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고용 우수기업으로 현대상선(주) 등 5개 업체가 선정·시상한다.
노동부는 16일 오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고령자 고용강조주간 기념식’을 갖고 고령자 고용유지와 고용촉진에 기여한 우수기업 5개 업체와 ‘고령근로자 재취업 온라인 수기 공모’ 당선자 10명을 시상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령자 고용 우수기업은 현대상선(주), (주)한성실업, (주)소신여객, (주)삼립식품, (주)신성비엠씨 등이다. 현대상선(주)(외항화물운송업)의 경우 전체 직원 874명 중 133명이 고령자(준고령자 포함 333명)인 상태에서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등 고령자 고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고령근로자 재취업 온라인 수기 공모’에서 이광옥씨는 50대에 ‘컴퓨터 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간 “마음이 고프세요?”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는다. 노동부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는 강남역~선릉역 일대에서 고령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로드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해 10월24일부터 범정부 차원의 ‘Working60+ 캠페인’을 추진해온 가운데 매년 11월 셋째주를 ‘고령자고용강조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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