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이달부터 모바일로 전달된 고객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4월부터 ‘모바일 이용고객 모니터링’을 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바일 이용고객 모니터링 시스템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시범으로 운영됐는데, 1천852건의 고객 의견이 접수됐다. 이 중 28.3%는
청년들의 심리상담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 취업 후 직장 적응까지 돕는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올해 전국 4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된다. 고용노동부는 4일 광역단체 16곳, 기초단체 28곳과 함께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통해 심리상담, 맞춤형 고용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학교법인 신흥학원이 4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흥학원은 공단 경기북부지사와 협업해 중증 시각장애인 창작무용공연 등 문화예술분야 직무 개발·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단계적인 중증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차정훈 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이번
한국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재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폴리텍대학은 인천 부평구 학교법인 학교폴리텍에서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 위기’로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을 활
정부가 올해 산업안전보건감독의 초점을 전문건설업체에 맞춘다. 철근콘크리트, 지반조성·포장, 도장·방수공사업체 등 최근 3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3천곳이 주요 대상이다. 4일 고용노동부는 전국 산업안전보건 부서장이 모인 가운데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를 개최했다. 노동부는 올해 총 2만4천개 사업장에 산업안전보건 감독·점검을 실시한다. 위
윤석열 대통령이 미조직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고용노동부에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 신설을 지시했다. 또 외국인유학생과 결혼이민자가족을 가사육아분야에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않고 취업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 것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경제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노동문제도 지금까지와 다른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높이면서도 노동자들의 보수와 처우가 향상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노조에 가입돼 있지 않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빈곤노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권고한 데에 보건복지부는 불수용, 고용노동부는 일부 수용했다고 3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10월 복지부 장관에게 노인의 소득 수준에 따라 기초연금액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소득 하위계층 노인의 적정한 노후를 보장하고, 기초생활보장 급여 산정시 기초연금 수급액을 소득으로 산입해서 극
A 저축은행은 기업 여신 영업업무를 수행하는 정규직에게 매달 자기계발비 20만원을 지급하고, 생일과 노동절에 10만원씩 수당을 지급한다. 하지만 하루 7시간 일하는 단시간 노동자는 관련 수당을 받지 못한다. 정규직 노동자의 1주 소정근로시간이 짧다는 이유에서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불합리한 차별로 보고, 시정을 지시했다.고용노동부가 3일 저축은행(26개)·카드사(5개)·신용정보회사(4개) 35곳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비정규직 차별 및 육아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한 곳을 제외한 34개
법원행정처와 전국공무원노조가 ‘오후 6시 이후 재판 자제’ 내용을 담은 정책추진서를 체결한 것에 대해 노동당국이 단체협약이라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법원행정처가 “동의할 수 없다”고 발끈해 논란이 예상된다.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2일 “노동위원회 의결을 거쳐 법원행정처와 공무원노조를 대상으로 6월3일까지 단체협약 시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서울노동청의 단협 시정명령은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관련 내용이 지적되면서 진행됐다.법원행정처와 각급 지방법원이 공무원노조와 지난해 7월 합의한 정책추진서에는 △오후 6시 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변신했다.고용노동부는 “이정식 노동부 장관이 경기도 수원의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장관은 늘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일)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잡월드의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 장관은 학부모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운영인력 매칭 지원 및 찾아가는 직업체험 확대 등 프로그램 다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중앙노동위원회가 사업장 노동분쟁의 자율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준상근조정위원을 확대한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전국 14개 노동위원회에서 121명의 준상근조정위원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20명을 증원했다. 준상근조정위원은 노동위 조정담당 위원 중에서 조정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 있는 위원을 선별해 각 노동위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을 뼈대로 한 의료개혁 추진 의사를 재차 강조하면서도, 정부안보다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는 내용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지만 오히려 역풍이 불고 있다. 의사단체는 기존의 정부 입장에서 전혀 새로울 게 없다고 반발하는 등 의정갈등의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2천명은 최소 규모, 더 나은 방안 가져오라”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TV 생중계를 통한 담화문에서 “2천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며 “이를 결정하기까
정부가 중소기업의 채용업무 지원을 위한 무료 법률·노무상담을 시작한다.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1일부터 10월31일까지 기업의 채용과정에서 필요한 법률·노무 자문을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는 공정채용 상담센터를 개소한다고 31일 밝혔다.공정채용 상담센터는 전화와 카카오톡, 이메일 같은 비대면 방식과 직접 방문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채용 관련 각종 법률·노무 상담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체크리스트나 공정채용 컨설팅 같은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채용 관련 사업주 의무는 채
정부가 대유위니아 임금체불 등으로 황폐해진 광주지역 고용 변동에 대비해 취업취약계층 신속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고용노동부는 31일 광주와 안양·전주·서울남부·청주고용센터에서 지역 상황에 맞는 취업취약계층을 추가로 선정·발굴해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고용촉진장려금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취업취약계층으로 선정된 이들을 고용한 기업은 1명당 고용촉진장려금을 최대 720만원 지원받는다.안양 자립준비 청년 등 청년구직자 지원광주고용센터는 고용위기 업종인 가전제조업과 건설업 퇴직 노동자를 지원한다. 광주시·광산구청과 협업해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여당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의대정원 확대와 민생·물가 문제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남에 따라 추이가 주목된다. 22대 총선까지 남은 12일간 여야 간 팽팽한 샅바싸움이 예상된다.윤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34%국민의힘 34→37% 상승 전환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에게 조사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는 50명 미만 중소기업 대상으로 정부가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를 독려한 결과 21만건의 자가진단이 이뤄졌다고 고용노동부가 밝혔다.고용노동부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 대진단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지난 1월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50명 미만 사업장까지 적용되면서 노동부가 추진한 정책이다. 자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진단하도록 하고, 사업장별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는 내용이다.노동부에 따르
경기도가 화물차주까지 산재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경기도는 28일 “배달이나 대리운전 등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대상을 화물차주까지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원사업은 배달노동자·대리운전 노동자 등 플랫폼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가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총 4총322건을 지원했다.올해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플랫폼 노동자와 화물차주, 사업주 등 총 2천800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80%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올해 새로 지원하는 화
중소기업에 다니는 A씨는 최근 한 육아포털 게시글을 통해 함께 근무하는 여성 직원 중 지금까지 출산휴가는 2명, 육아휴직은 아무도 사용한 사람이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여성 직원들은 임신하고 출산할 때가 되면 ‘육아휴직’이 아니라 ‘사직서’를 쓰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서울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
고위공직자 10명 중 6명은 1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이 329억원으로 재산총액 상위 1위를 차지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등 중앙부처 778명,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 지자체 1천197명의 재산공개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9억101만원이다. 이 가운데 58.9%가 10억원 이상 재산을 소유했다.
22대 총선을 20일가량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부담금을 낮추고 규제를 유예하는 한편 민생활력 제고를 이유로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부담금 정비와 규제 유예를 통해 국민의 어깨를 가볍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부담금은 특정한 공익사업을 위해 국민과 기업이 부담하는 ‘그림자 조세’로 불린다면서,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모든 부담금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을 상기했다.그러면서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