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충남대병원지부 제4대 지부장에 최범석(43·진단방사선과·사진)씨가 당선됐다.
 
지난 12일 재적조합원 754명의 94.1%인 710명이 참가한 결선투표에서 기호1번 최범석 후보가 363표(51.1%)를 얻어 338표(47.6%)를 얻은 3대 지부장인 기호 2번 김동근 후보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최범석 신임 지부장은 당선소감에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가슴에 간직해 초심을 잃지 않고 노조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노조를 운영하고 연대활동을 활발히 해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인 노조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정한 승진 인사, 직원해외연수기회 활성화, 복지시설 확충, 병원 경영성과에 맞는 봉급체계개선 등 조합원들의 근로조건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