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은 민주노동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자가 나올 확률이 높은 곳이다. 어느 지역보다도 당선권에 근접한 지역구가 많이 포진하고 있다. 창원을, 울산북, 거제, 부산 등 전략지역구를 중심으로 영남 진보벨트를 형성해 최소 지역구 2곳에서 당선자를 내겠다는 것이 민주노동당의 계획이다. 이 지역은 또한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고 있는 녹색사민당의 후보들도 선전하고 있어
민주노동당은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권영길 대표와 총선 후보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후보 출정식을 가졌다. “15% 이상 정당득표와 전국 20곳 이상에서 당선자를 내 명실상부한 진보야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권영길 대표는 “지금 노동자, 농민, 서민의 생활터전은 무너지고 정치개혁은 실종됐다”며 “이는 지난 정권 때부터 도덕성을 갖춘 야당다
민주노동당이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천영세 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강기갑, 현애자 등 비례대표 후보, 하연호(전북 완주김제), 장흥석(경기 이천여주), 김병성(충남아산) 등 농민후보, 전농 문경식 의장, 전여농 윤금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대 총선 농정공약을 발표하고 식량주권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농업은 식량주권을 지키
녹색사민당이 오는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한국노총 자동차노련 강성천 위원장을 선출했다.녹색사민당은 29일 중앙당사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남녀 각 4명씩 비례대표 후보 공천자 8명을 최종 확정했다.이에 따라 남성후보는 강 위원장을 비롯, 이동률 전 삼성제약 학술이사(2번), 박영호 전 한신대 대학원 학장(4번), 이휴상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한 일간지 여론조사에서 녹색사민당 후보들이 기타정당 소속으로 표기돼 녹색사민당이 발끈하고 있다.동아일보가 29일자로 관심지역 100곳에 대해 각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결과를 게재하면서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자민련, 민주노동당 후보들에 대해서는 약자로 표기하면서 그 외 정당후보들에 대해서는 기타정당이라는 의미로 ‘기’로 표기했다.더구나 ‘기’로
가끔은 영화가 못마땅할 때도 있다. 갈수록 그 영향력이 더 커져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즐기는 여가생활이란 것이 영화관람 쪽으로 지나치게 기우는 ‘쏠림’ 현상이 순수예술분야의 토양을 말려버리지는 않을까 염려스럽기도 하다. 최근 한국영화의 모토는 ‘웰메이드(well-made)’로 정착됐고 쏟아지는 시나리오 중에서 작품성과 흥행가능성을 동시에 재는 것은 필수적인
정부가 올해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가운데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5개 지역에서 ‘일자리 만들기 노사정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 29일 한국노동교육원(원장 안종근)에 따르면, 30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 전국 주요 5대 도시에서 각 지역 노사정협의회 공동 주최로 노사정위, 노동부, 한국노총, 경총 후원으로 일자리
창원을과 울산 북구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당선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다. 두 후보는 지금까지 발표된 10여 차례의 여론조사 결과 단 한번도 1위를 내 준 적이 없다. 조선과 동아일보 29일자 보도에서 울산 북구 조승수 후보는 31.3%로 2위인 열린우리당 이수동(20.7%), 한나라당 윤두환(17.2%) 후보에 비해 월등하다. 창원을 권영길
민주노동당이 ‘조세혁명-복지혁명-완전고용 실현’을 17대 총선 공약 3대 목표의 하나로 삼았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묘한 감정의 일렁임이 있었다.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사태 이후 이른바 경제전문가 집단의 논의 영역에서 배제됐던 ‘완전고용’이란 화두가 경제정책의 핵심 목표로서 한국 자본주의에 재등장하고 복권되는 청신호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모든 국민은 근로
지난 26일 경찰이 장애인 차별철폐 문화제를 강제 해산한 것과 관련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공동기획단(공동기획단)은 29일 오후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로경찰서의 공식적 사과와 종로서장의 문책 등을 요구했다. 공동기획단이 종로경찰서의 공식적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29일 오후 종로서 앞에서 진행했다.민주노총과 장애인이동권쟁취연대회의 등 70
