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고지수가 높은 서울시내버스 업체에도 1억원이 넘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 시내버스 업체 평가에서 시민안전이 소홀하게 반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은 29일 교통안전공단에서 사고지수(사고건수를 버스 보유대수로 나눈 것) 자료를 받아 서울시의 2005년도 시내버스 업체평가와 비교해 본 결과 사고지수가 가장 높았던 B교
서울지하철의 수요예측이 필요이상으로 부풀려져 지하철 만성적자의 주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 고속도로나 국도에 대한 수요예측 실패가 국가재정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최근 건설교통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나온 바 있다. 유정복(한나라당) 의원은 29일 진행된 건설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지하철의 만정적자는 턱없이 낮은
지나친 사교육비 부담이 개인저축률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가계소비를 위축시키는데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은 29일 금융경제연구 312호에 실은 ‘가계 교육비와 저축간 관계 분석’ 보고서에서 2003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대비 민간교육비 지출은 2.9%로 OECD 회원국 평균 0.7%보다 4배나 많은 최고수준이라고 밝혔
사진=정기훈 기자 현재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규모는 6만3천명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29일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조순용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공부문이 민간기업을 선도하기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준비해서 지난 10월1일자로 7만여명 규모의 정규직화를 하도록 했다”며 “현재는 당초 계획의
총리급 노정 대화틀이냐, 외연이 확대된 노사정위원회냐. 한국노동사회연구소(노사연)가 지난 26일 ‘차기 정부의 노동정책 과제’를 주제로 한 노동포럼에서 양대노총이 차기정부에게 주문할 사회적 대화체제의 모습이다. 아니, 정확히는 대통령 선거 국면 속에서 이 같은 요구가 각 후보진영에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총
진보대연합을 향한 참여 단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선거연합을 위한 연석회의가 꾸려져 첫 회의를 가졌고 이 회의에서 이른 바 ‘가치연정’의 대상이 될 6대 가치를 확정했다. ‘2007 대선 승리와 진보정치 도약을 위한 선거연합 연석회의’(진보정치 연석회의)는 지난 25일 1차 회의를 갖고 대선 후보 단일화와 방안을 논의했다. 진보정치 연석회의는 지난달
사진=정기훈 기자 오는 11월11일 열릴 예정인 ‘100만 민중대회’를 놓고 민주노동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면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관위가 권영길 대통령 후보에게 민중대회에 참석하거나 연설하면 사전선거운동이라고 공문을 보내자 민주노동당 법률지원단이 과도한 정치적 해석이라고 맞받아쳤다. 위헌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권 후보 역시 불복할지
전북지역 노사정이 대화와 협력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전북 노사정 대표들과 중앙 노사정 대표들이 지난 26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처음으로 같이 모여 ‘전북 노사정 고위지도자 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포럼은 노사정위원회가 지역 노사정 대화와 협력 활성화를 위해 주관해 열린 것으로 김성중 노사정위원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산재예방에 대한 정보와 기술력이 부족해 안전관리 여건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 지원에 나선다. 28일 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제조, 건설, 운수·창고·통신, 농업, 임업 등 5개 업종 사업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재해예방 정보를 담은 '산업안전보건지' 5종을 전국 23만개 사업장에 보급한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재해자 중 73.4%
1년 새에 비정규직 노동자가 24만명 증가한 가운데 기간제 노동자가 19만명 줄어든 대신 용역과 파견노동자가 모두 13만8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26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근로형태별, 비임금근로) 결과’(올해 8월 실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기간제노동자 19만명 줄고 이에 따르면 임금노동자는 1
여야의 주요 대선후보들이 보건교과 조기신설과 보건교사 확대를 약속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교육연구회’(건보연)와 전교조 보건위원회는 지난 27일 ‘보건교육진흥 정책토론회’에서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 진영을 비롯해 각 당이 모두 보건교과 신설을 공약했다고 밝혔다. 먼저 건보연은 보건 교사 2천여명과 교육전문가,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근로복지공단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과 근로복지공단 간의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을 둘러싼 제2공방이 벌어졌다. 그동안 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근로복지공단의 특근매식비, 법인카드 등 경상비 사용이 무분별하고 방만하다며 “도덕불감증”을 질타하고 나섰으며 특히 직원 워크숍시 법인카드로 골프까지 쳤다고
외국인 투자기업이 한국을 떠나는 사례가 지난 몇 년간 크게 늘어 2005년과 2006년에만 83억 달러 이상이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트라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억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 철수 사례가 잇따르면서 2005년 32억8천만달러, 2006년 50억6천만달러의 투자자금이 한국을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 문국현 대선예비후보가 25일 금융산업노동조합을 찾아 단위노조 대표자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 ⓒ 문국현 대선후보가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지방은행들이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25일 개최
현대자동차가 내수시장 판매호조를 발판으로 올해 3분기까지 1조3천4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3분기 영업실적에서 매출 7조4천20억원에 영업이익 3천142억원, 순이익 4천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9.6%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1.5%, 44.8% 증가했다. 내수 15만2천1
외투기업 CEO를 대상으로 이상수 노동부 장관 초청 노동정책 설명회가 26일 열린다. 국제노동협력원(원장 원정연)의 주관으로 이날 오전 조찬을 겸해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직접 '2007년 노동정책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주요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외투기업 최고경영자와 인사·노무담당 임원, 외투기업협의체 임직원, 주한 외국공
ⓒ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당산동 전국택시노조연맹(위원장 문진국)을 방문해 전택노련 관계자들과 LPG 특소세 면세와 최저임금법 개정 등 택시산업 현안에 대해 한시간 가량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명박 후보의 방문은 한국노총이 중앙차원의 정책연대 일원화 방침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전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와 정광훈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23일 광주에서 전격 회동했다. 10만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한미FTA, 비정규법 동의 여부로 낙선·당선운동을 펼치겠다고 합의했다. 이들은 전남도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11월11일 민중대회를 기점으로 ‘체념을 분노로 전환시켜내
한국노총 정책연대 대상에 민주노동당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치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앞서 치러진 22일 회원조합대표자회의에서 후보군 포함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주노동당이 최근 공식사과문 전달과 해명과정에서 성의를 보였다고 판단하는 기류다. 한국노총은 민주노동당이 한국노총에 행한 과거의 언행에 대해 공개사과와 향후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할 경우 2
국내 토종 ‘S마크’ 안전인증이 10년만에 5천건을 넘어섰다. 22일 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안전성이 입증된 기계·기구 제품에 부여하는 'S마크' 인증제도가 지난 97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모두 1천486개 업체에서 5천28건의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S마크 인증제품의 해외 수출액도 97년부터 2006년까지 3천568억원으로 ‘S마크’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