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4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과잉폭력 진압 사과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민주노총, 인권운동사랑방, 전국연합 등 노동·시민단체는 과잉폭력 규탄집회를 통해 "합법집회를 경찰이 과잉진압으로 대응하면서 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경찰은 사과는 커녕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노동·시민단체 대표 10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구성한 가운데, 본격적인 진상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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