회사진입을 막았다. 이날 김홍태 노조 위원장은 김근씨에게 "어제 열린 주총은 편법으로 시간을 앞당겨 개최한 것이기 때문에 무효"라며 "우리는 사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으니 돌아가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근씨는 "대화로 풀자"며 제안했지만 언론노련 최문순 위원장과 노조
중앙일보 인쇄를 맡고 있는 중앙기획(대표 박두진)·동양기획(대표 고건식)이 노조 간부 13명을 제외한 110명 고용승계와 부속 합의문 철회를 약속해 노사간 마찰이 마무리됐다. 중앙인쇄노조 조남영 위원장과 중앙기획 박두진 대표는 22일, 부속 합의문 완전 철회와 정리해고 됐던 조합원 123명 중 노조간부를 제외한 110명을 신규 설립된 J-prin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