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원은 휴직한 정규 교원을 대신해 교과목 수업을 담당하는 바, 교사의 가장 주된 업무인 학생 교육과 수업 업무에 관해 담당 교과목이나 수업시수·책임·근무시간 등에서 정규 교원과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 피고들은 기간제 교원은 임용고시에 합격하지 못했으므로 정규 교원과 동일한 비교집단에 속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주장한다. 그러나 임용고시는 교원 자격 소지자 중 ‘정년까지 교사로 근무할 사람’을 선정하는 절차로 봄이 타당하고, 그 합격 여부만을 들어 기간제 교원과 정규 교원 사이에 교사로서의 능력 및 자질에 관한 본질적인 차이가 있
6월15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유빈스 주식회사(쟁의조정) 오전 10시30분, 재단법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교섭단위 분리) 주식회사 건세고압(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사단법인 한국교육안전공제회(부당해고) 동원택시 주식회사(부당정직) 오후 2시30분, 주식회사 삼공사(부당해고) 코카콜라음료 주식회사(부당전보) 오후 3시30분, 주식회사 웰리브 외 1개사(공정대표의무 위반)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한국평가데이터 주식회사(부당인사발령 및 부당해고) 주식회사 호리마이어(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미디움게임즈(부당해고) 한국상
6월8일(수)중앙노동위원회 무베아 코리아 주식회사(부당인사발령) 오후 1시30분, 현대아이엠씨 주식회사(부당해고) 주향운수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한국교육방송공사(부당해고) 충주시시설관리공단(부당해고) 오후 3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주식회사(쟁의조정)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부당전직) 오전 10시30분, 싱크플레이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사노피파스퇴르노동조합-사노피파스퇴르(쟁의조정) 오후 3시, 지속가능발전소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4시 6월9일(목)중
대상판결 : 대법원 2022. 5. 12. 선고 2022다203798 판결1. 사건의 개요문제된 사업장은 순천지역의 시내버스 회사다(이하 A회사). A회사는 연장근로수당 등을 근로기준법상 최저기준보다 적게 지급해 왔다. 소속 노동자들은 법상 더 받아야 할 연장근로수당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 단계에서 쟁점화된 것은 ① 법정 의무교육시간의 노동시간성 인정 여부 ② 만근 초과 근로일에 대한 휴일근로수당 지급의무 인정 여부였다.2. 법정 의무교육시간의 노동시간성(근로시간성) 인정가. 관련 기초 사실 및 쟁점시내버스 운송업을
여객자동차법상 종사자에게는 교육을 받을 의무, 사업자에게는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조치를 할 의무, 교육받지 않은 종사자를 운전업무에 종사케 하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다. 이처럼 보수교육은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부과된 법령상 의무로서, 종사자의 적법한 근로 제공 및 사업자의 근로자 채용·결정에 관한 필수 전제조건이기도 해 근로 제공과의 밀접한 관련성이 인정된다. 사업자가 위 교육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사업면허 취소, 6개월 이내의 영업 정지 등 상당한 불이익이 예정돼 있다. 취업규칙과 단체협약 모두 법에서 정한 교육을
대상판결: 대법원 2022. 5. 12. 선고 2017두54005 판결1. 사건의 개요(1) 갑은 A사에 조직돼 있던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이하 “기존노조”라고 함)의 A택시분회(이하 “A분회”라고 함)의 위원장으로 재임하다가 2015년 2월27일 A사 소속 운전직 근로자들을 조직대상으로 하는 기업단위 노동조합인 A택시㈜노동조합(이하 “A택시노조”라고 한다)을 설립해 그 위원장이 됐고 2015년 3월5일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에서 제명됐다.(2) 기존노조 부산지역본부 부본부장으로 재임하던 을은 기존노조를 탈퇴한 후 2015년 2월13일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구제제도는 집단적 노사관계의 질서를 침해하는 사용자의 행위를 예방·제거함으로써 근로자의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확보해 노사관계의 질서를 신속하게 정상화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발생하는 부당노동행위의 유형이 다양하고 노사관계의 변화에 따라 그 영향도 다각적이어서 부당노동행위의 예방·제거를 위한 구제명령의 방법과 내용은 유연하고 탄력적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구제명령을 발령할 상대방도 구제명령의 내용이나 그 이행 방법, 구제명령을 실효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법률적 또는 사실적인 권한
