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가 노사합동으로 금강산 연수단을 파견한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유상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동국제강 연합철강 한보철강 등 8개사 37명으로 구성된 노사합동 연수단을 금강산에 보내 노사협력을 다지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합동연수단은 금강산 등반과 함께 성공적인 노사관계 사례발표회를 갖고 건강강좌를 비롯한 친목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철강업체들의 경쟁력확보와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을 도모하고 업체간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협회측은 밝혔다.

철강협회는 외환위기 전까지 일본 중국 호주 등 10차에 걸쳐 노사합동 해외연수단을 파견했으며 IMF이후 합동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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