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찰이 장애인 차별철폐 문화제를 강제 해산한 것과 관련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공동기획단(공동기획단)은 29일 오후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로경찰서의 공식적 사과와 종로서장의 문책 등을 요구했다. 공동기획단이 종로경찰서의 공식적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29일 오후 종로서 앞에서 진행했다.민주노총과 장애인이동권쟁취연대회의 등 70
지난해 11월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외치며 분신한 고 이용석씨 정신계승사업회가 다음달 28일 발족할 예정이다. 공공연맹과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는 연맹 임시대의원대회가 예정된 다음달 28일 (가칭)‘고 이용석 노동열사 정신계승사업회’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신계승사업회는 △추모제와 성묘 △추모자료집 발간과 책자 출판 △비정규직 철폐운동 지
경남은행이 신임 정경득 행장의 외부인사 영입문제를 놓고 심각한 노사갈등을 겪고 있다.금융노조 경남은행지부(위원장 김인열)는 29일 오전 마산시 본점에서 조합원 300여명을 동원, 신임 정경득 행장의 출근을 저지했으며 이에 따라 정 행장은 출근을 포기하고 마산과 창원지역 주요 기관 및 영업점을 방문했다.마산소재 경남은행 본점 앞에서 신임행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올 2/4분기 산업활동이 수출호조세와 더불어 내수에 대한 기대까지 작용해 타이어, 전자, 반도체, 기계, 석유,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29일 전경련은 20개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4분기 산업활동 및 2/4분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은 호조세를 전망했다.반면 자동차, 조선, 철강 등 7개 업종은 전년 같은
실업 등 사회적으로 고용불안 심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공무원이나 전문자격시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잡 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직장인 76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공무원?고시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5.8%(273명)가 현재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
양대 노총 소속 15개 철강노조 대표자들로 구성된 ‘철강노조협의회’가 30~31일 이틀 동안 경주 한화콘도에서 간부워크숍을 갖고 철강산업 사양화와 공동화에 대한 대응방향과 고용유지 방안을 논의한다. 철강노조협의회(공동의장 동국제강노조 김재업 위원장, INI스틸노조 김덕호 위원장)는 원자재 파동 등 철강업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향후 방향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장애인 및 장애인 직업재활 종사를 위한 무료 사이버교육을 다음달 1일부터 12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올해 운영될 교육과정은 IT전문, 사무자동화, 국가자격, 영어, 일본어, 직무능력향상, 직업재활 전문인력 양성 등 65개 과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매월 10일~25일에 신청을 해야 하며 장애인고용촉진공단 홈페이
남녀고용평등주간인 4월 첫째주를 맞아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한여노협·대표 이철순)는 다음달 1일부터 서울을 비롯, 전국 9개 지역에서 ‘모성권 실현 전국캠페인’을 진행한다. 한여노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신·출산·성차별로 인한 해고 및 불이익 근절 △법위반 사업장 행정감독 강화 △비정규직 모성보호 차별대책 마련 △모성보호비용 전면 사회분담 등을 촉구한다.