5월25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한국철도공사(부당해고) 주식회사 금륜산업(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세진교통(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주식회사 리앤한(부당해고) 오후 3시, 학교법인 신동아학원(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주식회사 나무산업개발(부당해고)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넬코리아(부당해고) 오후 1시, 주식회사 아이페이피에듀(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청과원(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서비스일반노동조합-주식회사 에스맨아이코퍼레이션(쟁의조정) 수협개발(부당해고) 오후 3시, 와이비로지스(부당해고) 오후 4
5월18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엘지헬로비전(부당정직) 기아 주식회사(부당징벌)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키즈라라(부당해고) 주식회사 대경글로벌(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주식회사 두원정공(공정대표의무 위반) 경남개발공사(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인천광역시부평구체육회(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씨제이텔레닉스(부당해고) 안녕식당(부당해고) 오후 2시, 더새로이의원(부당해고) 인디비전(부당해고) 오후 3시, 주식회사 라이너스즈바베큐(부당휴직명령) 오후 4시, 케이비에스미디어(부당해고) 오후 5시
기간제법 4조1항 단서의 예외사유는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불안 해소 및 근로조건 개선이라는 입법취지에 비춰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 해당 근로자가 4조1항 단서의 적용을 받는 체육지도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실제로 체육을 지도하는 업무에 종사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함이 타당하다. 원고들의 경우 이 사건 근로계약을 수차례 갱신하면서 장기간 체력단련실 관리·운영을 위한 행정사무를 수행했는 바, 위 업무를 수행한 기간이나 실제로 수행한 업무의 종류와 성질 등에 비춰 보면 수요변동성이 낮아 체육지도자로서 기간제 근로자 사용기간 제한의 예외
대상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 2022. 4. 7. 선고 2020가합552422 판결1. 사건의 개요(1) 원고들은 국립대학 기숙사 체력단련실에서 근무한 직원이다. 원고들은 각각 2011년, 2013년부터 근로계약을 체결해 수년간 근로계약의 체결을 반복 갱신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2) 즉 원고들은 사업장에서 2년 이상의 근로계약관계가 유지된 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 4조2항에 따라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의 체결이 간주돼야 했다. 소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했다.(3) 그러나 피고 국립
대상판결 : 대법원 2022. 4. 28. 선고 2019다238053 판결1. 대상판결 개요대법원 2013. 12. 18. 선고 2012다89399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특정 시점에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는 소위 ‘재직조건’이 있는 임금은 통상임금 판단 기준 중 하나인 고정성을 결여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판시 이후 다수의 대법원 및 하급심 판결이 재직조건이 있는 임금의 통상임금성을 부정해 왔다. 그러나 최근 법원은 정기상여금의 경우 취업규칙 등에 재직 조건 등이 규정되어 있더라도 그러한 규정 자체를 무효로 보거나(서울고등법원
5월11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삼성교통 주식회사(부당대기발령) 주식회사 코스트코코리아(부당정직)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메타엠(부당정직) 코레일테크 주식회사(부당해고) 대전보건대학교 교수노동조합-학교법인 청운학원(쟁의조정)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쟁의조정) 오후 2시30분, 대양제지공업 주식회사(부당해고) 안동시청(부당해고) 오후 3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우리카드(부당대기발령·부당정직·부당감봉) 지이헬스케어코리아 주식회사(부당견책) 오후 2시, 주식회사 융성(부당채용취소) 주식회사 경기냉동운수(부당해고) 오후
