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노동청(청장 김동회)은 14일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인노무사 12명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공인노무사회 대전지회’를 결성하기로 하는 등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김동회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다른 지역에는 공인노무사회가 결성돼 각종 노사현안을 함께 협의하는 등 업무협조가 활발하다”며 지회결성을 권유했고, 이에 대해 노무사들이 동의했으며 빠르면 다음달 공인노무사회가 결성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또한 4월부터 대전노동청 민원실에 무료노동법률 상담창구를 마련해 지역 공인노무사들이 돌아가며 무료노동상담을 하는 한편 노동청과 노무사회 정기 간담회도 마련, 지역 내 주요 노동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노동청은 “간담회를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노동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지회 결성을 계기로 노사분규의 사전예방과 조정업무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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