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실업자 2000여명과 함께 17일 종묘공원에서 '장기실업자를 위한 중장기적인 실업대책 수립·공공근로 예산 확충,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 확대' 등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실업극복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공동대표 오충일 단병호 명진)가 주최한 결의대회에서 오충일 대표는 "정부는 IMF이후 구조조정으로 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지부장 원학운)는 18일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과 바람직한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제1회 통일염원 글쓰기·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남북정상회담으로 통일염원이 무르익은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민주노총의 남북노동자축구대회 등 노동계의 다양한 노력의 일환이다. 인천지부는 인하대학교 교정에서 시, 산
13일 (주)새한노조 박명섭 위원장은 그룹 최경덕 대표이사와 13일 면담을 갖고, 노조 인정 등을 요구했으나 그룹 최경덕 대표이사는 "현 노조 집행부는 조합원 500명이 선출해 구미공단에 있는 (주)새한의 전체 직원 2100명을 대표할 수 없는 만큼 노조를 인정 받으려면 임원부터 새로 선출하라"며 거부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
13일 (주)새한노조 박명섭 위원장은 그룹 최경덕 대표이사와 13일 면담을 갖고, 노조 인정 등을 요구했으나 그룹 최경덕 대표이사는 "현 노조 집행부는 조합원 500명이 선출해 구미공단에 있는 (주)새한의 전체 직원 2100명을 대표할 수 없는 만큼 노조를 인정 받으려면 임원부터 새로 선출하라"며 거부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민주적인 절차로 뽑은 임
한국노총, 전교조 등 노동계도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노동계의 입장을 잇달아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12일 성명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의 한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남북 노동계의 정기교류방안이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도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남북의 평화에 기여하는 통일교육의 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등 4개 단체(금속연맹 지역본부, 울해협, 미포조선 노동조합)는 9일 철야노숙투쟁 69일째 도중 경찰에 연행된 현대미포조선 김석진 해고자 관련 지원대책팀을 구성했다. 김석진씨는 원직복직을 위해 미포조선 앞에서 철야노숙투쟁을 하던 중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연행된 직후 회사측이 1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농성장을 철거했다. 이에
민주노총, 전국빈민연합 등 32개 노동, 시민 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신자유주의반대·민중생존권쟁취 민중대회위원회'(공동대표 전광훈 등 17인)는 10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7000여명이 참여한 2차 민중대회를 갖고, 신자유주의 반대,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했다.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비정규직은 날로 늘어나고 노점상, 철거민은
지난 3일, '전국 배전공(전기) 노동자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 도중 건설산업연맹과 한국전력과의 면담에서 한국전력측은 하반기 배전공사 예산을 책정하여 배전공 노동자를 위한 고용창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측은 배전공사 예산 배정에서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하고 지사에 실제 예산을 책정, 교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한국전력은
신고필증까지 받고도 회사로부터 노조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샤니 영업직 노조(위원장 차주선)는 3일 전국순회투쟁을 마치고 무기한 농성을 계속할 예정이다. 성남노동사무소 앞에서 입성식을 가진 이들은 △민주노조 인정 △정리해고 중단 △해고자 복직 △반품율 인정 △부당노동행위 중단 등을 요구하며 영남, 호남, 중부 등 전국순회투쟁을 5일간 전개했다.
직접적인 고용(근로)계약을 맺지 않았더라도 경제적 종속성만 인정되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골프장 캐디와 같이 특수고용관계에 있는 노동자들을 놓고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해석의 관점을 정리한 주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소영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1일 한국여성단체연합 노동위원회가
"골프장 잔디에는 일반 농약의 3배정도 농축된 약을 뿌려 공을 닦다보면 종종 질병이 발생하지만 어디에도 호소 할 곳이 없습니다" 12년 동안 경기보조원(캐디) 생활을 하고 있는 신윤자씨는 1일 한국여성단체연합 노동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근로기준법의 근로자성을 확인 받지 못한 경기보조원들의 어려운 현실을 이야기했다. 이들은 시력상태와 상관없이
한국노총은 29일 현대사태와 관련, 성명을 내고 "재벌개혁에 실패한 현 정부의 경제팀과 현대그룹의 황제 경연진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이번 현대사태에 대해 정부와 현대쪽은 일시적인 자금경색이며 이것이 그룹 전체로 번질 사안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이미 주식시장은 현대 쇼크로 침체와 불안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2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가질 예정이던 '불평등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전면 개정을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경찰은 대회 시작 수 시간 전부터 전경 7개 중대 1000여명을 동원해 세종문화회관 앞 돌계단의 출입을 완전 차단, 한 때 "평화집회 방해하는 김대중 정권 반성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대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