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건설·기계·재료 등 기간산업 분야와 디자인·정보통신 등 고부가 서비스 분야 기술인력 9천577명을 양성할 민간훈련기관 16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노동부와 공단은 국가기간·전략산업 분야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초 정기공모를 통해 210개 훈련기관(기술인력 3만여명)을 선정해 관련교육을 실시 중인데, 인력수요가
기능직을 폐지하고 별정직을 일반직으로 통합하는 공무원 직종개편의 연말 시행을 앞두고 안전행정부가 후속조치에 나섰다. 안행부는 “현재 6개 공무원 직종을 4개 직종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지방공무원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됐고 올해 12월 시행된다”며 “시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공무원임용령 등 32개 인
"알지 최서방!" 풀면 이런 뜻이다. '알'바 '지'킴이 '최'저임금 4천860원 준수, '서'면근로계약서 작성,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청소년 노동권 보호를 위한 세 가지 주요 정책메시지의 앞 글자와 뒷 글자를 모아 만든 고용노동부의 홍보브랜드다. 노동부는 18일 "알바 십계명 홍보를 위해 '알지 최서방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최근 한 케이블TV 방송에서 스스로를 '비정규직'이라고 칭한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고용차별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노사발전재단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재단 대회의실에서 '2013 고용차별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오상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앞으로 1년간 고용차별예방 홍보대사로 홍보영상과 포스터 촬영 등 다양
금융감독원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불공정거래 사건을 우선 조사한다. 특정유형 사건을 처리하는 전담팀도 구성된다. 금감원은 18일 이런 내용의 ‘조사·회계감리업무 효율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방안 마련의 이유로 “그간 불공정거래 조사업무 개선노력에도 중요사건에 대한 실시간 대응과 조사 관련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기관 수수료 인상을 시사했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에게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법률과 정관이 정한 업무를 벗어나 감독이 아니라 정책을 고민한다”며 “금감원장이 아니라 금융위원장”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18일 “박근혜 정부가 금융정책과 감독의 분리라는 여야의 공감대와 대다수 전문가의 요구를 외면하더니 감독기구의 수장이
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원장 황경용)은 17일 오전 경남 창원시 가음정동 소재 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모 나눠 주기' 캠페인을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소규모 건설현장이 밀집한 집단단지에서 발생하는 추락재해와 사망재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 경남지도원과 위탁기관인 동양건설안전기술단이 안전모에 이름 써 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마사회 창원
안전보건공단이 화학공장 정비·보수작업시 지켜야 할 안전정보를 담은 스마트폰용 앱북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앱북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활용하는 일종의 전자책이다. 안전관리자나 노동자는 앱북을 통해 수시로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앱북에는 △작업시작 전 안전대책 △퍼지작업(가스 등을 배출 또는 환기시키는 작업)시 점검사항 △가스누출
신한은행이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1천건 넘게 부당조회하고, 고객의 금융거래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한 사실이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에서 드러났다. 금감원은 신한은행에 8천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29일부터 한 달 동안 신한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 결과 △개인신용정보 부당조회 △금융거래 실명
건설업계의 최저가낙찰 방식을 개선해 저가입찰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사내하청 사업장에서 원청사업주를 안전관리책임자로 지정하는 내용의 제도개선 권고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17일 "건설공사의 입찰 및 계약 과정과 시공단계에서 안전을 확보하고 제조업체의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관련부처인 기획재정부·안전행정부·국토
서울시가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수몰사고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감사관에 따르면 공사를 발주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관리감독을 맡은 감리회사·원청업체·하도급업체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경찰조사와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하도급 비리나 안전관리 소홀이 확인되면 공무원 징계와 업체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고 연락한 A씨. 선수금이나 공증비 명목으로 대출금의 10%를 입금하면 대출해 주겠다는 말에 돈을 부쳤다. 그런데 대출금은커녕 통화도 되지 않았다. A씨 같은 대출사기 피해자도 피해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환급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박근혜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을 만들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청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을 보고받았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청년위는 국민대통합위원회·지역발전위원회와 함께 3대 국정과제위원회로 불린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가 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지하철 전동차에 설치된 CCTV가 시민의 사생활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지하철 2·7호선에 설치된 전동차 CCTV가 설치목적인 범죄예방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데다, 사생활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운영기관에 개선대책을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인권보호관 조사 결과 CCTV는 전동차 운전실에서 임의조작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서울시내 버스사업장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가진 공공운수노조와의 면담에서 "버스현장에서 벌어지는 불법·부당한 탄압에 대해 서울시가 개입해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리·감독권을 행사해 조치·권고하겠다"고 말했다고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복수노조 시행 후 민주노총 산하노조에 가입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이 산업재해를 당한 노동자와 그 가족을 상대로 담보 없이 장기 저리로 대학학자금을 융자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 1천21명에게 31억2천200만원을 대부할 계획이다. 융자 한도는 실제 납부하는 학자금(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 범위 안에서 세대당 1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융자 조건은 융자일로부터 졸업 후 1년까지는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아동이라도 부모와 떨어져 혼자 추방되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인권위는 15일 "미등록 이주아동의 경우 부모와 분리돼 단독으로 퇴거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국관리법령에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법무부장관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몽골 출신으로 미등록 상태
서울시가 아파트 관리비의 거품을 빼는 방법을 공개한다. 서울시는 시내 11개 아파트단지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마을공동체 사업'의 결과를 담은 사례집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례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해당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우리금융 민영화 절차가 15일 본격화한다. 첫 매물로 나올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지역에 환원하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에 대한 매각을 15일 공고한다. 지난달 공적자금관리위는 우리금융을 지방은행계열과 증권계열·우리은행계열로 분리해 매각을 진행한다고 결정했다. 지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이 우리나라의 장애인 직업훈련 노하우를 스리랑카 관계자들에게 전수한다. 공단은 22일까지 스리랑카 장애인 직업훈련기관 관계자 1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가 양성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수행하는 연수사업을 공단이 위탁받아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