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봉제’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은 연봉제를 선호하지만 현재 자신이 받고 있는 연봉에는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대표이사 김화수.www.jobkorea.co.kr)가 직장인 6292명을 대상으로 연봉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7.7%(4261명)이 연봉제를 선호한다고 답했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연대해 27일 서울에서 주5일 근무제 정부입법안의 국회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동투(冬鬪)에 나섰다.한국노총의 섬유유통노련, 금속노련, 화학노련 등과 민주노총의 금속산업연맹으로 구성된 ‘제조부문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조합원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와 노동시
중국과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15개국의 노동자 3500여 명이 참가한대규모 문화축제가 27일 서울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열렸다.아시아문화축제 공동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최열)가 '지구촌 평화와 상생을 위한 뉴리더쉽'이란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각국의 산업연수생과 유학생, 기업인,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주한태국대사 등 국내외에서 모두 1만여 명
종전까지 제각각 운영되던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이 오는 11월 초부터 통합, 운영된다.정보통신부는 사회보험 전산망을 상호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시험실시를 거쳐 다음달 초부터 통합 보험 대국민 민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 시스템이 시험 실시되는 11월4일부터 4대 사회보험의 인터넷
서울지검 공안2부(황교안·黃敎安 부장검사)는 26일 공무원 집단행동을 주도한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 등)로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차봉천씨(55)를 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5월 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 300여명과 ‘전국공무원노조 총력투쟁대회’에 참석해 정부를 비난하는 발언을 하는 등 공무가 아닌 일을 위해 집단행동을 주도하고 1월부터 직장인 국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제조업 노조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조합원 1만여명(민주노총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주5일제 정부입법안(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양 노총 관계자는 "휴일 축소.생리휴가 무급화 등 개악 내용을 담은 정부입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연대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철도.가스.발전 등 공공부문 3개 노
건설 일용직 근로자가 일반 사무직 근로자와 똑같은 임금을 받더라도 세금은 훨씬 많이 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7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월 근로소득이 180만원인 일반 사무직 근로자(4인 가족 기준)는 근로소득세 및 연금보험료 공제 등을 받아 매월 급여의 1.09%에 해당하는 1만9540원을 세금으로 냈다.반면 일당 9만원을 받으며 한달 20일 정도 근무
경영계가 최근 국회의 예산심의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육아휴직급여의 대폭적 인상 추진과 관련, 이는 선심성 행태일 뿐만 아니라 원칙이 무시된 발상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김창성)은 육아휴직급여를 월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경총 측은 정부가 육아휴직급여 인상추진
이번주 주5일제 등 노동관련 쟁점법안의 국회상임위 통과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것과 관련, 노동계는 27일 초겨울을 방불케한 추위 속에서 여의도와 종묘 등 서울 주요지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노동법 개악 중단 및 국가기간산업 매각 중단 등을 촉구했다.* 제조공투본 "노동법개악 중단"양대노총 제조부문 6개 연맹으로 구성된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2시
특수고용직인 지입차주들로 구성된 '전국화물운송 특수고용직 노동자연대'(화물연대)가 27일 오후 2시 부산대학교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화물연대 회원들을 준조합원 자격으로 받아들이며 지입차주 조직화에 주력해 온 전국운송하역노조는 "지입차주들이 화물운송의 90%를 차지하고 있다"며 "화물연대 출범을 통해 비정규직에 대한 조직확대와 함께 이들의
올해 국정감사는 대통령선거를 의식한 정치공세로 얼룩지는 등 사상최악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25일 27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공동단장 김대인 외 9명)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올해 국정감사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갖고 "올해 국정감사는 현정부 임기 내 마지막 감사로 주목을 받았지만 국감실시 이후 계속 지적돼
노동계가 잇따라 산별교섭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들이 이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법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금속산업연맹 법률원이 25일 오후 1시 국가인권위원회 강당에서 개최한 '산별노조의 단체교섭 현황과 법적 과제' 토론회에서는 "현행 노조법 등 관계법령과 이에 대한 법원의 해석기준이 기업별노조체계를 근거로 돼있어 산별노조 단체교섭에
정부 공무원조합법안에 대한 공무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가 25일 별도 법안을 의원입법하고 26일에는 지역본부별로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를 갖는 등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국회 안팎에서 가열되고 있다.전국공무원노조는 28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앞두고 26일 서울역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조합원 1만여명(노조 집계)이
지역난방공사노조(위원장 배규현)가 열 요금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오는 30일 경고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최근 지역난방공사가 공급하는 강남, 서초 등 17개 지역 열 요금을 10월 1일부터 11.4% 인상하겠다는 정부 방침과 관련, 지역난방공사노조는 "일방적인 기간산업 구조개편과 사유화 정책에 따라 요금인상요인이 없는데도 요금인상을 강행하려 한다"며 방침
정부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요율 인하를 전제로 마련한 '2003년 기금운용계획'이 국회에 계류중인 것과 관련, 민주노총은 25일 "요율인하에 대해 관련 법이 규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유율인하 결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고용보험법과 산재보험법에 따르면 고용보험요율과 산재보험요율은 각각 고용정책심의회의와 산재보험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전진희)는 정기 채용시즌을 맞아 오는 30일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갖는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상시고용 30인 이상 중소기업 등 모두 12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채용예정인원은 1,39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참가 기업은 (주)대우건설, 벽산건설, 동아제약(주), (주)신도리코, LG히다찌,
인천 도심에서 차량으로 40분 정도 외곽으로 한참 들어가야 겨우 모습을 드러내는 신인천·서인천 발전소. 25일 정오께 이곳 강당에 조합원 100여명이 모였다. 발전노조 이호동 위원장의 현장순회 간담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호동 위원장은 21일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현장순회에 나섰다."명동성당 농성, 수감생활로 9개월간 조합
농민들이 심상치 않다. 매년 이맘때면 반복돼 온 상황과는 다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내달 13일 30만명이 서울에 집결할 것이라고 한다. 무엇이 이들 농민을 분노케 한 것일까? 노동자들은 농민들의 이런 모습을 어떤 시각으로 봐야할까? ------------------------------------------------------------2005년 1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대책 없는 희생양이 돼 온 우리 노동자와 민중들은 오는 11월 10일 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13일 농민대회, 12월 1일 민중대회로 이어지는 '대항쟁'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요한 한 축으로 '우리쌀 지키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신자유주의 경제 침탈로부터 식량주권과 식품 안전성, 깨끗한 환경을 지켜내자는 것이다. 한편, 북에서는 동구
지난 24일 노사정위 상무위에서 통과된 '노동쟁의 조정제도와 관행 개선을 위한 합의문'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우선 노동쟁의 조정제도가 노사합의를 통해 일부 개선됐다는 측면에서 노사정 모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노동쟁의 관행과 관련해서도 일부이긴 하지만 노사가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개선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평가받고 있다.특히 공·사적 조정기능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