지난해 11월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외치며 분신한 고 이용석씨 정신계승사업회가 다음달 28일 발족할 예정이다. 공공연맹과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는 연맹 임시대의원대회가 예정된 다음달 28일 (가칭)‘고 이용석 노동열사 정신계승사업회’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신계승사업회는 △추모제와 성묘 △추모자료집 발간과 책자 출판 △비정규직 철폐운동 지
경남은행이 신임 정경득 행장의 외부인사 영입문제를 놓고 심각한 노사갈등을 겪고 있다.금융노조 경남은행지부(위원장 김인열)는 29일 오전 마산시 본점에서 조합원 300여명을 동원, 신임 정경득 행장의 출근을 저지했으며 이에 따라 정 행장은 출근을 포기하고 마산과 창원지역 주요 기관 및 영업점을 방문했다.마산소재 경남은행 본점 앞에서 신임행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올 2/4분기 산업활동이 수출호조세와 더불어 내수에 대한 기대까지 작용해 타이어, 전자, 반도체, 기계, 석유,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29일 전경련은 20개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4분기 산업활동 및 2/4분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은 호조세를 전망했다.반면 자동차, 조선, 철강 등 7개 업종은 전년 같은
실업 등 사회적으로 고용불안 심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공무원이나 전문자격시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잡 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직장인 76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공무원?고시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5.8%(273명)가 현재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
양대 노총 소속 15개 철강노조 대표자들로 구성된 ‘철강노조협의회’가 30~31일 이틀 동안 경주 한화콘도에서 간부워크숍을 갖고 철강산업 사양화와 공동화에 대한 대응방향과 고용유지 방안을 논의한다. 철강노조협의회(공동의장 동국제강노조 김재업 위원장, INI스틸노조 김덕호 위원장)는 원자재 파동 등 철강업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향후 방향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장애인 및 장애인 직업재활 종사를 위한 무료 사이버교육을 다음달 1일부터 12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올해 운영될 교육과정은 IT전문, 사무자동화, 국가자격, 영어, 일본어, 직무능력향상, 직업재활 전문인력 양성 등 65개 과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매월 10일~25일에 신청을 해야 하며 장애인고용촉진공단 홈페이
남녀고용평등주간인 4월 첫째주를 맞아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한여노협·대표 이철순)는 다음달 1일부터 서울을 비롯, 전국 9개 지역에서 ‘모성권 실현 전국캠페인’을 진행한다. 한여노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신·출산·성차별로 인한 해고 및 불이익 근절 △법위반 사업장 행정감독 강화 △비정규직 모성보호 차별대책 마련 △모성보호비용 전면 사회분담 등을 촉구한다.
사범대 졸업자 및 복수전공, 부전공자 대한 임용고시 가산점 부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전교조가 사범대 존립기반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가산점 제도 유지를 주장하고 나섰다.전교조는 29일 성명을 내어 “이번 헌재 결정은 교원 양성의 목적성을 상실한 채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사범대 존립기반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정부가 계획 중인 교대, 사범대 통폐합
한국노총 섬유유통노련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30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창립기념식 및 후원회를 연다. 연맹은 이 자리에서 ‘섬유유통노련 50년사’ 발간식도 함께 갖는다.연맹(위원장 오영봉)은 30일 오전 11시 열리는 기념식에서 ‘영상으로 보는 섬유유통노련 50년사’를 감상하고 역대 위원장인 이춘선, 김영태씨와 박건옥, 오성균 지도위원 등 4
지난 2002년부터 독일통합서비스노조(베르디)와 교류를 하고 있는 공공연맹이 9박10일 일정으로 2차 연수단을 베르디에 파견했다.이호동 발전노조 위원장과 나상윤 연맹 기획실장을 포함한 6명의 연맹 연수단은 지난 27일 베르디 본부가 있는 독일 포츠담으로 출국했으며 다음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맹 연수단은 이번 방문 일정에서 베르디 현장 활동가들과의 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