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사태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은 진상조사 결과 경찰의 폭력진압 및 직장내 성희롱 등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참여연대, 경실련, 여연, 민변, 노동인권회곤, 전농, 민교협, 녹색연합, 환경련 등 9개 시민사회단체는 4일 오전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텔롯데 폭력진압에 대해서는 노조의 주장이 상당한 근거를 갖고 있었으
재벌들의 ‘신 영토확장’이 가속화하고 있다. 확장분야는 과거 제조업 등 ‘굴뚝산업’에서 이젠 인터넷·전자상거래등 첨단업종으로, 확장방식 역시 종전 ‘중후장대’형 거대기업에서 ‘경박단소’형 벤처기업 형태로 바뀌고 있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금년도 대규모 기업집단이 신규지정 된 4월15일 이후 30대 그룹은 총 54개의 계열사를 신규 설립하거나 인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7일께 단행될 개각을 앞두고 막바지 인선작업을 벌였다. 김 대통령은 3일에 이어 4일에도 홍순영 주중 대사 등 새로 임명한 대사 18명에 대한 신임장 수여식외에는 일정을 잡지 않고 각 부처별로 적임자를 뽑기 위한 검토를 했다. 박준영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인사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받았고, 그동안 교체장관 및 후임 등에 관해 각
남북이 8.15광복절을 즈음한 1주일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선포하기로 한 가운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온겨레손잡기운동본부 등 13개 민간단체가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이 기간에`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2000통일맞이 대축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이들 단체는 강만길 민화협 상임의장, 이창복 민주당의원, 이부영 한나라
경실련과 참여연대, 녹색연합 등 9개 시민. 사회단체들은 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참여연대 2층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진상조사결과 노동조합측의 폭력진압 주장은 상당히 근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김도형 변호사와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5명으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롯데호텔 사장과 노동조합원, 서울지방경찰청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들어 6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98년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경제부가 4일 발표한 '6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 현황(잠정)'에 따르면 총외채는 1천420억달러로 5월말에 비해 5억달러 증가했다. 장기외채는 945억달러로 2억달러 감소했으나 단기외채는 민간부문 단기 무역관련 신용 증가(2억달러), 외은지
검찰은 병원과 종합병원의 전임의들이 오는 7일부터 파업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전임의협의회 간부 등 핵심지도부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레지던트를 마친후 종합병원에서 진료업무의 중추를 맡고 있는 전임의들이 파업할 경우 심각한 진료공백이 우려돼 즉시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의료계의
국회 파행사태에 대한 여야의 아전인수식 책임공방이 끝이 없다. 한나라당은 국회 파행사태의 책임을 여당의 날치기법안 처리에 있다고 보고 이를 막기 위한 국회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반면 민주당은 야당이 물리력을 동원, 합법적인 법안처리를 막아 국회파행이 빚어졌다며 비슷한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4
상반기중 수출에 비해 수입이 급증, 무역수지 흑자 폭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무역협회는 올 상반기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828억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5.5% 증가한데 비해 수입은 786억달러로 동기 대비 44.7%나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74억달러에서 42억달러로 지난
경찰청은 지난 6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공직비리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각종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 623명(287건)을 적발해 이 중 38명을 구속하고 584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1명은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금횡령 및 허위공문서작성이 290명(1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뇌물수수 168명(80건), 직무유기 141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이후 실업률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고용상황이 크게 나아졌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 임시 근로자·장기 실업자등의 비율은 오히려 급증하는 등 실업구조는 더욱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G경제연구원이 3일 내놓은‘외환위기이후 우리나라 실업의 구조적 변화’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상
국제 금융권이 한국에 대한 단기외채를 급격히 늘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만기도래 1년 미만의 단기외채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3일 밝혔다. 경제전문통신 다우존스가 인용 보도한 BIS의 국가별 분기 외채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만기도래 1년 미만의 외채 규모가 최근 들어 빠르게 증가, 3월말 현재 394억달러를
경기도는 3일 공무원 1, 2차 조직개편에 따른 잉여인력을 직권면직을 통해 줄이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지역 부시장·부군수회의를 통해 “도와 시·군의 1, 2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무원 자연감소나 명예퇴직자 등의 수가 적어 초과 인력감축을 위해 직권면직제 시행이 불가피하다”며 다음달 말까지 직권면직 대상자를 확정토록 했다. 도는 초과 인력
영국 정부는 불법이민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난민들에게 허용되고 있는 근로권을 박탈할 계획이라고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각료들이 현재 4만4천여명의 난민들에게 근로권이 허용됨으로써 정치적 난민보다는 경제적 난민들을 유인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은 노동당이 보수당 보다 선거이슈에서
성폭력 예방교육 의무실시 등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지은희 외 2인)등 여성계가 이번 SOFA협상에서 여성인권보호조항이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새움터, 평화를만드는여성회는 2일 발표한 요구안에서 지난 10년간 미군에 의해 억울하게 죽어간 기지촌 여성들과 성추행 당한 여성들과 혼혈아동들을 위해 여성인권보호조항이 신설돼야 하
대전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대한이연(대전 신탄진소재) 제4대 위원장 선거에서 김용주(35세) 현 위원장이 재선됐다. 조합원 235명중 225명이 투표에 참석한 대한이연 선거에서 김용주 후보가 131표(57.2%), 이혁승후보(32세)가 94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서 김용주 후보는 현장강화론을 중심으로한 전국적 산별노조 건설을 주장한 반면, 이혁
노동부는 3일 올들어 7월말까지 근로자 100인 이상인 사업장 5,116곳 중 임금교섭이 타결된 3,276곳의 평균 임금인상률이 7.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IMF직후였던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7월말 현재 인상률인 1.7~4.3%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며 경제위기 이전인 96년 동기의 인상률 7.7%를 넘어선 것이다. 산업별로는 전기 가
경기도는 3일 공무원 1,2차 조직개편에 따른 잉여인력을 직권면직을 통해 줄이기로 하고 대상자 선정을 시.군에 지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지역 부시장. 부군수회의를 통해 “도와 시.군의 1,2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무원 자연감소나 명예퇴직자 등의 수가 적어 초과 인력감축을 위해 직권면직제 시행이 불가피하다”며 다음달 말까지 직권면직 대상자를 확정토록
개정협상이 8월 2-3일 서울 외교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1. 동 협상에는 송민순 외교부 북미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관련부처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 정부대표단과 프레데릭 스미스 미 국방부 아. 태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국무부, 국방부, 주한 미대사관 및 주한미군 관계관들로 구성된 미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 2. 한.미 양측은 양국 안보
경북대에 재학중인 여대생이 교수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북대 모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A양은 "지난달 중순 학과 B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문을 잠근 뒤 몸을 더듬고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하고 평소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일삼았다"면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