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조직 내 특별기구인 ‘(가칭)창조와 혁신의 노사문화사업센터’를 설치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비과세 대상인 공익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15일 중앙집행위원회에 이 같은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오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5층 웨딩홀에서 ‘창조와 혁신의 노사문화사업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노동·여성단체들은 14일 오전 보건복지부의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대국민 공청회가 열리는 서울시 명동 은행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공립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남성이 참여할 수 있는 일·가족 양립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노총·민주노총 공공노조·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보육실천연구소·한국여성민우회는 이
한국노총이 추석연휴 뒤 북한 수해지역에 쌀 100톤을 지원한다. 14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지난 7일 한국노총이 북한직업총동맹에 보낸 북한 수해지역 쌀지원 의사에 대해 직총이 13일 긍정적 답신을 보내왔다. 직총은 답신에서 “큰물(홍수) 피해를 입은 것 관련해 한국노총이 위문을 보내 준 데 사의를 표한다”며 “한국노총이 큰물
공공연맹 산하 노동부유관기관노조 산업안전보건공단지부가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투쟁 준비에 나섰다. 지부는 지난 1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전체 조합원 1천21명 중 528명(51.7%)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한 바 있다. 노동부유관기관노조 중앙위원들과 지부 집행부는 14일 연석회의를 갖고 쟁의행위 가결에 따른 후속 투쟁계획을 논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공사노조(위원장 박해철)가 노조에 기탁된 쌀 950킬로그램을 지역교육공동체인 경기도 성남시 (사)푸른학교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노조가 전달한 쌀은 현재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협상 난항에 따라 집행간부 전원이 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역 지부 조합원과 전력노조가 기탁한 쌀이다. 노조는 “현재 사측이 타임오
한국노총이 하반기 중심사업을 고용에 맞추고, 사무총국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고용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고용특별대책단을 사무총국에 두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13일 오전 상임집행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주요 정책사업 계획(안)을 15일 중앙집행위원회에 안건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하반기 경제이슈는 출구전략 시도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시간 상용제가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동균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원과 손정순 고려대 경제학 박사는 최근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이 발간한 계간지 에서 기고한 ‘단시간 상용제 도입 논의의 배경 및 확산가능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선 정부의 단시간 상용제 추진방침이 사
참여연대는 최근 정부의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대해 “안일하다”고 일축했다. 참여연대는 13일 논평을 내고 “중장기 재정계획 없이 기존 정책을 짜깁기·답습하거나 이벤트성 정책 남발로는 앞으로 도래할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이번 기본계획에서 나타난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위기에 대한 안일한 인식이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과 관련해 사회안전망 구축과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본질적인 대책이 빠져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 △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 기반 구축 △성장동력 확보 및 분야별 제도개선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 4대 분야 227
한국노총이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문제점 등 각 산하조직으로부터 31개의 국정감사 의제를 취합해 13일 국회에 전달한다. 12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기능 지방이양 방침 철회 등 한국노총 정책본부 5건, 업무상질병 판정제도 운영 문제 등 안전보건연구소 5건, 20인 미만 사업장 주 40시간제 조기시행 등 화학노련 5건
노동부유관기관노조 산업안전보건공단지부가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노동부 산하기관 노조 중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한 곳은 지부가 처음이다.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교섭으로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산업안전보건공단지부는 지난 10일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조합원 총회를 갖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지부는 조합원 1천21명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이 9일 오후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진영곤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잇따라 만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연합노련 이대규 위원장·김경로 환경분과위 의장과 함께 정부중앙청사에서 맹 장관을 만나 행안부의 환경미화원 임금체계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준용되는 전국 통일지침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행안부(
한국노총은 9일 전태일 열사 40주기를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전태일다리 이름짓기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동만 상임부위원장·양정주 대외협력본부장·허주섭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 대외협력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버들다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피케팅을 통해 “버들다리를 전태일다리로 만들어 달라”며 “전태일의 꿈
전국교직원노조·공무원노조·청년유니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정부는 이들을 겨냥해 "해직자나 구직자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상 노조 가입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이 조합원 자격을 유지한다면 합법노조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법외노조 위기에 놓였거나 현재 법외노조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뿌리’를 찾아보면 정부의 주
국회에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의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교섭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노동부가 산하기관 타임오프 한도를 지키지 않도록 강제하는 별도의 지침을 갖고 있는지 여부가 집중 제기됐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재완 노동부장관에게 “노민기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지난 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타임오프 관련
한국노총이 대북 수해지원과 관련해 정부에 적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이미 북한 직업총동맹에 쌀 지원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한국노총은 8일 논평을 내고 “북한은 지난 7월 말 폭우로 개성과 함경남도·강원도·자강도·양강도 등 각 지역이 많은 피해를 입었고 8월에는 불과 9시간 만에 300밀리미터나 되는 집중호우로 신
전태일 열사 40주기를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전태일다리 이름 짓기 범국민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9일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계천 버들다리를 전태일다리로 공식 명명하고자 전태일 열사의 생일인 지난달 26일부터 기일인 11월13일까지 각계각층에서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한국노총은 9일 오전 김동만 상임부위원
양대 노총이 수행하는 공익성이 높은 사업에 기업이나 단체·개인이 기부·후원을 할 때 상속세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총연합단체인 노조가 선진 노사문화 구축 등을 위해 공익성이 높은 사업을 시행할 경우 이에 대한 상속세·증여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입법예고안을 통해
최근 정부가 수해를 입은 북한에 쌀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7일 북한직업총동맹에 쌀 지원의사를 전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직총에 보낸 팩스 전문을 통해 “지난달 큰물(홍수)과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한국노총은 북녘 동포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어 “현재 개성과
이희범 경총 회장이 취임 하루 만인 7일 한국노총과 고용노동부·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했다. 한국노총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 회장이 가장 먼저 한국노총을 찾았다. 장석춘 위원장은 이날 이 회장에게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시행을 기회로 노조를 무력화시키려는 사업주들이 있다”며 “노조의 약화는 당장 사측에 유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