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여수지부(지부장 노재구)는 14일 최근 승진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황 아무개씨 사건을 두고 여수시장에게 이 사건 관련한
공식입장과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무원노조 여수지부는
"이번 사건으로 여수시민 전체의 명예가 실추된 만큼 여수시장이 승진청탁에 따른 관련여부와 진상을 상세히 공개할 것과 인사의 투명성 확보, 승진심사시 상향식 다면평가를 도입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
을 요구했다.

구속된 황씨는 지난해 2월 여수시청 정 아무개(52·6급)씨에게 고위층을 통해 과장급(5급) 승진을 부탁해 주겠다며 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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