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노조(위원장 박대수)가 오는 18일 노조 창립 37년을 맞아'노조 창립 기념 마라톤 대회'를 연다. 노조는 한강고수부지 양화지구에서 열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가 2002년 임단협 투쟁 승리와 노사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남녀 각각 5Km, 10Km 코스를 달리게 되며 입상자에게는 가전제품 등 푸짐
전국 캐리어 매장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캐리어사내하청 지회가 11일부터 대전 대덕구 캐리어 에어콘 21세기 총판 앞에서 △ 노동조합인정과 고용승계 △ 10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철회 △ 불랙리스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공무원노조 여수지부(지부장 노재구)는 14일 최근 승진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황 아무개씨 사건을 두고 여수시장에게 이 사건 관련한 공식입장과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무원노조 여수지부는 "이번 사건으로 여수시민 전체의 명예가 실추된 만큼 여수시장이 승진청탁에 따른 관련여부와 진상을 상세히 공개할 것과 인사의 투명성 확보
대학생이 오는 6·13 지자체선거에 서울시의원 후보로 출마한다. 민주노동당은 14일 “서울대 건축학과 4학년 최경호(28·서울 관악구신림동)씨를 관악구 지역 서울시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대 공대 학생회장을 지낸 최씨는 “건축학도로서 특히 도시계획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도시계획이나 교통정책 등 실생활과 직결되는 시정을바꿔
21세기는 지금의 10대들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 나가야 할 시대다. 그만큼 그들의 생각은 앞으로 한국 사회의 변화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 는 인터넷동창회 '다모임(damoim.net)에 의뢰해 중·고등학생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이 설문은 4월 25~29일 다모임 회원 중 중·고등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모두 2만4763명이 응답했
오는 7월부터 명예퇴직수당을 지급받은 공무원이 재직중에 발생한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선고유예 포함)을 받게 되면 수당을 반납해야한다. 또 별정직 공무원과 고용직 공무원에 대한 자진퇴직수당이 신설된다. 행정자치부( www.mogaha.go.kr)와 중앙인사위원회( www.csc.go.kr)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 개정안을 16일
최저 생활계층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 중인 국민기초생활보장제가 주민의 인식 부족과 번잡한 사실 확인절차 등으로 수급자 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시가 최근 5개 자치구 12개 동 21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점검 실태결과에 따르면 수급자 선정과 관리 등이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수급 대
경실련과 민주노총 등 4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KT 민영화 방안과 관련, 특정 대기업들에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민영화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같은 상황에서 2∼3개 대기업이 정부보유 KT지분(28.37%)가운데 3% 이상(교환사채 포함)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전략적 투자자에 배정된 15%가 무난하
노동부는 월드컵을 앞두고 노사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을 중시, 15일부터 6월말까지를 부당노동행위 집중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등 전국 6개 지방노동청별로 특별근로감독 등을 통해 부당노동행위를 엄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단속대상 사업장은 폭력사용 등 부당한 방법으로 노조활동이나 쟁의행위를 방해한 경우, 노조간부를 부당해고하거나 노조탈퇴를 유도한 경우
민주노총 비대위는 실장급 2명을 포함해 실·국장급 인사를 15일 전격 단행했다. 이날 대협실장에는 이회수 전 대협국장, 조직실장에는 황명진 전 조직1국장이 각각 승진 조치됐으며, 사무차장에 최승회 전 정치국장, 정치기획국장에 김태연 전 사무차장, 조직1국장에 신현훈 전 대협실장, 정치국장에 신언직 전 조직실장이 각각 인사조치됐다.
노동계가 5월말 임단협 집중투쟁이 예고된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월드컵 기간 중 노사분규 중단을 크게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날 "노사분규 문제 역시 월드컵 기간 중에는 국익을 위해서 또는 해당 기업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분쟁을 하지 말아야 하고, 혹은 문제가 있으면 월드컵이 끝나고 문제를 푸는 방향으로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8개 주요업종 노사정 공동선언이 무산됐다. ▶ 관련기사 보기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예정으로 월드컵 관련 8개 주요업종 노사대표와 각 업종 주무부처 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정 공동선언'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최근 관련 업종에서 파업을 선언하는가 하면 불참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행사를 무기한
'주5일근무제' 노사정 합의여부를 매듭지을 노사정위원회 본회의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한국노총은 이번 주부터 전국순회 설명회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14일 한국노총은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16개 지역본부와 주요 공단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재까지 진행된 협상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의
현재 정부에서는 노동부를 주축으로 '고용허가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산자부 등 정부내 일부부처의 반발 속에서 여의치 않은 가운데, 단순기능 외국인력의 합법적 고용관리제도로서 '고용허가제'가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 관련자료 다운받기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이원덕)은 14일 '단순기능 외국인력정책의 문제점과 정책방향'이란
시민사회단체, "매각 일정 강행하면 연대투쟁" 한국통신노조, 시민사회단체가 17∼18일 정부지분 28.3%의 주식청약을 앞둔 가운데 정부가 KT(옛 한국통신)를 특정재벌에게 넘기려 한다며 정부지분 매각 방침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기자회견문 보기▶ "KT, 재벌에 절대 넘겨줄 수 없어" 보기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는 14일 프레스
이회창 후보가 지난 13일 울산에서 열린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한국노총은 우리 당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한국노총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 이남순 위원장, 이회창 후보에 '공통공약' 수용 요청 (2002.05.17) 보기이회창 후보가 이런 발언을 한 이유는 울산 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이 지지하고 있는 민주노동당과
"할 수 있는 투쟁은 다 해야 한다" ▶ 기자회견문 보기▶ "KT, 재벌에 절대 넘겨줄 수 없어" 보기 한국통신노조가 2단계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유덕상 전 위원장(5대)이 정보통신부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 단식농성에 들어간 이유는. " 17∼18일 주식청약을 앞두고 있다. 이때(주식청약) 모든 것이 결정되지 않겠지만 정통부의 지분소유 확
산별노조 2년차 금속노조, 산별협약 발판마련에 주력 양대노총 산하 주요 연맹들이 산별노조 전환을 올해 주요 과제로 삼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산별노조 전환을 이뤄낸 조직의 임단협과 산별교섭 현황을 3회에 걸처 점검한다. 금속노조에 이어 △ 금융노조(바로가기) △ 보건의료노조(바로가기) 순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산별노조 결성 2년차를 맞는 금속노조
호텔롯데노조(위원장 신승철)가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쟁대위 구성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임단협 투쟁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5월31부로 일방 중재 단협사항이 삭제돼 이후의 노사관계에 있어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 ▶ 호텔업계 식음료 사업장 임대·용역화 바람 보기지난 3월 첫 교섭을 가져 일곱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던 노
불법취업 외국인근로자와 주 5일 근무제(근로시간단축) 등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한 정부의 조정 기능이 실종돼 사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25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취업 외국인근로자 실태는 한일월드컵대회와 맞물려 인권 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어 정부가 적절한 정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국가 차원의 비난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