이 사건 취업규칙 43조3항은 ‘상여금은 지급일 현재 재직 중인 자에 한해 지급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 사건 단체협약은 정기상여금이 임금에 해당한다는 노사의 공통된 인식으로 상여금 지급일 전에 입사·복직·휴직하는 사람에게도 근무한 기간에 비례해 정기상여금을 일할 지급한다는 취지를 정한 것으로 이해되고, 퇴직의 경우를 휴직 등과 달리 취급해 배제하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취업규칙 35조는 퇴직자에 대한 임금은 일할 지급하는 것이 원칙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규정은 내용과 취지를 고려하면 이 사건 취업규칙 43조3항은 당기
피고보조참가인은 지역단장을 통해 그 소속의 지점장들을 관리·감독했는데 지역단장이 정규직 지점장과 위탁계약형 지점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다른 방식으로 했던 것으로 볼 만한 자료가 없고, 오히려 지역단장이 위탁계약형 지점장에게도 실적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업무 내용에 관해 일일보고, 현장활동보고를 지시하는 등 피고보조참가인이 원고의 업무수행 과정에서 상당한 지휘·감독을 한 점, 위탁계약형 지점장의 실제 업무시간은 정규직 지점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원고가 피고보조참가인이 제공한 지점 사무실에서 지점 운영 업무를 하면서 현장활동이나 휴
5월4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한국철도공사(필수유지업무 결정) 오전 10시, 공공연대노동조합-경암 주식회사(쟁의조정) 오전 10시30분, 주식회사 아이콘루프(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진안군의료원(부당정직) 청주시(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전주대학교 교수노동조합-학교법인 신동아학원(쟁의조정 중재) 오후 3시, 주식회사 티시스(부당해고) 세일엔지니어링 주식회사·우림플랜트 주식회사·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서울특별시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쟁의조정) 오전 11시, 주식회사
대상판결 : 대법원 2022. 4. 14. 선고 2021두33715 판결1. 사건의 개요이 사건 근로자는 사용자인 한화생명보험회사와 2010년 7월5일 보험설계사 위촉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이 사건 사용자는 이 사건 근로자에게 2014년 5월29일 사업가형 지점장 신분을 부여하는 추가 업무 위탁계약을 맺었다.이후 이 사건 사용자는 이 사건 근로자가 이 사건 사용자의 명예의 훼손 등 계약서의 준수사항 및 회사의 규정 위반으로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는 취지의 사유를 들어 2018년 4월1일 보험설계사 위촉계약을 해지한다고 통지했다.이에
산업안전보건법 29조1항2호에서 ‘전문 분야의 공사’의 범위에 관해 건설산업기본법의 ‘건설업 중 전문공사’로 한정하고 있지 않고, 건설공사가 아닌 전기공사 등을 전문 분야의 공사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해석할 이유가 없다. 지장철탑 이설공사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전기공사와 강구조물공사업, 절연방호관 설치작업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원과 필요한 장비를 갖춘 업체가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사업 허가 등을 받아야 하므로, 지장철탑 이설공사 및 배전선로 절연방호관 설치공사 모두 산업안전보건법 29조1항2호에서 정한 ‘전문 분야의 공사’로 보는
4월27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한국사립대학교교수노동조합-학교법인 홍익학원(쟁의조정) 오전 10시, 한국교육방송공사(부당정직) 근로복지공단(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디이씨오(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엘지전자 주식회사(부당정직) 오후 3시, 대우산업개발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한국건강가정진흥원(부당승진누락) 주식회사 로앤비(부당전직) 오후 2시, 학교법인 광운학원 광운중학교(부당해고) 주식회사 예랑프로덕션(부당해고) 오후 3시, 클로버게임즈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4시, 신동아고속관광 주식
대상판결 : 대법원 2022. 3. 21. 선고 2020도12560 판결1. 사건의 개요와 쟁점한국전력공사는 전남 나주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광역조직을 통해 전기발전·공급업을 영위하는 공기업이다. 한전은 2017년 3월7일 산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지장철탑 이설공사를 전기공사업체인 피고인 B회사에 맡겼다. 피고인 C는 한전의 충북지역본부장이고, 피고인 A는 피고인 B회사의 전무다.B회사는 2017년 11월9일 작업진행을 위해 감전 방지조치가 필요하다고 한전에 요구했고, 이에 한전은 협력업체를 시켜서 감전 방지를 위한 절연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