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사제와 수도자 등 5천38명이 정부와 정치권에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쌍용차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수도자 5천38명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문제 해결을 염원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각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들과 안충석·문규현 신부 등 원로 사제를 비롯한 수도자
지난 24일 오후 서울역광장의 모습은 노동절대회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이날 민주노총과 철도노조·쌍용차범국민대회조직위원회는 서울역광장에서 노동자·시민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KTX 민영화 저지 제2차 범국민대회’와 ‘쌍용차 문제 해결 8·24 범국민대회’를 잇따라 열었다.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민영화 저지와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철도노조와 참여연대·한국진보연대 등 211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KTX 민영화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KTX 민영화 저지 제2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 정책을 규
전문가들이 모여 인터넷미디어 환경을 짚어 보고 바람직한 포털 규제의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노웅래·최민희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최근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포털사업자 규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포털 규제의
최동익 민주당 의원이 전업주부 등 국민연금 적용제외자도 과거 연금보험료 납부이력이 있다면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21일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가입대상에서 제외되는 적용제외자는 462만여명이다. 18~27세 미만 무소득자(학생·군인)와 기초생활수급자, 연금가입자의 소득 없는 배우자(전업주부)가 여기 해당한
새누리당이 지난 21일 누진제 축소와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전기요금체계 개편안을 제안하자‘서민 유리지갑 털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수급정책 발표를 앞두고, 새누리당 에너지특별위원회는 전기요금체계 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누진제 축소안은 현재 6단계인 전력사용구간을 3단계로 축소한다. 저소득·차상위계층을 위해
한국남동발전이 정부의 지침과 감사원의 지적을 무시한 채 자회사를 만들어 일감을 몰아주고 퇴직자들을 임직원으로 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순옥 민주당 의원이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2011년 설립한 자회사인 한국발전기술(주)과 지금까지 총 862억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여수집단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발전소정비전문업체인 한전KPS에 위
“현장의 안전관리·감독만 제대로 됐다면, 학비 벌고 누나 원피스 사 주겠다던 청년은 죽지 않았을 겁니다.”(한지혜 청년유니온 위원장) 지난 5일 경북 문경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 대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과 장하나 민주당 의원·노동건강연대·알바노조·청년유니온이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청인 한국농어촌공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한국노총이 20일 인천본부를 시작으로 한 달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 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 현장순회에 돌입한다. 한국노총은 이를 통해 △상반기 활동 평가 △개정된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와 변경된 타임오프 매뉴얼 설명 △노조법 개정 투쟁 등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한다. 한국노총은 하반기에 노조법 개정 투쟁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