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리찾기유니온

가짜 5명 미만 사업장 공동고발에 참여한 노동자 505명이 ‘2022 근로기준법 권리찾기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지 어고은 기자는 언론활동상(신문)을 받았다.

권리찾기전국네트워크지원센터와 권리찾기유니온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근로기준법 프레박람회’를 개최하고 ‘2022 근로기준법 권리찾기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상은 ‘일하는 사람 누구나 근로기준법 적용’을 위한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넓히고자 마련했다.

권리찾기유니온은 2020년 6월4일 1차 공동고발을 시작으로 실제로는 5명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데도 5명 미만 사업장인 것처럼 꾸며 근로기준법을 회피하고 있는 사업장을 고발해 왔다. 현재 13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동고발에 참여한 노동자 505명이 대상을 받았다.

본지 어고은 기자는 가짜 5명 미만 사업장이나, 방송사 구성작가를 포함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를 마치 프리랜서나 사업자인 것처럼 꾸며 사업주의 책임을 지지 않는 사업장 실태를 꾸준히 보도해 왔다.

이 밖에 근로기준법 권리찾기상에는 △조선산업 노동자(특별상)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사회연대상) △광주청년프리랜서네트워크(지역활동상) △이은주 정의당 의원(국회활동상) △장혜영 정의당 의원(국회활동상) △차주혁 MBC 기자(언론활동상)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부설 노동권연구소(연구활동상) △심준형 공인노무사(법률활동상) △한국마루노조(노동조합건설상)△사무연대노조 삼성화재애니카화재지부(노동조합활동상) △김동우 가짜 3.3 근로자지위확인 공동진정인(가짜 3.3 권리찾기상) △송왕섭 가짜 5명 미만 사업장 공동고발인(5인 미만 권리찾기상)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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