사범대 졸업자 및 복수전공, 부전공자 대한 임용고시 가산점 부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전교조가 사범대 존립기반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가산점 제도 유지를 주장하고 나섰다.전교조는 29일 성명을 내어 “이번 헌재 결정은 교원 양성의 목적성을 상실한 채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사범대 존립기반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정부가 계획 중인 교대, 사범대 통폐합
한국노총 섬유유통노련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30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창립기념식 및 후원회를 연다. 연맹은 이 자리에서 ‘섬유유통노련 50년사’ 발간식도 함께 갖는다.연맹(위원장 오영봉)은 30일 오전 11시 열리는 기념식에서 ‘영상으로 보는 섬유유통노련 50년사’를 감상하고 역대 위원장인 이춘선, 김영태씨와 박건옥, 오성균 지도위원 등 4
지난 2002년부터 독일통합서비스노조(베르디)와 교류를 하고 있는 공공연맹이 9박10일 일정으로 2차 연수단을 베르디에 파견했다.이호동 발전노조 위원장과 나상윤 연맹 기획실장을 포함한 6명의 연맹 연수단은 지난 27일 베르디 본부가 있는 독일 포츠담으로 출국했으며 다음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맹 연수단은 이번 방문 일정에서 베르디 현장 활동가들과의 질의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나장백)은 제4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을 맞아 다음달 2일 기념식과 함께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시범강의 경연대회를 연다.성희롱 예방 시범강의 경연대회에는 국민콜센터 이현순 과장, 롯데백화점 김영숙 상담실장, 대전대 한방병원 허태규 과장, 청주 맥슨텔레콤 신수진 간호사, 천안 (주)세크론 김흥수 과장 등 현장에서 성희롱 예방교육을 담당
(::광양-목포항운, 상하이서 투자설명회::) “노사분규는 우리가 앞장서 막을 테니 걱정말고 투자하십시오.” 전남 광양항과 목포신외항에 대한 중국기업들의 투자 및 이용을 이끌어내는 데 항운노조 위원장들이 앞장 섰다.전남도 투자유치단(단장 박태영지사)의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중 인 김영웅(54)광양항만항운노조 위원장과 이영춘(40)전남서부항 운노조 위원장은
재계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하기로 한 정부 방안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는 29일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의에 관한 경영계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이는 명확한 목표 아래 이뤄져 왔던 정부인력 운영의 탄력화 정책을 지금에 와서 과거로 되돌리려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경총은
민주노총은 주말이었던 지난 27일 오후에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갖고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의 의회진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참석한 300여명이 노동자, 이주노동자, 학생들이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촉구하고 있다. 이수호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이제 봄이 됐지만 고 박일수 열사는 아직도 싸늘한 영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동자 출신의 박일수씨 분신사망 사건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새벽 울산 동부경찰서 형사들이 박씨의 빈소가 마련돼 있는 울산대병원 영안실에 난입, 체포영장이 발부된 ‘분신대책위’ 관계자 6명 중 3명을 연행했다. 분신대책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새벽 5시께 전경 40여명을 동원해 영안실로 들어와 분신대책위 이헌구 위원장(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백순환)은 지난 2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현대중공업노조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금속산업연맹은 현중노조 소속 중앙위원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57명의 중앙위원 중 30명이 참석한 이날 중앙위원회에서 현중노조 제명을 추진키로 결의함에 따라 조만간 대의원대회를 열어 현중노조 제명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차기 대의원대회에서는 조합원 1만
보충수업을 하던 고등학교 교사가 뇌출혈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과 전교조가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일산 세원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김형석 교사(41, 수학)는 지난 25일 오후 보충수업 도중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기던 도중 의식을 잃고 다음날인 26일 오후 뇌출혈로 끝내 사망했다. 전교조에 따르면 김 교사는 평소 오전 7시부터 밤 9
27일 서울지역 곳곳에서 비정규직 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거리를 누볐던 ‘차별없는 서울’ 대행진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민주노동당 서울시시지부가 공동으로 꾸렸던 ‘차별철폐 대행진 운동본부’ 순례단은 이날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박일수 열사 정신 계승, 파견법 개악 저지, 비정규직 차별철폐 결의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엿새간
이번 ‘차별 없는 서울’ 대행진에는 서울지역에서 출마한 민주노동당 총선 지역구 후보들은 순례단이 자신들의 지역구를 지날 때면 어김없이 행진에 참가했다가 다른 지역을 넘어가면 해당 후보에게 넘기는 이른바 ‘바톤 터치’ 행렬을 이어갔다. 26일 신촌 이랜드 앞 집회에 참가해, 마포지역 순례에 참가했던 민주노동당 마포을 지역구 정경섭(34) 후보는 행렬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