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노동자 통일대토론회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1일 오전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신청서와 토론회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날 한국노총 최삼태 정치국장과 민주노총 김영제 통일국장이 제출한 신청서에서 양대노총 은 각각 위원장을 포함한 10여명 규모의 대표단이 오는 29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의 직총 대표들과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의 기본과제'와 '남북노동자 자주교류 연대협력 방안'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양대노총은 또 이번 토론회에서 △6.15남북공동선언의 의의와 남북노동자의 실천과제 △연대기구, 통일기금에 관한 사항 △세 조직의 각 산업별, 지역별 대표의 상호교환 방문 등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전체 및 사업별 토론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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