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사실상 당내 조율을 끝내고 나오는 것으로 평가된다. 총선을 승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당내 입지가 굳어지는 모양새다.민주당에 따르면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 후보로 등록한 의원은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유일하다. 박찬대 의원은 5월3일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한다. 당선인 찬반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 확정 여부를 결정한다. 과반 찬성으로 선출한다.사실상 확정이라는 전망이다. 당초 원내대표 후보군이라 불리는 3선과 4선 의원이 4
총선 참패 요인을 분석하는 국민의힘에서 ‘용산 리스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당 원내대표로 또 친윤계 이철규 의원이 유력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수직적 당정관계는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는 당의 선거 전략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용산과 거리두기를 성토하는가 하면 ‘영남 자민련’에서 벗어나 수도권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가감 없이 나왔다.서울 강북에서 유일하게 이긴 김재섭 당선인(서울 도봉갑)
녹색정의당이 21대 국회 한 달여간 남은 임기 동안 포괄임금제 폐지 등 10대 입법을 촉구했다. 김준우 상임대표와 강은미·양경규·이자스민·장혜영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순간까지 중요한 입법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정권심판의 뜨거운
조국혁신당이 원내대표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을 선출했다.조국혁신당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 경찰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몸담았던 황운하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재선했다.황운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정당과는 이런 면에서 다르구나, 느낄 수 있도록 ‘스마트정당’을 지향하겠다”며 “총선 민의를 원내에서 충실히 대변하기 위해 민주당과 협력적 연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검찰 독재에
거대 여야가 원내대표 선거에 시동을 걸었다.민주당 원내대표·의장단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황희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선관위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찬반 투표를 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는 지난 21일 박찬대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추가 도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후보들 간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분위기 속에, 박 의원 단독 추대설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은 25∼26일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입후보자들은 30일 열리는 22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비서관을 파면하는 한편 해병대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윤석열 대통령에 촉구했다. MBC는 전날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넘긴 채상병 사건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한 날 이
22대 국회에 입성할 윤종오 진보당 당선인과 진보당 추천 더불어민주연합 전종덕·정혜경 당선인이 민주노총을 찾았다. ‘노동자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한 당선인들은 22대 국회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종오·전종덕·정혜경 당선인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면담했다. 고미경 사무총장, 엄미경·이미선·이양수·전호일·함재규·한성규·홍지욱 부위원장이 함께했다.이들 당선인 모두 노동자 출신이다. 울산 북구 윤종오 당선인은 현대자동차 출신으로 금속노조 현대자동
22대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차기 원내대표를 두고 경쟁이 일고 있다. 반면 패배한 국민의힘에서는 수습 방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차기 원내대
중진들을 중심으로 ‘조기 전당대회’를 결정했던 국민의힘에서 파열음이 불거졌다. 수도권 중진과 젊은 당선인들이 이에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세 가지를 강조했다. 전당대회보다 패배 이유를 분석하는 백서 작성이 먼저라는 것과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규칙을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쪽으로 바꾸자는 것, 지도부에 수도권 인사 포함이다.지도부 ‘조기 전당대회’론에“쓰레기 어질러진 상황 덮어놓고 가는 꼴”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18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이런 주장이 쏟아졌다. 반성과 위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가 17일 별세하자 정치권은 추모의 발걸음을 걸으며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박종철 열사는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기폭제가 됐던 대표적 사건”이라며
국민의힘 상임고문들이 당정 수평 관계를 주문했다. 당 지도부가 대통령에게 야당 대표와 대화를 설득하라는 발언도 나왔다.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를 수습하는 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를 빠르게 선출하기로 했다.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당 지도부가 대통령에 야당 대표 만남 건의해야”국민의힘 지도부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한 중식당에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열고 당의 총선 참패 수습 방안을 들었다. 고문들은 당정관계가 수평적이어야 하고, 대통령실은 언론 및 야당과 자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원회에서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민생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총선 때 지역화폐 형태로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해 가계 소
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빠르게 지도부를 꾸려 당의 방향성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열리고 새 지도부가 구성된다. 관리형 비대위, 윤재옥 위원장 맡을 듯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
국민의힘이 총선 공식선거운동일 직전인 27일 ‘국회 세종시 이전’ 공약을 내놨다. 4년 전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반대했던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최근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진 세종·충청권을 겨냥한 공약으로 해석된다.큰 폭 떨어진 충청권 지지 노렸나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부지는 시민 의견을 들어 프랑스의 오르세미술관이나 영국의 테이트모던 같은 세계적 전시공간을 만들고, 75미터 고도제한을 풀어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이 21일 ‘고발장 : 윤석열 정권 경제민생 폭망죄’ 제목의 핸드북을 발간해 배포했다. 민주당이 국민에게 고발하는 형식을 띠었다. 민주연구원은 ‘장시간 노동 절망’을 포함해 이른바 ‘경제민생 폭망죄목’ 30개를 묶어 핸드북을 만들고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해 달라”고 밝혔다.
22대 총선 후보자등록 첫날인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각 자신의 텃밭인 광주와 대구를 찾아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여당 심판을”, 한 위원장은 “민주당 심판”을 호소했다. 이날 현재 총선까지 20일 남겼다.호남 ‘심장’ 광주서“윤석열의 나라 아닌 국민의 나라”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선대위, 전남대 후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잇따라 가졌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5·18 당시 총칼에 광주시민들이
새진보연합이 청년 공인노무사들을 만나 실무현장의 어려움을 전달받고 정책반영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새진보연합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노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총선 노동정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창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와 추승우 한국공인노무사회 부회장을 포함해 청년노무사들이 함께했다. 청년노무사
대통령실이 ‘언론인 회칼 테러’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사퇴시켰다. 채상병 사망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한국으로 들어온다. 국민의힘이 요구하던 조치를 대통령실이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정 갈등이 봉합되는 모양새지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평가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이 비례대표 공천 논란을 공론화하며 갈등의 불씨는 공천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다.황상무 사퇴, 이종섭 귀국 소식 직후이철규 “호남 홀대 비례대표 공천” 비판20일 오전까지 당정갈등은 봉합 분위기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1번에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2번에 조국 대표(전 법무부 장관)가 확정됐다. 조국혁신당은 18일 오후 9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에 대한 순번 결과를 발표했다. 17~18일 이틀간 온라인투표를 진행했다. 총 선거인단 13만6천633명 중 10만7천489명(78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이 발표됐다.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이 당선 안정권에 올랐다.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안상훈 전 사회수석도 당선권에 안착했다. 다만 당정 갈등이 지지율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당선 안정권도 변할 가능성이 있다.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안상훈 전 사회수석도 당선권 안착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법무법인 대륜)가 받았다. 2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