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순 위원장은 긴급서신에서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 때문에 봄이 와도 봄이 온 것 같지 않다”고 운을 뗀 뒤 “꽃샘추위가 잠시듯 수구와 보수의 기성 정치권의 저항과 방해가 아무리 집요해도 녹색사민당이 당당한 대안세력으로, 나아가 집권세력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며 녹색사민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긴급 총선투쟁 지침에서 노조에게 △정치자금후원 10만원 세액공제와 특별정치기금 3,000원 모금 △정당투표제 홍보 △휴대폰 문자메시지 홍보 △휴게실 등에 녹색사민당 홍보물 부착 △TV 및 신문광고 보기 △구전 홍보팀 조직 △투표참여 독려 등을 지시하고 조합원들에게도 △투표 참여 △정치기금 납부 △정당투표는 기호 11번 녹색사민당 선택 등을 당부했다.
조상기 기자
|