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이 18일 오후에 최종 결정된다.

조국혁신당은 17~18일 이틀간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에 대한 순번 결정을 위한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

조국혁신당은 앞서 지난 15일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조국 대표를 비롯해 라디오 진행을 맡았던 신장식 변호사,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출신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가수 리아(김재원) 등 후보자 20명을 추천했다.

16일에는 후보자 20명에 대해 정견발표를 듣는 국민오디션을 진행했다. 국민참여인단과 당원 총 13만명이 1명당 총 4명(남녀 각 2명)을 투표할 수 있다. 10일까지 투표할 수 있는 국민참여선거인단 5만명과 당원 8만명이 모집된 바 있다.

조국혁신당은 7~11일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을 받아 101명의 신청자가 접수했다. 추천위원회는 이후 총 5차례 회의에서 도덕성과 전문성, 의정활동 능력, 정체성, 총선적합도 등을 기준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정치개혁·과학기술·문화예술·보건복지·교육·여성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후보자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노동계 인사가 포함되지 못하면서 노동정책은 상대적으로 뒤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녹색정의당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출 보고대회를 갖고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자는 1번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2번 허승규 녹색당 부대표, 3번 이보라미 전 전남도의원, 4번 권영국 변호사(법무법인 두율), 5번 김옥임 제주도당위원장, 6번 김준우 상임대표 등 14명이다. 지역구 후보자는 경기 고양갑 심상정 의원, 경남 창원성산 여영국 전 의원, 광주 서구을 강은미 의원, 서울 마포을 장혜영 의원 등 17명이다.

김수영 선임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오늘의 노동과 내일의 기후를 지켜 낼 역량 있는 후보들”이라며 “녹색, 노동, 평등의 힘으로 거대한 퇴행을 반복하는 윤석열 정권을 정의롭게 심판하는 길에 누구보다 앞장서 달리겠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
▲ 녹색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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