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가 5일 위원장 직무대행을 선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갖고 남동본부 영동화력지부 신종승 조합원을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으며 곧바로 이날부터 업무가 개시됐다. 노조는 일단 해고, 수배에서 자유로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직무대행을 고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명동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등
종로서적이 4일 최종 부도처리 된 가운데 고용승계 등의 대책활동을 할 수 있는 노조의 조직이 허물어진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씁쓸하게 하고 있다. 종로서적 노조는 지난해 4월까지도 회사측과 활발한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4월말부터 위원장의 직권조인 이후 조직이 허물어지기 시작해 현재 조합원이 반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금체불, 조합원 인산발령
이번 울산선거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조합원 총회(예비 선거)를 통한 준비된 선거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민주노동당, 민주노총의 긴밀한 상호협력이 어느 때보다 기대되고 있다. 울산 최대 규모의 현대자동차노조는 올 '6·13' 선거에 기초단체장을 포함, 12명이 대거 후보로 나섰다. 노조는 "6.13 지방 선거에서 노동자 후보에게 지원을 아끼지
금융노련 외환은행노조(위원장 김지성)가 지난 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산별노조인 금융노조 가입을 결의했다. 외환은행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204명 중 196명의 대의원이 산별전환에 찬성하면서 96.1%로 산별 전환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금융노조는 외환은행 3,5000명을 포함해 모두 28개 지부 8만5,000여명의 조합원을 포괄하게
■ 노조 자치구 될까 〓 한나라당 김수헌(45) 구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상범(45) 전 시의원이 맞붙은 북구는 민주노동당의 2연패 여부가 관심거리이다. 동갑내기인 이들은 지역내 보수와 진보세력을 대표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 곳은 울산의 외곽지역으로 토박이들이 많아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강하지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위치, 현대차와 하
발전노조가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노조 이호동 위원장은 지난 3일 발전산업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지도체제 변화를 결단하며'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할 뜻을 밝혔다. 이호동 위원장은 이 글에서 "빠른 시일내에 직무대행을 선임, 직무대행 중심으로 노조를 운영할 것과 노조의 주요 방침이 직무대행 체제에서 중앙
사회보험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정합의에 기초했다는 '복지부 권고안'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어, 건강보험공단 두 노조간 이후 공동투쟁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직장노조는 4일 성명을 통해 "(사회보험노조가) 공동투쟁 약속을 버리고 이태복 복지부장관과 단독야합을 벌이고 있다"며 "직장노조는 지역노조와 어떠한 경우라도 함께 투쟁할 수 없음
공공연맹이 임원진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를 위한 선관위를 구성하고 임원 선거를 6월말에 실시한다. 공공연맹은 4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예술의전당노조 송인상 위원장, 공항공단노조 나종기 위원장 등 7명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으로 선관위장 선출과 함께 구체적인 보궐선거 일정과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중앙위원회
대학노조 진광장 사무처장 후보의 자격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중앙선관위가 진후보의 자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 일단락을 지었다. 대학노조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성권)는 4일 "사무처장 후보가 후보등록 당시 지역본부 선관위원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선관위에서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후보자격 적격 판정 및 등록필증을 교부한 잘못을 인정한다"고
공공부문노조연대준비위원회(공공연대(준))는 3일 정투노련 회의실에서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오경호 전력노조 전 위원장을 상임대표로 하는 조직체계를 확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노조와 전력노조 등이 주축이 돼 준비해온 공공연대(준)은 그간 참가조직의 위원장 선거 등으로 공식출범이 연기돼 왔으나, 이번에 '주5일제 도입' 등
전력노조(위원장 김주영)는 올해 '배전분할 저지투쟁'과 관련 정치위원회 활동 강화를 통해 대선 정책공약으로 관철시키겠다고 밝혀 전력노조의 정치행보가 주목된다. 또한 오는 12월에 있을 단체교섭과 연계, 배전분할 저지와 국가기간 산업 사유화 계획 철회를 내걸고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력노조는 이같은 내용의 배전분할 저지투쟁 계획을 지난달 28
Q ) C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A노조는 2002년 3월1일에 있게 될 C사업장과의 단체교섭을 앞두고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당해 연도의 단체교섭과 단체협약체결권한 일체를 소속 상급단체인 B연맹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A노조는 노조법 제29조 제3항에 의하여 이 같은 내용을 사용자인 C사업장측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C사업장은 B연맹과 단
노사정은 공무원노조 논의를 6월말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노사정위는 31일 노사정위 안영수 상임위원, 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 경총 조남홍 부회장, 김송자 노동부 차관, 행자부 정영식 차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노조 관련 첫 차관급 회의를 갖고 6월말까지 논의를 마무리짓자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 상당수 쟁
사전선거운동, 허위사실공표 등으로 공무원노조 '공직자 선거부정 감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직장협의회가 지난 31일 한나라당 강남갑지구당 13명의 후보를 '사전선거운동' 및 '허위사실공표' 등으로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 서울지방검찰청, 강남경찰서 등 3곳에 고발했다. ▶ 공무원노조 부정선거 감시활동 돌입 보기 한나라당 강남갑
전국공무원노조가 6.13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감시에 적극 나섰다. 노조는 또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공무원노조에 대한 지지선언을 촉구하기로 했다. 노조는 31일 오전 참여연대 2층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기간동안 각 단위 공직협에서 선거부정감시고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현수막게시와 거리홍보 등 적극적인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
발전노조 남동본부의 기업별노조 전환이 결국 부결됐다. 남동본부는 지난 31일 산별노조 탈퇴, 기업별 노조 전환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총 조합원 1024명 중 987명(96.4%)이 참여, 555명(56.2%)이 찬성해 2/3를 넘지 못해 부결된 것이다. 지부별로는 남동본부 중 가장 큰 규모의 삼천포지부(400여명) 46.2%, 공식적인
지난 4월2일 조직개편을 실시했던 한국노총 사무총국이 두 달여만에 조직개편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조직쟁의지원본부 신설을 통한 현장성과 팀제도입으로 효율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두달간의 실질적인 업무 속에서 이 취지가 충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한국
해고자문제 선해결도 변수 철도노조가 지난 30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상급단체 변경 총투표 8월 실시안'이 부결된 이후 이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 철도노조 대의원대회, 상급단체 변경 시기 격론 (2002.05.31)보기즉각 총투표를 주장했던 쪽은 조합원 2/3의 총회소집 서명운동을 받아 상급단체 변경을 추진하겠다는 입
금융노조가 지난 4월21일 광주역 광장에서 '경남·광주은행 독자생존을 위한 금융노동자 총궐기대회'를 가진데 이어 2일 오후에는 마산역 광장에서 5천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대회를 열고 "경남·광주은행 독자생존"을 요구했다. 금융노조는 "자본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두 은행을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강제합병한다 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지역 균
철도노조가 '상급단체 변경을 위한 총투표 시기'를 결정할 30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앞두고 29일 저녁 국제청소년센터에 집결한 대의원들간에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22개 운전지부중 17개 지부장은 30일 "상급단체 변경은 시기상조"라며 "상급단체 변경을 공약으로 걸고 당선된 차기집행부에서 결정할 문제"라는 내용으로 입장을 발표했다. 복직논의 대상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