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하나 되는 세상을 춤으로 노래하는 '장애를 넘어 미래를 넘어 세계로 향한 몸짓'이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이사장 이철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연화복지원 원장 해성스님의 수화노래 공연 '수화몸짓'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무용가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용가 전주현 씨는 '삶에 대한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인생의 순간들을 회상하며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발레 작품 '노을의 그림자'를 무대에 올린다.
   
한국무용가 이혁 씨는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 '부시맨의  변명'을, 현대무용가 김영희 씨는 소멸해 가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그린 '세월, 그리고 존재'를 각각 선보인다.
   
축하공연으로는 서원대 교수이자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부이사장인 윤덕경 씨가 1996년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개원기념 공연에서 초연했던 '우리 함께 춤을 추어요' 중 일부를 선보인다.
 
입장권은 1-2만원. ☎02-593-4761.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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