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노동청(청장 박종철)은 경인지역 중대재해 감소를 위해 30~31일 이틀간 노동부-산업안전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간 연찬회를 개최한다.

29일 경인청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경인지역 7개 지청과 산업안전공단 3개 지도원, 민간재해예방기관 13개 기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각 기관별로 재해감소 대책 및 협력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한다.

이는 올해 들어 재해(사망)건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 경인청에 따르면 올 4월말 현재 경인지역 재해자수가 2만7천847명으로 전년 동기 2만7천634명에 비해 213명(0.8%)가 증가했고 재해율도 0.23%로 전년 동기 0.22%에 비해 0.01%포인트 늘었다. 또한 사망자수도 840명으로 전년 동기 768명에 비해 72명(9.4%)나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사고성 사망자수도 472명으로 전년 동기 413명에 비해 59명(14.3%)나 증가했다.

경인청은 “앞으로 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사업장 및 중대재해 사업장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과 지도감독 등을 통해 재해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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