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노조 차기임원선거에서 '현장이 전부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희섭 현위원장이 재선됐다. 노조는 8일 총 조합원 3,037명 중 2,619명(86.24%)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 2번 김희섭 현위원장과 기호3번 김충배 후보간의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위원장이 1,330표(50.78%)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문인호 수석부위원장, 황동하
금융노조 주택은행지부가 8대 위원장 선거를 지난 5일 치른 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한 양원모 후보가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양원모 신임위원장은 신휘원, 이민숙, 손일권 부위원장 후보와 함께 런닝메이트로 출마했으며, 전체 조합원 7,046명 중 6,304명이 투표(89.5%)에 참가해 89% 찬성율을 보였다. 주택은행노조는 합병은행 출범 이후 현 노조
해상산업노련(위원장 박태길)은 미국테러사건 이후 외항선에 승선하고 있는 승무원들의 부두 출입시간을 제한하는 것과 관련, 오는 12일 오후 부산경남본부 세관 앞에서 '부두 출입시간 제한 폐지를 위한 전국총궐기대회'를 개최를 시작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해상산업노련은 하역시설의 발달로 항구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고 승무인원의 감소로 가족과 재회 여가가
오는 10일 교수노조 발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가 각 대학 총장들에게 교수들의 불참을 설득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 교수노조 준비위원회(위원장 최갑수 서울대 교수)가 강하게 반발하며 "교수노조 출범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가 8일 공개한 공문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6일 "일부 교수들이 불법적인 교수노조 결성을 시도하고
공덕동 로타리에서 여의도 공원까지 행진한 뒤 본대회 행사 △ 민주노총은 11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공원에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저지·김대중 정권퇴진·반전평화 반미민족자주화 투쟁2001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오는 11일 여의도 공원에서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주5일근무제 도입과 공무원노조 인정 등 개혁입법 제정을
단위노조와 연맹 조직국은 '모자(母子) 관계?' 장기투쟁사업장은 곧 '가슴아픔'…"여성 조직부장이라 특별히 힘든 건 없어요" "눈빛 보면 저절로 느껴집니다. 해결 전망도 불투명하고 뚜렷한 대안도 없는…'배신하지 말자'는 마지막 마음으로 버티고 있는 조합원의 눈빛을 볼 때, 연맹 조직부장으로써 참 힘이 들어요." 45kg도 체구에 비해 많다 싶
▶ 존경하는 노동운동 선배. ▷▷ 서비스연맹 조철 부위원장.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누구나 장단점이 있겠지만 조부위원장은 단점을 많이 극복하려는 사람이다. 포용력이 있고 원칙을 지키려고 애쓰는 간부다. 근데 노동운동 경험이 짧아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 현 노동운동에 대한 단상.▷▷ 혼란기. 총연맹이 조직적 확산은 됐지만 연대, 실천이란 측면에서 부
서울, 제주, 부산, 전북에 이어 민주노총 노동자학교 대전강좌가 7일, 80여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노동자의 올바른 철학과 삶'을 시작으로 7강으로 올해 6개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로, 대전에서 참여한 한 조합원은 "교육에 대해 관심이 있는 조합원이 많았는데 지역에서 오랜만에 교육이 이루어져 기뻤다"며 "지역 동지들의 교육열도 높고 성
"신임간부 모여 공부합시다."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이 오는 12∼13일 2001년 신임간부학교를 연다. 이번 신임간부학교는 한국노동교육원에서 1박 2일 동안 강의와 참여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울노동연구소 하종강 소장의 '노동자 철학, 노조간부의 자세' 강의를 시작으로 '실전을 통한 선동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연맹은
민주노총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이 내년 지방선거에 20명 이상의 공공연맹 후보를 민주노동당을 통해 출마시키기로 했다. 공공연맹은 수도권에 5∼7명,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자를 낸 대전 지역에서 4∼6명의 후보 등 모두 20여명 이상의 지방선거 후보를 낸다는 것. 공공연맹은 지난 2일 연맹 정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연맹 후보에 대한 지원
연내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법개정을 촉구하는 민주노총과 노동부간의 간담회가 오는 10일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민주노총과 노동부에 따르면 당초 이날 양쪽이 만날 예정이었으나, 국회 예산심의 관계로 노동부쪽에서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는 것. 노동부 관계자는 "9일까지 예결위 일정이 잡혀 있어 10일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전교조대전지부(지부장 이권춘)는 7일 교육기관비리 고발센터를 설치하고 대전시 교육청과 산하기관 행정비리와 재정비리등에 대한 고발을 상시적으로 받기로 했다.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이미 지난 9월말에 대전시교육청 직원 4명이 재정비리로 구속되는 등 아픔을 겪은바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하급공무원만 책임지는 형식이 되고 책임있는 지위에 있는 고급공무원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가 오는 12월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00년 총파업 1주년 기념 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작년 총파업 당시의 영상물과 사진, 문예작품을 접수받는다.한국통신노조는 접수된 영상물 등은 문화제에서 조합간부와 조합원의 평가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8명을 선정 포상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전국을 돌며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 서울본부(본부장 나순자)는 오는 8일부터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 12기 노동교실을 연다. 8일 홍세화(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 저자)씨의 강의로 시작되는 이번 노동교실은 모두 8강으로 철학, 역사, 통일, 경제 부분에 대한 강의와 모란 공원을 참배하는 1박2일의 수련회 등으로 이뤄지며 12월 5일까지 계속된다. 보건의료노조 이주
금속산업연맹이 당초 오는 12월로 앞당겨 실시하려던 대의원대회를 준비부족 등을 이유로 내년 2월1일에 개최해 임원선출과 조직개편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맹은 지난 2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금속산별노조로의 전환으로 운영이 어려운 지역본부도 당분간 본부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미 지역본부가 해산된 경우 지역노조를 연맹이 직접관리하거나 금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과 지도위원, 건설노련 위원장 등을 지낸 배석범씨(58세)가 현재 암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올 초 인파선암 진단을 받은 배씨는 암세포가 위까지 전이돼 절개수술을 받는 등 항암치료를 받아오던 중, 최근 상태가 악화되면서 지난 1일부터 서울중앙병원에 입원중이다. 이에 민주노총은 지난 1일 중집위에서 산
공공연맹 대구지역본부가 5일 오후 경북대 전자계산소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공공연맹은 대전충남지역본부, 부산경남지역본부에 이어 세 번째로 지역본부를 두게 됐다. 이날 대구지역본부 본부장으로는 김명환 전 사회보험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선출됐다. 공공연맹 김철운 교선실장은 "공공연맹의 10만 조합원 중 지방 거주 조합원이 60%를 차지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후임원장에 서울의대 신영수 교수 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공공서비스노련은 5일 성명서를 발표해 "의약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감시하고 진료비 심사평가를 통해 보험료와 보험재정을 관리하는 심평원의 원장을 균형적 시각과 중재적 역량을 갖춘 인사로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서비스노련 노동복지특별위원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임 원장이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을 비롯한 52개 단체로 구성된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 대책위'(공대위)는 4일 오후 서울 보라매 공원에서 공무원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갖고 공무원에 대한 노동3권 보장을 촉구했다. 전공련 차봉천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전공련이 PSI에 가입한 것은 정부가 인정하지
철도노조(위원장 김재길)가 오는 8∼9일 조합비 인상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한다. 다른 노조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철도노조에서 '조합비 인상'이라는 문제는 특히 민감한 문제로 총투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조합비 인상의 목적을 민영화저지투쟁과 관련 투쟁기금 마련과 희생자구호기금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최근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