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숙<사진> 민주노동당 의원이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 5명에 선정됐다. 부산 신라대 국제관계학과가 31일 선정한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 베스트 5’에 곽 의원이 31일 포함됐다. 이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신라대 국제관계학과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국회의원 297명에 대한 사전조사 후 1차 선정기준에 의해 65명을 고르고 2차 선정기준에 따라 19명으로 압축한 뒤 설문조사와 내부토론을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 1차 선정기준은 선거법 및 기타법 위반 여부·의정활동의 성실성·입법활동의 충실성이고, 2차 선정기준은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 93% 이상·국회 내외 평가·국회 이외 활동 등이다.

곽 의원의 경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년 연속 입법·정책개발 우수의원 선정된 데다, 2010 공동선 의정활동상을 수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은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에 충실하고 거짓말을 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바른 정치를 염원하는 학생들의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 베스트 5’에는 곽 의원 이외에 전현희(민주당), 김금래·이주영(한나라당), 유성엽(무소속) 의원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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