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청장 전진희)는 정기 채용시즌을 맞아 오는 30일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갖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상시고용 30인 이상 중소기업 등 모두 12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채용예정인원은 1,39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참가 기업은 (주)대우건설, 벽산건설, 동아제약(주), (주)신도리코, LG히다찌, 서울증권(주), 서울아산병원, KOTRA 등이다.

서울지방노동청은 이번 채용박람회의 경우 서울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는 물론, 전국 대학 및 구직자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또 기획행사로 △IT 훈련 상담관 △노동관계 상담관 △해외취업정보관, 직업훈련·자격정보관 △성취프로그램관, 직업정보·적성검사관 △장애인 취업·훈련정보관 등을 운영한다.

서울지방노동청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 적성에 맞는 현장 취업 기회뿐 아니라 폭넓은 취업정보를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종로고용안정센터 02-732-1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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