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품업체인 태성공업 등 5개노조가 지난 15일 일제히 파업에 들어간 이후, 파업당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차례로 임단협이 타결돼 20일부터는 모두 정상조업에 복귀했다.

이날 금속산업연맹 울산본부측은 "정액 12만3,464원 인상을 공동으로 요구했으며 대부분 7만원선에서 타결됐다"며 "회사인수합병시 고용 및 노조승계보장 등 단협도 대체로 노조요구안에 근접한 수준으로 합의됐다"고 평가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성율도 5개노조 평균 80% 이상으로 나와 합의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는 것.

한편 '자동차부품노조 공동투쟁위원회' 소속 미타결 2개노조중 신화사의 경우 교섭이 계속되고 있고 덕양산업은 21일부터 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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