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노사가 이달 말 공동 장외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LPG값이 지난 1일 10% 이상 오른 데 이어 다음달에도 추가 인상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 고유가 때문에 택시노조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임금·단체협상을 한창 벌이고 있을 시기인데 아직 시작도 못한 사업장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과거에 협상테이블에서 핏대를
- 금융위원회가 지난 2일 산업은행 민영화 계획을 확정 발표했는데요, 이튿날인 3일 오전 산업은행이 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민영화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민영화 계획이 확정된 만큼 모두가 힘을 합해 이를 적극 추진하자는 결의를 다진 겁니다. - 산업은행은 앞으로 민간 금융회사 관계자와 전문경영인을 초청해 민영화 릴레이 특강도 진행할 예정인
- 지난달 감사원이 31개 공기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한 공기업노조가 대의원대회까지 연기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노동자들이 감사받느라고 너무 바빴기 때문입니다. - 보통 국정감사이든 감사원 감사이든 그 자체가 노동자들에게는 엄청난 노동강도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감사원 감사로 노조들이 회의하기조차 힘들다고 하는 군요. - 28일
- 오는 10일은 6·10 민주항쟁 21주년이 되는 날인데요. 1천7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100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 건설사무노조도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에 맞선 “국민적 저항”에 동참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데요. 지난 1일 있었던 촛불 집회에서 노조 상근간부가 전경의 군홧발에 걷어
- 연합노련이 헌혈증을 모으고 있습니다. 혈액암에 걸려 힘겨운 투병을 하고 있는 김웅 광주환경청소노조 위원장의 아들 김동연군을 돕기 위해선데요. 고3인 김군은 올해 초 갑자기 혈액암 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 특히 혈액암의 경우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보관하시고 계신 헌혈증으로 김군의 건강을 찾아주고, 동지애도 느꼈으면
- 조류독감 '한파'가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트는 22일 최근 2개월 동안 등록된 아르바이트 구인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이후 치킨배달점 아르바이트가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 이 사이트에 따르면 전북 김제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지난달 2일에 등록된 △치킨 서빙 △치킨 배달 구인공고는 각각
- 지난 20일자 모 경제지에 노사발전재단 폐지론을 제기하는 기사가 실려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에 대해 노사발전재단이 즉각 해명자료를 내는 등 반격(?)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 이 경제지는 보도를 통해 독자적 업무개발을 못하고 노동부 산하기관과 업무중복, 정치적 결탁에 의한 산물 등을 지적하며 노사발전재단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전남 화순병원 환자식당 노동자들이 병원과 용역업체를 상대로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수개월째 투쟁 중인데요. 최근 해고된 여성 노동자들이 선전전을 벌이는 장소에 병원측 관계자들이 찾아와 피켓과 플래카드를 훼손하고 음향기기를 탈취하려고 시도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폭력 사건이 발생한 후 보건의료노조
-부산지노위가 동아대의료원에 대한 필수유지업무 결정을 통보한 19일, 노조와 노동위원회 간 논쟁이 벌어지면서 공공운수연맹 관계자들이 중앙노동위원회를 항의방문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당초 부산지노위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것이 확실해지면 결정 내용을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공공운수연맹과 동아대의료원분회 관계자들도 지노위가 우편송달을 한 시각까
- "교섭의 권한이나, 파업의 권한이 금속노조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 조직에 포함한 한 부분일 뿐입니다." - 국내 최대 산업별노조인 금속노조와 완성차업계의 중앙교섭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는 이달 초부터 중앙교섭 외연확대책으로 대각선교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양측의 논란에는 '산별노조'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이 자리잡고 있습니
- 최근 노동계가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민주공무원노조가 별도의 홈페이지를 제작해 쇠고기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 '미친소-TV'라는 이름이 붙은 해당 홈페이지에는 각종 동영상 자료가 올라와 있는데요. 공중파를 통해 방송된 내용을 포함해 촛불문화제 동영상, 각 단체의 단식농성 현장 동영상
- 최근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된 정부 계획이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유독 그 실체가 아직까지 불분명한 기관이 있습니다. - 바로 철도공사인데요. 13일만 해도 철도공사 자회사들 일부가 민영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002년 국가기간산업 민영화의 주 대상이었던 전력과 가스공사 구조개편 계획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유독 철도공사에 대한 언
- 지식경제부 소속 우정사업본부에 대한 공사화 또는 민영화 방안이 논의되면서, 보편적 서비스인 우편서비스 이용 요금이 대폭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높은데요. 지식경제부노조가 '국민들의 힘으로 우체국을 지키자'는 캠페인을 벌여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노조는 이달 말까지 '우리 동네 우체국 지키기 UCC공모전'을 벌이는데요. '우체국 공사화(민영하)가
- 국제금속노련(IMF)이 오는 6월16일부터 3일 동안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IMF 세계 자동차노조 평의회'를 개최합니다. 완성차와 부품사를 막론한 전 세계 자동차노조들이 참여해 업계 흐름과 노조의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 국내에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한국노총 금속노련이 IMF로부터 초대를 받았는데요. IMF측은 비자와 숙박 문제 때
- 과천종합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졸지에 날벼락을 맞게 됐다면서요? - 예, 그렇습니다. 7일 열린 쇠고기 청문회에서 정운찬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과천 구내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 꼬리곰탐을 내놓겠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 이날 청문회에서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은 “국민이 저렇게까지 분노하는 이유는 정책 책임자가 자기는 안 먹고 국
- 최근 인터넷에서는 요시무라 후노키(64)라는 일본 자민당 의원의 이야기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2006년 미국과 일본 간의 쇠고기 협상단의 일원이었는데요. - 지난달 23일 후지TV의 한 토론회에서 그는 한미 간 쇠고기협상을 담당했던 한국 공무원을 향해 “병신(でき-そこない:데끼 소코나이)을 이웃하고 사는 게 죄”라고 다소 격한 발언을 했
- 재벌가 자녀들에 대한 주식증여로 인한 어린이 '주식부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5일 증권가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와 친인척 가운데 1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어린이(만 12세 미만)가 51명에 달했습니다. - 100억원 이상이 3명을 포함해 10억원 이상의 주식부자만도 12명이었습니다. 대다수 어린이 주식부자들은 부모나 가족들로부터 주식지분을
- 노동절을 앞두고 경찰청이 민주노총 기념대회가 열린 서울 마로니에공원에 시위진압용 경찰을 투입하지 않기로 해 화제가 됐습니다. - 노동절 당일 대회장 입구에서 경찰들은 장미꽃다발이 그려진 전단지에 ‘제11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일동’이라는 문구까지 삽입해 집회 참가자들에게 나눠줬습니다. - 이명박 정
-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트럭 운전 노동자들도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 지난 28일 워싱턴 D.C.에 모인 트럭 운전 노동자들은 350여대의 트럭을 동원해 정부의 유가안정 대책을 요구하며 차량행진을 벌였다고 합니다. - 이날 노동자들은 정부에 대형 정유회사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지와 전략비축유 방출 등을 요
- 4월28일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제의 날을 맞아 행사가 풍성했는데요. 어느해보다 운수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업무상 재해'로 관련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산업재해를 '노동재해'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데요. 운수노동자들은 산업재해나 업무상재해라는 말 조차 낯설기만 합니다. - 대부분이 교통사고인 운수노동자들의 재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