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29일 설날을 앞두고 임금지급 등 중소하도급업체의 자금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도급대금 적기지급을 위한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전국 5개 권역별로 설치되며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는 설날 전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김석준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5일 오전 허남식 부산시장과 새해 첫 공식면담을 갖는다. 형식상 정당 대표와 단체장의 신년인사지만 실제는 민주노동당과 노동계가 양보할 수 없는 현안 문제 해결을 부산시에 압박하고 여론화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당이 준비한 이날 면담의 주제는 선거구획정안과 부산교통공사 낙하산 인사, 부산지하철 매표소
부품·소재산업이 고속성장세를 보이며 올해에도 우리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산업자원부는 '2006년 부품소재산업 경기전망' 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해 우리나라의 부품·소재산업이 수출 1,368억달러, 생산 367조원, 무역흑자 248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출은 해외수요 증가, 기술혁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산자부는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2004년 대비 89% 증가한 158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해외플랜트 수주액은 2002년 100억6천만달러에서 2003년 63억7천만달러로 줄었지만 2004년에는 83억6천만달러로 소폭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전년의 거의 두 배를 기록했다.
지난해 감리를 받은 기업이 2004년보다 33% 증가한 240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과거 분식에 대한 한시적 제재 완화 조치에 따라 직접 제재를 받은 회사와 공인회계사 수는 크게 줄어들었다. 4일 금융감독원은 감리정책의 전환에 따라 지난해 종결 기준으로 154개사에 대해 정밀감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80개사에
'나눠먹기'식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논란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가칭 국민중심당은 4일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광역의회 의결 사항인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권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넘기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이달 안에 공동 입법하기로 합의했다. 또 4인 이상 선거구를 분할할 수 있도록 한 현행법을 ‘4인 초과’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버스 안에서 편법 통과된 경남도 기초의원 선거구획정 조례안이 공포냐 재의냐의 기로에 서 있다. 경남도가 오는 12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조례를 공포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노동당과 열린우리당,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4인선거구 분할반대 경남대책위’가 4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호 도지사에게 도의회에 조례안 재의
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신고기준)는 전년보다 9.6% 감소한 115억6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4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5년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잠정)'에 따르면 고유가와 달러 약세, 조세감면기간 단축(10년→7년) 및 2004년의 급증세(97.7%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관계 로드맵과 관련한 4일자 보도에 대해 정부 여당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합의한 것이 없는데 무슨 소리냐”는 것이다. 따라서 ‘합의’의 사실 여부는 미궁 속에 빠졌다. 그런데 문제는 사실 여부를 떠나 가 왜 이런 보도를 했을까 하는 점이다. 더구나 는 이를 1면 머리기사와 3면의 대부분 지면을 할애하는 과감하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비정규법안과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을 올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하지만 무리하게 ‘밀어붙이기 식’ 행정은 하지 않겠다며 ‘대화와 타협’에 무게중심을 두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상수 내정자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BBS) '고운기의 아침저널입니다‘에 출연, 비정규법안과 관련, “한국
당정청이 최근 협의회를 갖고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등 노사관계 로드맵 내용에 대해 잠정합의했다고 가 보도하자, 열린우리당과 정부는 합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는 4일자 1면 머릿기사와 3면을 통해 “당정청이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 대해 대기업은 내년부터 시행하고 중소기업은 2~3년 유예한다는 내용을
자산운용의 새로운 방식으로 지난해 도입된 사모투자전문회사(PEF, Private Equity Fund) 제도가 아직은 제자리를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 당국은 PEF 활성화를 위해 옵션 규제 완화등 투자자들에게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PEF 제도 도입 1년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의 운용실태
기업도시 계획기준이 마련됐다. 면적은 최소 100~200만평이 돼야 하고 가용토지의 15% 이상은 주거용지로 확보해야 한다. 3일 건설교통부는 기업도시가 자족성과 지속가능한 환경과 문화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도시 계획기준'을 마련해 올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준에 따르면 지식기반·혁신거점형 기업도시의 경우 자족도시 형성
역대 조흥은행 행장들이 통합은행명에 '조흥'을 넣어달라고 금감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한 신한금융지주의 합병승인 요청에 대해 '6·22 노사정 합의서'가 지켜지지 않았으므로 승인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조흥은행의 전직 은행장 및 조흥은행 퇴직 직원으로 구성된 '조흥은행 행명지키기운동본부'는 신한지주가 지난 2일 신청한 조흥-신한은행 합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보다 11.7% 증가한 3,180억달러, 수입은 13.0% 증가한 2,950억달러를 기록해 230억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별로 일반기계, 자동차, 디스플레이, 정보통신, 철강 등이 생산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3일 산업자원부는 '2006년 수출입 전망' 및 '주요 산업별 전
1·2 개각에 대한 여권 내부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당-청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여당 내부의 불만은 크게 두 갈래다. 유시민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발탁 계획과 정세균 당 의장의 산업자원부 장관 내정. 개혁정당 출신이자 참정연 멤버로서 당내 주요 인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 온 유 의원을 기용한다는 것은 당내 여론을 ‘무시’한 행위이며
이상수 신임 노동부장관 내정자가 정식 임명을 받기 위해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노동부는 어떻게 운영될까.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무위원은 국회의 검증을 거쳐야 ‘내정자 딱지’를 뗄 수 있다. ‘오전 발표, 오후 취임’ 장면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된 것. 법에 따르면 정부가 국무위원 내정자를 발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불참하더라도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과 함께 인사청문회를 열겠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하는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도 인사청문회 질의를 위한 자료 취합 등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당의 거부 방침에 따라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
민주노동당 부산시당이 새해 첫 행사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으로 열었다. 부산시당은 2일 오전 5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과 지역위원회 위원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신년 단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장 후보인 김석준 위원장과 광역의원 후보인 박주미 시의원, 부산진구 청장 후보인 민병렬 부위원장 등 10여명의 후보들이 함께
종합부동산세 과세방식이 '인별합산'에서 '세대별 합산'으로 바뀌지만 혼인이나 노부모 봉양을 위해 세대를 합칠 경우에는 2년간 '세대별 합산'에서 제외시킨다. 또한 어린이 놀이방도 종부세 세대별 합산대상에서 제외된다. 2일 재정경제부는 종합부동산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8·31 '부동산제도 개혁방안' 관련 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