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노조가 22일  오전 국회 앞에서 9.2 노정합의 이행 예산 확보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정기훈 기자>
▲ 보건의료노조가 22일  오전 국회 앞에서 9.2 노정합의 이행 예산 확보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정기훈 기자>

보건의료노조는 22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2023년 정부예산안에는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대부분 반영돼 있지 않아 합의를 이행하려는 그 어떤 의지도, 노력도 찾아보기 어렵다”며 “어제는 ‘영웅’이라 추켜세우더니 오늘은 ‘토사구팽’하는 윤석열 정부에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노정합의 이행을 위해서는 △감염병 전담병원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충분한 회복기 지원 △감염관리수당 △교육전담간호사·보건의료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연구 △공공의료기관 신·증축 관련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집회 이후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에 요구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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