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최근의 경제불안은 정부가 기업부실의 주요원인인 기업소유구조와 재무구조를 개선하려고 하지 않고 거꾸로 공적자금 투입에 주력하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정책을 바꾸지 않는 한 경제위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동당은 또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을 바꾸기 위해서는 현 경제관련 고위관리들이 물러나야 한다"며 정부정책 바꾸기와 함께 이근영 금감위원장을 포함한 경제관료들의 퇴진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금융노조, 사무금융노조, 전력노조 등과 연대해 12일과 13일 잇달아 금감위 앞에서 집회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