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결정시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공백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문형남 전 최저임금위원장의 후임을 두 달 가까이 선출하지 못하고 있다. 최저임금위는 지난달 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차 전원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노동계
16일 오전 군포복합물류센터를 찾은 박재완(사진 오른쪽) 고용노동부장관. 사진제공=고용노동부 ⓒ 매일노동뉴스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도 군포복합물류센터를 찾았다. 박 장관은 센터에 위치한 대한통운 남부사업소에 들러 사업장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노동자들을 겪려했다. 이어 센터 관리동에서 물류업계
당초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정치 흥행물'로 변질되고 있다. 지방이전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공공기관노조들은 “당사자 의견수렴 없이 두부 자르듯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국민연금공단 노조인 공공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의 조계문 지부장은 16일 "공공기관 이전 자체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진주
행정안전부가 지방공무원 인사·사무를 관장하는 지방인사위원회를 풀(POOL) 제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인사위원을 늘려 청탁 등을 어렵게 하고, 심의 대상자가 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인사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행안부는 16일 "지방인사위원회 제도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지방자치단체가 문화해설사 지원자격을 65세 이하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해당 지자체에 지원자격 제한을 풀 것을 권고했다. 조아무개(66)씨는 지난해 6월 “대전광역시 문화관광해설사 선발에 지원하려 했으나 65세 이하인 자로 자격이 제한돼 있어 지원할 수 없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인권위 조사 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9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장애인고용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는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인사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말 장애인고용 저조기업 명단 발표에 앞서 해당 기업과 기관들에게 사전에 통보하고, 40일간(5월1일~6월10일)의 고용의무 이행기간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중 장애인을 신규 고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김진표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18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 가운데 김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전체 82표 중 36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강봉균 의원이 35표를 얻어 1표 차로 탈락했다. 유선호 의원은 11표를 얻는 데 그쳤다. 김 원내대표는 수원 태생으로 전형적인 경제관료 출신이다. 김대중
중국 취업을 원하는 국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 중국 북경에서 '2011 중국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공단과 중국 리쿠르트사인 FESC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00여개의 한국 및 해외기업체가 참가해 마케팅·무역·일반사무 분야에서 한국인력 4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가 총무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3년 부하직원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에서 제기됐다. 이 내정자는 “다음날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문제가 된 돈봉투에 얼마가 들었는지, 언제 이를 돌려줬는지에 대한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내정자는
11일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탁 의혹이 불거지자 노사단체의 반응은 사퇴를 축구하는 쪽과 사태추이를 지켜보자는 쪽으로 나뉘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장관 내정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러모로 이채필 내정자는 노동부 수장으로서 자격 미달자임에 틀림없다”며 “그의 장관 임명을 거듭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반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11일 오후 창원고용센터 대회의실에서 차별없는 일터지원단 출범 1주년을 맞아 워크숍과 기념식을 개최했다. 차별없는 일터지원단 창원사무소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경상남도·창원시·경남중소기업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노사·장애인·여성·노인단체 등 각계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대 경남고용차별개선위원장(경상대 경제학과
■ 부이사관 승진 노동정책실 고용차별개선과장 양성필 2011년 5월11일자
터키가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을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지난 9일 터기 카이세리에서 열린 제25회 산업안전보건주간 행사에 참석해 터키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지지를 위한 카이세리 성명서 채택을 이끌어 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은 각 주체별 안전보건 실천의지를 담은 최초의 국제 안전보건 헌
기능직 공무원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보는 토론회가 11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문학진 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공노총·전국공무원노조·체신노조 등 공무원 7개 노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10일 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기능직 제도개선 국회 대토론회'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최근 국회는 기능직 공무원
"이런 식으로 외국인들이 불어난다면 우리나라의 50%가 혼혈아가 돼 버릴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볼 수 있지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12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를 넘어섰다. 2020년에는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미 다민족·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단일
정부가 지난 6일 단행한 개각에 대해 야권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4·27 재보선에서 참패했음에도 반성 없는 개각을 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지난 재보선 결과에도 한 치의 반성도 없는 벽창호 인사가 아닐 수 없다”며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롯해 통일부장관·법무부장관은 대표적으로 바뀌어야 할 장관들임에도 바꾸지
고용노동부장관에 이채필 차관이 내정됐다.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이 차관은 노동부장관에 오른 최초의 노동부 관료가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에 박재완 노동부장관이 내정됐고, 후임 노동부 장관에는 이 차관이 승진 기용됐다. 국토해양부장관에 권도엽 전 국토부 1차관·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 서규용 전
ⓒ 매일노동뉴스 이채필(55·사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 6일 개각 발표 직후 "일자리를 위한 대안을 내놓겠다"며 "노사관계 역시 일자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 출신인 이 내정자는 세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았고, 지금도 다리가 불편하다. 3급 지체장애를 이기고 노동부 관료 출신 가운데 최초로 장관에 오른 입지전적
숙련기술인들의 축제,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8월30일부터 일주일간 충북에서 열린다. 산업인력공단은 8일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접수가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16개 시·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과 고용노동부장관이 인정하는 기능경진대회 입상자들이 각 지역 대표로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잇단 저축은행 부실·비리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동계는 금감원 쇄신뿐 아니라 금융정책 민주성 확보와 전반적인 금융권 비리 근절 등을 요구하고 있다. 5일 금융권 노동계는 지난 4일 금감원이 발표한 쇄신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감원은 △금감원 출신 임직원에 대한 금융기업 감사추천제 완전 폐지 △전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