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직사회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의 성과급제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공련(위원장 차봉천)은 성과급이 공무원간 갈등을 부추긴다며 성과상여금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공련은 12일 성명을 내고 "성과급제 시행은 공직사회의 갈등과 위화감을 조성, 공무원의 사기하락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부가 주5일근무제 도입 관계부처 차관회의에 근로기준법 개정안을제출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입법예고하고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가경제와 국민생활 전반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이 제도의 도입을정부가 왜 이렇게 서두는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해집단간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시한을 넘겼기 때
(Q) 저는 서울에 소재하는 모학원에 입사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계약서의 핵심적인 내용은 계약기간과 근로시간, 계약수당 00원, 퇴직금과 교재비 그리고 기본급을 합하여 총 000원으로 지급한다는 내용과 계약기간을 위반하여 퇴사할 시에는 계약수당 환불 이외에 1000만원을 위약금조로 7일 이내에 지불함은 물론이고 새로운 강사를 채용하는 비용도 부담
항상 실직 위험에 노출돼 있으면서 직장 이동이 빈번한 국내의 70만 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한 퇴직금 공제제도가 98년 1월 첫 시행된 이후 4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노동부는 9일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 개선방안’ 을 발표, 내년 상반기 중 건설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 관련 법령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개선 방안의 주요내용은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원장 김만수)은 장애인이 사이버 공간에서 전문 기술교육훈련을 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교육훈련학습(Web Based Training) 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WBT 프로그램은 현재 활용되는 사이버학습 컨텐츠와 프로그램들이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장애인의 정보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점을
최근 주5일근무제 논의가 합의도출을 이루지 못하고 정부가 단독입법의 방향으로 사실상 정리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당사자의 합의를 토대로 한 입법 개정은 처음부터 불가능할 수밖에 없어 결국 정치적 흥정이 될 수밖에 없다"며 "근로시간단축 문제는 실근로시간단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대 박
노동자 상위 10%의 소득이 하위 10% 소득의 9.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IMF 이전인 97년 같은 기간 6.9배에 비해 2.2배나 증가한 것으로 갈수록 빈부의 차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 5일 통계청이 발표한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10분위별 가계수지'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중 전체근로자를 소득별 10%단위로 나눴을 때, 상위 10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5일 정부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범위에서 산재보상보험법상 장애인을 제외한 것과 관련, "경증장애인을 의무고용대상 범위에서 제외하면 장애인 고용위축과 기업부담을 증가할 것"이라며 반대의 입장을 냈다. 정부는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기준 중 산재법상 장애인을 삭제해 현재 기업주
△ 최저임금 위반사업장 공동감시단은 4일 노동부에 최저임금 위반사업장을 접수시키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대노총과 비정규공대위로 구성된 '최저임금 위반사업장 공동감시단'(공동감시단)은 4일 노동부에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 70곳을 접수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이날 공동감시단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159개의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지난 한 달
약국노동자들의 50% 이상이 주당 50시간 넘게 근무하고 있으며 월차·생리휴가는 전혀 보장받을 수 없는 등 근로조건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노조준비위원회(위원장 김선기)는 지난 4∼11월말까지 고용약사 309명, 약국직원(전산, 조제보조)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고용약사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은 3일 오전 평화은행(은행장 황석희)와 '근로자신용보증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3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근로자신용보증제도가 실시되는 가운데 이번에 평화은행과의 업무제휴 조인식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이 무보증으로 신용을 보증하면 평화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게 된다. 또 신원보증지원 대상자가 근로복지공단에서
노동계의 겨울투쟁이 시작되고 있다. 양대노총 주력노조들이 본격적인 투쟁계획을 밝히고 나서고 있어 이번 겨울 투쟁의 수위가 어느정도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한국노총 철도노조는 지난주 차관회의에서 철도민영화 법안이 통과되면서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의 대형 사업장 노조들도 이번주에 투쟁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 3만7
김호진 전 노동부장관(고려대 교수)이 지난달 30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부제 역사의 진보를 위하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호진 전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책은 지난 노사정위원장 시절 10개월동안 달리는 자동차에서 써왔다"며 "독자에게 분배의 공평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고, 이를 위해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의 틀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내년도 최저생계비가 4인가구 월 98만9,719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의 4인가구 월 95만6,250원에 비해 3.5% 인상된 수치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된 내년도 최저생계비는 가구규모별로 1인 34만5,412원, 2인 57만2,058원, 3인 78만6,827원, 4인 98만9,719원, 5인
오는 2일 종묘공원에서 노동자와 농민 2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5일근무 도입과 쌀값보장' 등을 촉구하는 민중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28일부터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계속되고 있는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지도부 농성에 이어 노동자-농민간에 연대투쟁이 이날 민중대회에서 더욱 본격화될 예정이다. 민중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민중대회에서는 △쌀수입
교원들의 91%가 올해 지급된 성과급 차등 지급방식에 대해 '불만족'을 나타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군현)는 11월 전국 초․중․고 교원 42,239명을 대상으로 '성과상여금 제도개선 긴급설문 조사(오차 ±0.005)'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성과급제 제도 자체의 존폐여부에 대해서는 83.4
올 3/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273만4,900원으로 지난해 3/4분기 244만2,700원에 비해 12%(29만2,200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전국 도시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구 중 가구주가 근로자인 약 2,9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2001년 3/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지수동향'에 따르면 소비
정부가 내년 2월 임시국회 때 주5일 근무제 실시를 위한 단독입법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한다는 점과 병원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도 실현 가능한가. 병원쪽 노사양측 입장을 들어본다. 주5일제근무의 시행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근로자와 정부는 당장 내년부터 시행하자는 것
정부가 내년 2월 임시국회 때 주5일 근무제 실시를 위한 단독입법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한다는 점과 병원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도 실현 가능한가. 병원쪽 노사양측 입장을 들어본다. 주 5일제 근무는 단지 토요일 4시간 노동시간이 단축된다는 산술적 양적인 문제를 뛰어넘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경기 회복 전망이 불투명한 현 경제 여건 하에서는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1,82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주5일 근무제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97.9%가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없는 상황에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