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15일 오후 근로복지공단 본부에서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을 위한 ‘근로복지포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형남 한국산재보험학회장(부경대 교수)을 사회자로 박은주 근로복지공단 전임연구원이 ‘저소득근로자 가구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김정호 e-제너두 대표이사가 ‘근로자복지 발전방향’, 박태준 한국노동복지센터 이사가 ‘우리나라 복지포털 현황과 해외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제하고, 김기원 서울장신대학교 교수, 류만희 상지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근로복지포털은 모두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9월부터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올해 12월부터 구축 작업을 시작할 예정인 대표적 복지사업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 비정규직, 여성, 실직, 고령 노동자 등 취약근로계층과 중소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내복지프로그램을 무료 보급하고 복지 쇼핑몰을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취업에서부터 퇴직까지 근로자 생애주기별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근로복지포털은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생활안정자금융자와 신용보증지원사업과 더불어 공단의 핵심 복지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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