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개 APEC 회원국 전부가 참여하는 제1회 'APEC 청소년 기능캠프'가 22일부터 4일간 울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는 러시아, 호주, 중국, 일본, 태국, 칠레, 멕시코 등의 회원국에서 400여명의 기능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이색적인 작품시연으로는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한국 청소년들이 공동으로 통나무오두막을 제작하는 'Quick Hut 2000', 일본의 시각인식로봇경연, 싱가폴의 인공지능자선모금함과 3-D 가상현실쇼, 멕시코의 데킬라 양조기술, 중국의 전통수타면 제조, 미국의 얼음조각예술과 컴퓨터 미디어아트 등이 있다.

한국은 '전통관'에서 도자기, 옥공예, 나전칠기 등 7개 고유직종을 시연·전시하고 '현대관'에서는 컴퓨터출판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첨단산업분야의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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