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권오룡)가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천742명을 4일 확정·발표했다.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이번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모두 18만6천478명이 접수해 64.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행정직군 2천552명, 기술직군 190명을 최종합격 처리했다.

여성 합격자는 모두 1천219명으로 44.5%(행정직군 45.5%, 기술직군 30.0%)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45.5%에 비해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은 모두 130명(4.74%)이 합격해 지난해 합격자 127명에 비해 3명이 더 많았다.
전체 합격자 중 자격증 소지자 및 취업보호대상자에게 부여되는 가산점 대상자 비율은 95.6%로 가산점을 받지 않고 합격한 응시생은 전체의 4.4%(121명)에 그쳤다 .

자격증으로 가산점을 받은 경우가 2천256명(82.3%)으로 가장 높았고 취업보호가산점만 받은 경우가 63명(2.3%), 취업보호와 자격증 가산을 동시에 받은 경우가 302명(11.0%)이었고 전문자격증 소지자의 합격자도 총 26명(세무사 17명, 관세사 9명)이었다.

이밖에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마약수사직 1명, 통신직 4명 등 2개 직렬에서 여성 5명, 출입국관리직에서 남성 2명 등 3개 직렬에서 모두 7명이 추가합격했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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