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연맹은 ‘전 조합원 문자 메시지 발송지침’을 통해 이같은 투쟁계획을 조합원에게 시달했다. IT연맹은 노동부장관과 열린우리당 노동위원장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부 비정규개악안 즉각 폐기 △반노동자 형태를 보이는 노동부 규탄 △정부 비정규법안 강행처리하려는 열린우리당 해체 등 연맹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러나 IT연맹은 “이번 문자메세지 발송은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는 정부와 집권여당에 노동자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함”이라며 “욕설, 비방 등 건전한 휴대폰 사용문화에 반하는 내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IT연맹은 소속 사업장이 직권중재 대상 사업장이어서 총연맹의 경고파업에 동참하기는 어려워 4월1일 리본달기나 간부파업 등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