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동단체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안)의 전면수정을 촉구했다. 양대 노총과 여성단체연합·여성민우회·전국여성노조·전국여성연대·여성노동자회·여성법률지원센터·다함께 등 9개 여성노동단체는 28일 정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요구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면담도 요청했다. 이들은 “정부는 지난 10일
한국노총은 28일 “북한 수해지역에 쌀을 지원하기 위해 30일 오전 도라산역을 출발해 육로를 통해 개성에서 쌀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통일위원장)과 백헌기 사무총장·양정주 대외협력본부장은 30일 오전 북한 수해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쌀 100톤을 트럭 5대에 나눠 싣고 도라산역을 출발해 육로로 개성을 방문해 북한직업총동
한국노총이 정부에 공기업정책을 전면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노총 공공산별로 구성된 공공부문공동투쟁본부는 2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는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하에 법으로 보장돼 있는 공기업의 자율성을 완전히 박탈하고 노사관계를 황폐화시켰다”며 “지난 2년간 공기업 노동자들은 정부로부터 부정적 여론유포와 표적감사, 임금동결·
한국노총 공공부문공동투쟁본부가 27일 기자회견에서 제기한 정부의 공기업정책 수정 요구는 크게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문제점 및 개선 △인력증원과 임금삭감 원상회복 △내년도 공공기관 예산편성 관련 사항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공투본은 이날 타임오프 제도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공단이 고시한도를 지키
올 하반기 공공기관노조에서 임원선거가 이어진다. 27일 공공부문 산별조직에 따르면 주택관리공단노조는 다음달 5일 위원장 선거를 치른다. 현 위원장인 김용래 위원장이 단독출마한 상태다. 러닝메이트로 수석부위원장 후보에 권태홍 충북지부장, 부위원장 후보에 윤강욱 공공연맹 조직실장이 뛰고 있다. 한전KPS노조는 다음달 27일 임원선거를 실시한다. 지난 3
경기도 수원시가 ‘노사민정 협의회’를 구성했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노사민정협의회는 한국노총 수원시지부장·한국전력 경기지부장·전택노련 수원시지부장·수원여객노조 위원장 등 노동자 대표 4명, 수원상의 회장·삼성전자 상무·SKC(주) 전무·창진상사 회장 등 사용자 대표 4명, 수원시의회 총무경제위원장·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신한노무법인 공인노무사대표·
다음달 4~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를 앞두고 양대 노총과 국제노총(ITUC)이 양질의 노동을 통한 경제회복 실현을 촉구했다. 26일 노동계에 따르면 양대 노총이 소속돼 있는 ITUC는 이번 아셈 정상회의와 오는 12월12일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레이덴에서 열리는 아셈 고용노동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국제노동계의 요구가
한국노총이 이번주에 주요 일정으로 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국노총 공공부문 산별조직으로 구성된 공공부문공동투쟁본부(공투본)가 2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의 공기업 정책 전면수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공투본은 26일 “정부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시행 이후 고시한도 미준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공언하면서 공공기관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광장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개방하는 내용의 ‘서울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해당 개정안은 지난달 13일 114명의 서울시의원 중 3분의 2가 넘는 78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그런데 오 시장이 이를 거부하고 재의를 요구했고, 이달
한국노총이 다음달 4~8일 명예고용평등감독관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에 나선다. 한국노총은 23일 “현행 남녀고용평등법은 사업장 내 남녀차별 및 성희롱 관행을 자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속 노동자 중 노사 추천을 통해 명예고용평등감독관 활동을 보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명예고용평등감독관이 4천250명 중 노조가 차지하는 비율은 12
기업을 비롯한 전 사회 분야에 해당되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ISO26000)이 국제표준화기구(ISO) 77개 개발참여국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93%의 찬성으로 최종 결정됐다. 23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7월12일부터 9월12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 ISO26000 찬반투표에서 77개 개발참여국 중 71개국이 참여, 66개국(9
ⓒ 매일노동뉴스 김세곤 전남지방노동위원장이 최근 호남을 지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은 ‘호남정신의 뿌리를 찾아서 - 의(義’)의 길을 가다‘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간 무등일보에 ‘호남정신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26회에 걸쳐 연재한 글을 바탕으로 책을 펴냈다. 그는 호남
직장인 절반은 추석연휴 동안 금전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17일 직장인 323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가장 부담되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 157명(48.6%)이 "명절 선물, 용돈, 차례 비용으로 인해 금전적인 부담이 가장 크다”고 답했다. 이어
내년 7월1일이면 사업 또는 사업장 단위에 복수노조가 허용된다.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를 둘러싼 다툼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타임오프+복수노조’라는 거대한 쟁점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복수노조 문제는 아직 수면 위로 떠오르지는 않았다. 그러나 노사정은 이미 저마다의 방식으로 복수노조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노동계는 노동
한국노총이 올해 10·4 공동선언 3주년을 기념해 ‘통일대장정’ 사업을 벌인다. 한국노총은 19일 “10·4 공동선언 발표 3주년을 맞아 한반도 위기 해소와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정부 당국에 촉구한다”며 “하반기 이슈인 쌀 대란 문제를 대북지원사업으로 전환, 남측 농업 문제와 대북지원사업 재개를 동시에 해결하자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고
베트남 신부에 이어 몽골 출신 이주여성 피살사건과 관련해 여성단체들이 당국이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전남이주여성인권센터·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등 10개 여성단체는 19일 “지난 14일 몽골 이주여성이 가정폭력 피해자인 자국 출신 이주여성을 보호하려다가 살해당한 사건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상업적
한국노총 공공산별로 구성된 공공부문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6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공기업정책 수정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투본은 이날 회의에서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개선과 정부의 일방적 공기업정책 전면 수정, 내년도 공공기관 예산편성시 노동계 의견반영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공투본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니트(NEET)족이 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한 고용·노동시장포럼에서 남재량 한국노동연구원 패널연구실장은 ‘한국의 청년 니트 실태와 요인 및 정책대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윤정 기자 ⓒ 매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이 오는 28일 고위정책협의회를 갖고 노동현안을 논의한다. 정책연대를 맺고 있는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은 그동안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왔지만 올 들어서는 처음이다. 15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날 고위정책협의회에서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와 노동계를 배제하는 정부 고용대책, 공공부문 예산지침과 타임오프의 경영평가 반영 등에 대한
한국노총은 내년 7월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10~11월 단위노조대표자 워크숍을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한국노총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장석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시행 이후 현장에서 부작용이 많다”며 “하반기에 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