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한아무개 전 청주노동사무소장 사건과 관련 민주노총 충북본부(본부장 강경철)는 지난 24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노동관련 국가기관과 자본간의 총체적 유착관계 진상을 규명하고 주식매개로 상습적으로 로비를 벌인 월드텔레콤 홍사장을 구속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검찰수사 결과 "노동부 한아무개 전 소장이 2000년 4월 월드텔레콤 홍사
대학노조 5대 위원장 후보에 금기송 경인강원지역본부장(사진)이 단독 등록했다. 또 4개지역 본부장과 국립대본부장 후보에는 아무도 등록하지 않아 선관위는 추가등록을 받기로 했다. 22일 대학노조 제3기 5대 임원 및 본부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결과 위원장 후보에 금기송 경인강원지역본부장(현 아주대 지부장)이 등록했으며 런닝메이트인 수석부위원장과
보건복지부의 임금동결 지침에 맞서 사회보험노조가 23일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건강보험직장노조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노조도 23일 실시한 파업찬반투표에서 각각 82%대의 높은 찬성율이 나와 건강보험공단 3개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직장노조는 지난 15일 위원장 선거가 끝난데다, 신임집행부 임기가 다음달 27일부
"이곳을 제대로 지키고 싶어요." 비영리 시민단체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노조가 설립,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조는 22일 오후 충정로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사진 ▷)을 갖고 "투명한 본부, 깨끗한 본부, 국민의 본부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월 노조를 설립했다"며 "이제서야 노조 결성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경기도지역본부(의장 황윤진)는 23일 경기도 노사정협의회에서 "국가 경제의 심장부인 경기도에 광역단위 노동관청이 없어 도내 300만 노동자의 권익을 침해받고 있다"며 다시 한번 '경기지방노동청' 신설을 강력히 요구했다. 경기본부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에 노사분쟁이 많은 편인데, 지역노동사무소의 행정력에는 한계가 있다"며 "광역단위 노동청의
월드컵 경기를 코앞에 두고 노동계가 총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노사는 22일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노조가 성과급 재원으로 조성한 기금을 연구개발 분야에서 업적이 큰 연구원들에게 인센티브로 나눠준 것. 이는 지난 2월 임단협 때 1등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인력의 사기를 높여주자는 취지에서 노사가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이날디지털
올해 상반기 임단협 투쟁의 주력은 바로 산별노조들이다. 그만큼 노사 교섭문화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때문에 민주노총은 '월드컵 무파업'에만 초점을 두지 말고, 바로 '산별교섭'을 풀면 파업이 해결됨을 강조하고 있다. ▶ 관련자료 다운받기 민주노총과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증권산업노조는 21일 오전 노동부 출입기자와 만나 을 밝
철도노조가 21일로 직선제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기념행사를 이날에도 노조는 "노사합의 위반하는 현장통제, 징계계획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파업 이후 노사간에 형성된 긴장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 [인터뷰] 철도노조 이명식 위원장 직무대행 보기 철도노조는 이날 철도청이 최근 '현업 음주측정기 운영지침'과 공동체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이 지난 17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남순 위원장은 섬유유통노련 오영봉 위원장, 강찬수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 등과 함께 17일 출국, 22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홍보국 관계자는 "이남순 위원장은 섬유유통노련 산하 워크아웃 기업
지난 14일 선출된 언론노조 CBS지부 황명문 신임위원장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황명문 위원장과 김선경 사무국장 등 신임집행부는 정식업무가 시작된 20일부터 인수인계 작업에 들어가는 등 활동을 시작했다. 황명문 위원장은 "지난 해 6.26 합의사항 등을 이행해 사장청빙위원회에서 신임사장을 선출하고 2월 중단된 임단협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며 "산적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가 총파업을 이틀 남겨둔 21일 "4대 요구안 합의 없이 임단협 타결 없다"는 올 총력투쟁 방침을 최종 점검하는 등 막판 조직 정비에 나섰다. 노조는 20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장시간 논의, '5월 투쟁 타결의 상과 원칙', '5월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 '총파업투쟁 집회', '탄압에 대한 공동대응' 등 10가지가 넘는 총
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위원장 이성주)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본사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6박7일에 걸친 '전국종주 마라톤대회'를 마무리하는 '국민연금 기금수호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연금노조는 이날 대회에서 "기금을 정부가 맘대로 쓸 경우 주식활성화나 경기조절용으로 사용하거나 선심성 공약을 위해 무책임하게 남용돼 국민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이한동 국무총리와 조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월드컵 행사를 이유로 노동탄압이나 부당노동행위가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무총리실에서 월드컵 기간 노사평화를 요청하기 위해 양대노총 위원장을 초청해 만들어진 것. 이총리는 "월드컵 대회는 약 12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6만명의
양대노총 소속 26개 지방공기업노조로 구성된 '전국지방공기업노조협의회(상임의장 배일도·전공노협)'가 "전체 공공부문 노동조합 연대로 단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노조 배일도 위원장 등 전공노협 소속 15개 노조대표 등 30여명은 '대구시투자기관노동조합연합회' 창립식인 16일 대구도시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전국대표자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
최근 금융노사가 주5일근무제 관련 막판 협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금융노조가 19일 '금융노동자 가족 거북이 마라톤대회'를 갖고 주5일근무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모았다. 이날 금융노조는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2,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북이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구속노동자 석방'을 내걸고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20일부터 나흘간 전국 15개 지역에서 주5일 관련 '지역순회 간담회'를 갖는다. ▶ 관련자료 다운받기 19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번 지역순회 간담회는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제주를 포함해 전국 15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한국노총 및 산별연맹에서 파견한 '노동시간단축 협상지원팀'이 참석해 현장 간부들과
5.18 광주 민중항쟁 22주년을 맞아 양대노총은 각각 5.18 묘역을 참배하는 한편 전국 결의대회에 나섰다. 한국노총은 18일 오후 김성태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본부 및 광주·전남본부장 등 30여명이 5.18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항쟁의 진정한 계승은 민주주의를 반석 위에 올려놓고 민중의 생존권을 보장하는데 있다
공무원·교수노조 공대위가 17일 오후 2시 정부종합센터 인근 세종문화회관 뒷편에서 공무원노조 소속 조합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공무원노조 탄압과 지난 11일 조합원들에 대한 연행에 강력히 항의했다. 그러나 공대위 대표단의 행정자치부 방문과 항의서한 전달은 행자부의 거부로 인해 이뤄지지 않았다. 공대위는 항의서한에서 "최근까지의 상황을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도봉구의회가 공무원노조의 합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봉구의회는 17일 임시회의를 열어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공무원노조 합법화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도봉구 의회는 건의문에서 "의원 일동은 공무원에 대한 노동기본권의 보장을 공무원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천부적 권리로 인식한다"며 "공무원노조 관계자에 대해 구속
사무금융연맹이 올 9월 산별노조 건설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상호저축은행노조(위원장 양희주·이하 전상노)가 업종노조로는 처음으로 산별 전환을 결정했다. 전상노에 따르면 최근 대의원대회를 열고 조직형태 변경 및 규약개정안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으며, 오는 9월 사무금융 산별노조가 건설될 경우, 전상노는 해산된다. 노조 양희주 위원장은 "산별노조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